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란세오메도우스 국립 역사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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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란세오메도우스(L'Anse aux Meadows)' 국립 역사 지구는 1978년 최초 세계유산 지정 12곳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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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세오메도스 국립 역사 지구는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Province of Newfoundland and Labrador]의 뉴펀들랜드(Newfoundland) 섬 그레이트노던(Great Northern) 반도 끝자락에 있는 바이킹 족의 거주 유적지이다. 11세기 북아메리카에 유럽 인들이 출현한 최초의 증거로, 잔디를 입힌 목조 건물에서 출토된 유적들은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지역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하다.
11세기 바이킹 족이 북아메리카로 건너가 정착했음을 보여 주는 최초의 유적으로, 캐나다 뉴펀들랜드 섬 그레이트노던 반도의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집과 작업장으로 사용된 목조 건물은 잔디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출토된 유적들은 같은 시기에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지역에서 발견된 유적과 유사하다.1960년에 발견된 뒤 1960~1968년에 발굴 작업을 진행했으며, 잠시 중단되었던 발굴 작업은 1973년에 재개되어 1976년까지 계속되었다. 1977년 캐나다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뉴펀들랜드 섬의 북쪽 지역에는 또 다른 고고학적 유적이 남아 있다. 란세오메도스 부근에 있는 에퍼브스 만[Epaves Bay] 유적지는 르와리카(Rwarica) 정착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중요한 곳이다. 이곳에서 인간의 활동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최초의 흔적은 약 5,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선사시대와 초기 역사시대의 유적 중에는 에스키모들의 흔적임이 분명한 주거지가 있는데, 400~700년경에 조성된 것으로 짐작된다. 토탄 늪지인 이 해안 유적지 일대에는 훗날 어부들이 일시적으로 정착하기도 했지만, 수세기 동안 거의 버려진 상태였다. 이후 9세기에 걸쳐 베어툭(Beothuk) 인디언의 후손인 원주민들이 다시 자리 잡기도 했다. 1500년 무렵까지 해안과 부근 지역은 반영구적인 정착지로서의 모습과 삶의 여러 흔적을 유지했는데, 단지 한 지역에서 계절적?지속적 점유를 했던 것은 아니었다.
란세오메도스의 탁월한 중요성은 이곳에 일시적으로 정착했던 바이킹의 유적에서 잘 나타난다. 바이킹 유적은 주택 8채?대장간 1채?작업장 4채로 구성되었으며, 이 유적들은 이곳에서 생활한 사람들의 정착 방식?도구?생활 방식 등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제공한다.큰 공동 주거지[각각 24m×4.5m, 19m×14m]는 이 무렵 노르웨이에서 이용된 건축 기술과 유사하다. 토탄 늪지에서 구한 풀을 뒤덮는 구조, 특히 뾰족한 지붕 형태와 잔디 위에 바른 두터운 토탄 조각과 방의 방치, 벽난로와 구멍 등은 노르웨이 건축기술과 비슷한 특징을 여주고 있다. 이곳에서 발굴된 돌로 만든 기름 램프, 저울, 바닥짐용 돌을 담는 자작나무 껍데기 재질의 상자 등도 바이킹의 가공품 종류에 속하는 것들이다. 대장간 근처에는 슬래그(slag)를 저장하는 얕게 파인 화로가 부분적으로 보존되어 있다. 지난 50년간 거주지와 작업장에서 발견된 압정, 리벳, 버클 등의 철제 물건은 노르웨이 해안을 따라 형성된 후기 바이킹 정착지에서 발견된 일반적인 것들과 유사하다.
란세오메도스의 유적 발굴은 취약한 지형 위에서 이루어졌지만, 광범위한 연구와 실험이 뒷받침되었다.씨앗과 꽃가루 화석에 대한 고생태학적 연구 덕분에 인류 정착지의 주위 환경과 먼 과거의 경관을 복원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놀라운 고고학적 흔적을 남긴 란세오메도스는 인류가 남긴 탁월한 유산이며, 오늘날 이곳은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최초의 유럽 인 거주지로서 인류의 이주 역사를 가늠하게 해주는 특별한 이정표이다.(글 : 다음 카페 불개댕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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