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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순우여행노트 18] 르바란(Lebaran) 귀향 – 1990년대 초 인도네시아 소묘 2
순우 추천 0 조회 67 23.06.15 06:2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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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5 07:41

    첫댓글 우리에게도 명절에 고향을 찾는것은
    각박한 삶을 훈훈하게 하는 미풍양속
    인것 같아요

    지난 3월 베트남 여행을 하다보니
    베트남도 음력설에는 2주~4주간
    연휴를 즐긴다고 하던군요

    인도네시아에 대한 간접여행을
    하였으니 고마워요

  • 23.06.15 13:38

    우리는 한국민이면서 이제는 세계시민으로 살고 있지요. 그런 만큼 해외로 나갈 기회가 많아진 것 같아요, 순우는 특히 업무와 관련하여 세계 곳곳을 다녀온 이력을 가지고 있지요. 대부분 업무에 치중하다 보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천착이 쉽지 않은데, 순우는 가는곳마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심층적 고찰을 하고 또 그것을 기록으로 남겼지요. 지나고보니 기록정신이 중요한 것 같아요. 월몽도 매주 헝거리통신을 보내는 열정에서 기록정신을 엿볼 수 있지요. 기록이 바로 우리 글쓰기의 원동력인 것 같군요. 덕분에 인도네시아의 "르바란"에 대하여 잘 이해했습니다.

  • 23.06.15 20:21

    1994년도면 소인이 모로코에 있었던 때군요. 전체 인구의 90%가량이 회교도인 인도네시아와 회교국인 모로코에서의 경험은 비슷하군요.라마단과 같은 회교도 전통 문화가 전체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지요.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풍습은 아무리 사회가 산업화 현대화하더라도 지워지지 않지요. 어떤 종교이던 뿌리를 찾으려는 사람의 마음은 변치 않은가 봅니다. 기독교의 아브라함은 회교 무슬림의 조상이기도 하여 이브라힘이라고 발음하는 걸 보면 종교를 떠나 조상을 기리려 함은 동서고금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또다른 단식축제 르바란을 알게 되어 회교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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