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겪었던 우리 기사분 이야기입니다....
02시30여분쯤
가창 스파 종료후 찌증이 날때로 나있는 상태였는데..
그날따라 택시는 왜이리 안보이는지...
걷다걷다 가창면사무소까지 왔네요...
그
때시간3시넘었을걸요...
그런데 저만치 앞서 대구사랑 삐릭삐릭소리가 들리더군요...
한 4-50여미터 앞쯤서 걸어가는 기사분 발견...
그래서 그 당시 수성하와이 콜은 거의 없다시피하였는데
나는 그 기사님에게 한걸음에 달려가
어디서 이만큼 오다가 사장님 만나서
같이 나갈수 있으니 좋다며 인사하는데
그분왈~~~
난 택시 안타고 일합니다...
그러니 알아서 하세요...휭...뮝미
1천원만 내시면 나머진 알아서 한다는말을 했는데
그런식으로 냉정하게 입을 닫아버리더군요....
그러다...
잠시후.......
그 기사분 콜 찍히는소리 들리더군요...
어디서 어떠한 콜을 찍은줄은 모르겠지만
암튼 콜은 찍혔어요....
시민을 내가 2키로 놓아둔덕에 언듯 수성호텔콜이 뜨자
그ㄱ사분에게 바로 콜이
떴으니 추측입니다...
그때서야
나보고 아이 참 콜도 없는데 여기 있어봐야 답도없고
아저씨
그럼 내가 천원 보태줄께요..
수성하와이쪽으로 가자고 이야기 하네요...
그순간 난....ㅋㅋㅋ
아까 콜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가던지 말던 지 난 이젠 안가렵니다...
하니
이랬다저랬다하며 사람 욕보인다며
짜증을 내더니
그 찰나...
택시오니 혼자 타고 가더이다....
그러던중...
나도 겉다 겉다 이건 아니다싶어
수성하와이쪽 맞추고있는와중
뉴욕뉴욕이 뜨더군요....
그래서,
택시 기다리는데 때마침 파동끝
화성 아파트앞 마트앞에 조그만 슈퍼앞 대기중인 택시가 2-3세대가 보이네요..
한달음에 달려가 멀리 못가는데 하며 이야기하니
그냥 가자네요...
그런데 도착후,,,
이궁...
아까~~한 20여분전에 택시타고 먼저간 그기사...
뉴욕 주차장에 있더이다...ㅋㅋㅋ
대기중인것같은데 그기사랑 아는척도 할까 망설이다
그냥
손넘이랑
통화먼저하니 나오고 있다네요...
그러던중...
손넘 하는말 어느분이 저랑 통화했지요...합니다.
그래서 전번확인후 나 라고 이야기하니
나랑 트럼프 경유 송현경유 칠곡2지구 가자고하더이다....
그런데 출발도중 차를 가로막다시피하며
그기사님하는말 혹시송현동가는분 아닌가요...하는데
그 손넘왈 아녀....우린 칠곡가는데요...하더군요.
그와중에
손넘에게
전화를 거는것같은데 연락이 않되네여....
그래서
그기사 내가 출발하려는데 차근처와서 세우더니
콜 확인하자네요...
난 도착지가 칠곡....이라 써있고
그러니 암말 못하고
그냥보내주더군요....
아까 경유는 가는 도중에 손넘이 말해서 알았답니다....
그당시 난 칠곡 12000원으로만 알았고요...
뉴욕에서 손넘 태우고가다
수성못7080쯤에서 세명을 태웠는데....
그런데....
그손넘 왈~~~
다른친구가 콜을 불렀는데
뉴욕주차장으로 오라했다네요...
한 10여분 걸린다는데 그 중간에 전화가 5통을 했다고하네요...
그러면서 내게 그 전번을 보여주네여....
그러면서 첨에는 칠곡애기가 없었기에
트럼프 경유 송현가는 콜로 띄었는데
13000원이라 센타에서 애기했다고하더군요....
손넘왈~~~
내가 왜 아까
그 기사 불렀다 센타에 취소한줄아십니까...라고 애길하네요
손넘이
10여분 걸린다 애길했는데도 자꾸 전화오기에
그럼 송현갔다 칠곡가면 얼마냐 물으니
3만원 달래서 센타에 물으니23000원이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아까부른사람이 취소하고
자기가 불렀는데
내게는 경유이야긴 없고 그냥 칠곡이라 뜨며 경유시 필히 센타 문의바람이라고 있더군요....
그래서
센타 물으려하니 세사람 내리고 칠곡가는데 그냥 삼만원주더이다....ㅋㅋㅋㅋ
아까..
그기사는 취소 당하고 그냥 손 기다리고 있다가 택시비 달라고 전화오더이다...
참나원....
물런,,,
나도 나중에 알았지만 그기사를 ㅈ좋게 볼수만은 없네요....
그렇다고 무조건 나쁘다 할수도 없지만...
그냥 같이 택시타고 좋게 나갈수도 있는데
자기 이득만을 추구하다
홀로 택시타고 나또한 혼자 택시타고
결국은
같은 콜로 둘중에 한사람은 피보고...
참~~~~ 어처구니 없더이다.....
그리고 트럼프갔다 송현경유 칠곡은
우리말로는
3만원 할수 있지만
손넘들한테는 그리고 센타서는 절대주지않을것인데
그런것을 왜 혼자 지혼자 주장해서
ㅋㅋ캔슬맞는지.....
나도 물어보니
23000원이라하더이다....종료후...
캔슬비 받을려 서있는 그 기사 아마 밤새웠을걸요....
같은 칠곡사는
손넘친구가 불렀는데
다른사람들 다 태워주고
도착하는데도
전화가 오더이다....
그친구 내리고 난 바로 화성3차종료....
부지런히 걸어서
4시20분 막차 타고 집으로 귀가...
집으로 오는내내 아까 그기사 마음에 쓰이는데ㅔㅔ
내가 잘못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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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부리지않고 좋은손 이였는데,그 기사땜시 잠시내가 그랬던것같네요~~~남산님 말씀듣고나니 허ㅏㄴ결 나아졌답니다...감사합니다^^
웃끼는 짜장면일세.
그 기사분 맛이 쬬개 간 듯하니
민경님이 ㅉㅉ 그려려니하고,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십쇼.
잔머리 굴려바야, 오십보 백보.
마자요~~잔머리 굴려본들 그게 그거인데 왜 그리 자기욕심만 채우려는지....같은 기사들끼리 양보는 못한다해도 함께 나아갈수 있음 좋으련만...고마워요^^캉통님....
참기름 냄새가 나네요 ㅎㅎ수고요
맘이 좀 쓰였는데 밤이~~님 글 보고 기분이 조아라졌어요...고마워요^^
유쾌 상쾌 통쾌
동감 백퍼
저도 동감해도 되겠지요!!!!ㅋ
항상 정직하고 정도를 걷는 사람이 결국 복을 얻는 법이지요.....간혹 그런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마자요~~~언제나 정도를 걷는 사람에게 좋은일만 생기는거요~~만리독행님께도 좋은일 마니마니 생기시길.....
ㅎ 샘통이다 다른 얘기지만 지발~~~손님번호 도는 확인하고 갑시다 이건머 전화하면 손님 기사 만나서 가고 있다는 얘기가 왜캐 자주 있는지 ...먼데 못가서 돌아오면 미안하다는 말은 챙깁시다
개주인님 말씀처럼 요즘 부쩍 그런일들이 자꾸 생기는것같네요...오늘 동촌유원지서 콜받아 전화연락후 마루막창으로 한 2-3분사이에 갔더만,다른기사랑 가고있다네요~~이상하다 그럼 그기사분은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시라니 하는말 그냥 길거리서 대리 필요하신것같아 운전홰드린다네여~~참나원....손넘이 전번확인못하고 출발해서 미안하다며 지금 그리로 차를 돌릴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더니 전화가 끊기더군요....
한참후 전화와서 하는말 그 기사가차를 안돌리고 그냥 만촌보성아파트3거리에 차를 세우고 그냥 갔답니다...나보고 택시비 드릴테니 오라는데 가긴갔지만,길콜을해도 요즘 너무 심하게하는분들이 많은것같네여~맘이안타깝네여
택시비 1000원내고 가자.. 나는 못간다.. 찍히자 변심.. 사람마음이 대부분 변덕이 심하지만 민경님도 택시타고 캔슬맞은 그 사람 심정도 조금은 역지사지해 보시길..
마자요....그래서 요즘 조용히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