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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야구 대잔치 NC 📮어느 푸른 눈의 멋진 공룡이 남기고 간 편지🦖🦕
멋진 공룡 추천 0 조회 242 23.01.27 18:5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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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27 19:05

    첫댓글 마지막까지 우리의 에이스는 멋진 사람이구나... 함께 우승할 수 있어서, 우리 든든한 1선발이어서 늘 고마웠어요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본인 몫 이상을 해주던 선수라 때론 그 이상을 기대한 마음에 아쉽기도 했지만 그 또한 해내는 사람이라 우리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당신의 존재에 놀라웠고 행복했습니다. 많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고 팬들에겐 승리를 안겨준 선수.. 이제 루친스키 없는 엔팤에서 우리는 경기를 해나갈테지만 지켜봐주세요 우리 또한 그곳에서 늘 루친스키답게 잘 해낼 모든 날들을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에이스 고마웠어요 정말 나중에라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릴게요

  • 23.01.27 19:12

    요즘은 창단 첫 우승 영상을 다시 보면 그 당시의 기쁨보다는 슬픔과 상처가 더 많이 남아요 하지만 그 영상 속에 루친스키가 있어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제 마음속 엠브이피는 루친스키고 루친스키가 있는 동안 다이노스가 kbo에 한 줄의 역사를 쓸 수 있어 행복했어요 든든한 1선발 푸른눈의 공룡 에이스 절대 잊지 않을게요 멀리서 늘 응원할게요

  • 23.01.27 19:13

    항상 든든했던 우리의 에이스에게

    인생은 참~~ 기묘하다. 엔씨파크의 개장시리즈때, 루친스키의 한국 첫 등판때, 첫인상은 뭐랄까.. 그래 2선발. 오래 볼 수 있을까? 딱 이랬는데 그 사이에 4년이 지나고 너의 편지에 내가 이렇게나 오열을 하고 있다 ,....
    이제는 그 시간 속의 루친스키의 노력, 실력, 꾸준함, 성실함을 다 알기때문에 그 첫 만남이 의심스럽기까지해. ㅋㅋㅋ

    4년동안 한 경기도 쉬지 않고 로테이션 소화해주느라 정말 고생많았어.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난 정말 일주일에 한번은 루친스키가 등판하는 엔씨의 투수로테션이 정말 자랑스러웠어.
    4년동안 팬들에게 항상 다정한 선수로 남아주어서 고마웠어. 덕분에 외국인선수가 아닌 우리의 1선발, 에이스, 우리의 일원으로 생각하기 쉬웠던 것 같아.
    마지막까지 이렇게 진솔하고 다정한 말을 전해줘서 고마워! 야구팬을 자처한 이후에 가끔 일방향의 사랑을 하는 구나..싶을 때는 상처를 받아. 그렇지만 루같은 사람 덕분에 탈덕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거지 싶어. 우와 우린 같은 것(예를들면우리의우승)을 바랐구나! 우린 서로에게 진심이구나! 를 깨닫게 해주는 선수를 4년동안 좋아했던 사실이 아주아주 뿌듯해.

  • 23.01.27 19:17

    잘돼서 가는거니까 구구절절한 편지는 이만 그만할게......... 너무 멀리 가는거지만 걍 오클랜드 엔쪽쉑2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임. 물론 메이저에서의 야구는 힘들고 어렵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루친스키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거야.

    루가 말했듯이 언제나 루친스키는 다이노스의 일원일것이고 우리는 루친스키의 팬일거야. 그 사실 잊지말고 언제 어디서나 행복하고! 당당하고! 건강하게! 하고싶은 야구를 맘껏 했으면 해. 정말이지 온 진심을 담아 응원할게!
    끝까지 잘해서 꼭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너무너무 보고싶을거야 ~~ 🦖

  • 23.01.27 19:57

    선생님 항상 고마웠어요. 어디에 가든 항상 응원할게요! 나중에 꼭 다시만나요🥰

  • 23.01.27 22:05

    드류!!
    우리 많은걸 함께 했는데 이제 너 없어서 어떡하니..~~ 벌써부터 마음 한켠이 허전하네.. 그치만!! 좋은 대접 받고 간 만큼 정말정말 잘했으면 좋겠고, 잘 할꺼라고 믿어 의심치않아. 너는 나의 최고의 선수였어ㅎㅎ 이건 확실해! 그리고 내가 언젠가는 오클랜드 루친스키를 보러 갈 날이 오겠지?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야구하고 있어야해!! 너무 보고싶을꺼고 그리울꺼야🥹 항상 응원한다 루친스키!!

  • 23.01.27 23:18

    나의, 우리의 가장 자랑스러운 에이스 다이노스 드류 모든 말을 다 해도 부족할 정도로 고맙고 감사해요 매 여름 루친스키 덕분에 나는 행복했습니다. 괜히 내가 당신의 승을 막는 패요가 될까봐 전전긍긍하며 직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호투를 이어나가며 팬들을 열광시킨 그 모습을 나는 죽을때까지 품안에 안고 살겁니다. 모든 팬에게 매 순간 다정하게 대해줬던 시간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미세먼지가 가득한 그 날 그 날들도 운동을 쉬지않고 팀과 우리에게 그 자체로 귀감을 준 모습들까지 어떻게 에이스라는 말로 그저 표현할 수 있을까요. 2019년 당신을 만난 그 시간부터 2022년 우리가 힘께한 그 시간까지 모든 순간 행복했고 모든 시간 당신이 행복하길 바랬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행운과 행복들이 당신에게 닿기를 바래요. 나의 에이스, 우리의 루틴스키 더 빛나세요. 더 반짝여주세요✨️ 영원히 응원하겠습니다.

  • 23.01.27 23:59

    루쌤 어디가서든 행복하고 건강하게 야구해!! 정말 정 많이 들었는데 아쉬워... 다시 돌아와야해 기다릴게!!!!!

  • 23.01.28 00:10

    서로의 앞길을 응원해줄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되었고 그런 이별을 할 수 있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루친스키라는 투수를 보유했던 팀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어딜가도 사랑 받고 열렬한 박수를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기에 더욱 걱정없이 보내줄 수 있게 되었어요.
    도라냐 라고 별명을 지어준 동료, 재학아~ 라고 서툰 한국말로 부르던 동료의 이름, 당신이 너무나도 좋아했던 어린 투수들.
    우린 그 선수들과 함께 또 다른 미래를 그려나가겠습니다.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성실하게 마운드 위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잘지내 진숙아 덕분에 빛나는 투구를 볼 수 있었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창원에 놀러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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