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라.
함명춘 시인의 “종(鐘) 이야기”라는 시를 읽었습니다. 마음에 울림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종(鐘) 이야기/함명춘
그의 몸은 종루였고 마음은 종루에 걸린 종이었다.
종은 날마다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허나 아무리 귀를 기울여도 종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한없이 자신을 낮추고 남을 위해 흘린 땀방울과 눈물이 종소리였기 때문이다.
임종 직전까지 자신을 낮추고 남을 위해 땀방울과 눈물을 흘렸던 그를 기리기 위해 사람들은 주일에 한 번씩 그가 행했던 일을 따랐다.
날이 갈수록 종소리는 점점 더 크게 더 멀리 울려 퍼져 나갔다.
그러나 아무리 귀 기울여도 종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사랑의 종소리라고 불렀다.
사랑의 종소리가 매일 들리지만 귀가 닫힌 사람은 그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욕심에 귀가 막힌 사람은 듣지 못합니다. 교만에 귀가 막힌 사람도 듣지 못합니다.
시기와 질투에 귀가 막힌 사람은 듣지 못합니다. 열등감에 귀가 막힌 사람도 듣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조재형 신부님 강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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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고요함 속에서 집중해야될듯요~~~
들을 귀를 가지셨으니
날마다 주님의 목소리를 들으실것입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 일만 함께 하세요.
감사합니다.
우리네 귀가 그러합니다.
시기와 질투에 귀가 막혀 아무것도 듣지 못합니다.
들을 귀가있는 사람은 들어라고 예수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모두 잘 들을려고 최선을 다합시다.
사랑의 종소리와 함께 할수 있도록
맑게 주님의 말씀으로 귀를 닦읍시다.
오늘도 신나는 일로 마감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