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를 통해 다시 보는 달러의 미래

영쿡이란 나라 참 거시기 함미.대영제국의 영화를 누리믄서금융패권의 단물을 빨아 묵어봤던 작자덜이도대체 뭘 배운 것이여? 길케 밖에 못하나? 금리가 최저일 때, 디가서 레버리지 4배까지쳐묵었으믄 되았지.. 거기서 왜 못 빠져나왔을까? LDI에 완전 쳐물려서 영란은행이 나서영쿡채 매입에 2400조를 쳐발른다자너.왜냐믄 영란은행이 구제금융을 안해주믄갸덜 연기금이 부도나게 생겼거든. 연기금이 뭥미?국민덜 연금 줄려구 거둬들인 기금임미.대한민쿡으로 치믄 국민연금 관리공단쯤 되겄지. 연기금은 말이여.. 진짜 샤프한 눔덜이 진짜 보수적으로운영해야 마땅한 자금임미.그게 부도나 뿔믄 영쿡민덜은과연 정부를 믿을 수 있을까?데모가 문제가 아니라..그게 나라 말아 먹는게 아니믄 뭥미? 상황이 이런데... 신임 트러스 내각은대규모 감세안 내놨다가 취소허는우를 범했삼. 아니... 정부하구 영란은행허구조율두 안하구 그걸 발표했다가 취소를하느냔 말이여. 그게 정부에 대한 신뢰를갈아먹는 것임미. 긍게 말이여...똑똑할 것 가튼 눔덜이 가끔씩사단을 내더란 말이지.그래서 똑똑한 눔이 사고치믄대책이 읎는겨. 믿고 있다가 당하는거지. 영란은행의 개입으로 일단 한고비를넘긴 것은 가튼디.. 뇌관은 잠복해있다구 봄미.물린게 한두푼이어야지. ㅡ.ㅡ 공적 구제는 모랄헤저드를 불러일으켜국민덜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마련이지만..그게 연기금이다보니.. 국민덜이 으쩔 수 읎이지켜보구만 있삼. 그 피해는 국민덜이 고스란히 다 떠안겄지.영란은행이 뭔 돈으루다 2000조를 사들여?결국 파운드 인쇄질루다 사들일 것이구..그건 곧 시중에 유동성이 대량 유포된다는 뜻임미.따라서 인플레를 초래할 수 밖에 읎게되구..그건 국민덜의 소비생활을 더욱더 옥조이겄지.그게 끝이 아니라 인쇄질루다 발생한영란은행 빵꾸 때울려믄 국민덜한테앞으로 세금 더 걷어드려야 한다는 소리밖에 안됨미. 뭐... 겹치는 그림 안나와?그랴.. 그랴... 미쿡에서 월가점령 시위가 떠오름미.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금융위기가 확산될까봐두려벘던 연준이 시중은행 부실을 막아준다구공적 구제금융을 헬리콥터루다 뿌렸더니..미쿡시민덜이 들고 일어났었자너. 그래서 결국 어케 되았으?어케 되긴 뭘 어케되... 변한게 전혀 읎었삼.미쿡 총부채가 31조 달러를 넘어선 마당에아직두 시중은행덜은 파생 레버리지 장사에여념이 읎삼. 연말에 보너스라두 듬뿍 받으려믄무리를 해서라두 레버리지 이빠이 질러야하는게미쿡금융계의 오래된 습관인데 그 버릇 어디 가겄으? 으째 미쿡애덜은 LDI에 쳐물리지 않았는지 몰라!혹시 대한민쿡 국민연금두 쳐물린거 아녀?채권은 이제 더 이상 안전자산이 못됨미.아니 중앙은행덜이 무신 일만 터지믄인쇄질을 해대는 마당에 채권이라구안전할 수가 있겄으? 연기금은 국민덜의 밥그릇임미.고수익률을 쫓을게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률을추종해야 마땅한데... 글로벌 판때기엔 안전자산이 점점 더 사라지구 있으니..그 고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나실적과 고수익률의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한방에 훅갈 수가 있삼. 미쿡정부는 하도 연준으로부터 돈을 마니빌린데다가 금리인상까지 겹치믄서1년에 이자만 천억달러 넘게 갚아야 한담미. 천억달러믄 대한민쿡 원화루다 140조원이고..원금은 커녕 이자만 4년 갚아두 국고가 바닥남미.물론 미쿡은 다르겄지만.. 길타구 영원할 것 같지는 않삼. 지금은 강달러 잔치중이지만미쿡채를 사주는 나라두 읎구...달러의 위력은 날이 갈 수록 힘이빠지구 있다는 느낌임미. 국제거래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매년 감소하구 있구.. 세계 각국 중앙은행외환보유고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이미 크게 감소했삼. 그 와중에 러샤으 국제결재에서 위안이달러를 따라마셨다구 하구... ㅎㅎㅎ 달러가 파운드 보다 힘이 쎈 이유는미쿡이 패권국이기 때문일 뿐,사실상 달러가 파운드 보다 상황이좋은 것은 아님미. 인쇄질두 달러가더 마니 혔구.. 부채두 미쿡 정부가훨 많삼. 강달러일 때.. 강달러의 겉모습에 속으믄 안됨미.산이 높으믄 골이 깊듯.. 겉모습만 알흠답구속이 썩어가는 물건두 많다는 점을 명심하시라~  2022년 10월 7일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