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거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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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학교 뒤집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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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할아버지(완전 미친듯한) 한 명 이 교장실 앞에서 난동을 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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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완전 난리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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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한테 애들이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그러더군요~~ 완전 상기된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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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그 할아범이 교감까지 멱살잡으려고 하면서 소리치더군요... 반말까지 해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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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교감을 쫌 싫어해서 좋아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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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왠일인가 싶어서 애들한테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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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애들 단체로 엎드려뻗쳐 시켜놓고 때렸다고 멱살잡고 교장실까지 끌고가서 그 선생님을 때렸다네요? 완전 어이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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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교사 무시하는 행위 아니에요? 애들이 뭔가를 잘못했으니까 그렇게 때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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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수준이 아닌 다음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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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것보다 더 심하게 맞은 적도 있는데, 그럼 그걸로 깜빵도 들어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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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어이없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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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 -_-;; 정말 어이없는 할아버지네요~ 휴 그러니 얘들이 점점 더 난리지 ㅡㅡ;;
진짜 어이없네요;;허허허-
그정도는 약과... 저 고등학생때는 손바닥 때려서 좀 부어올랐다고 경찰서에 신고한 사람도 있었어요;; 그 할아버지는 멱살이라도 잡았지, 그냥 조용히 있다가 경찰서에 신고해버림;;
정말 심각한 교권추락 ㅠㅠ 사범대생으로써 참 ... 정말 어이없어요 ㅠㅠㅠㅠ
저 고등학교땐 장난아니였는데;;남학생이 여교사한테 대놓고 욕하고 학부모찾아와서 교무실 뒤집어논것도..쫌 있었고;;교사 무시하고..한번은 단체로 어떤 선생님테러를 할려고 했었던 써놓고 보니 완전 장난없네요
...심각한 수준의 문제아들이 많으삼..
갈수록 애들이 애들 다운 맛이 없어지네...아무리 쥐어터지고 해도 뒤에서 좀 씹다가 다시 친해지고 했는데...
참내... 요즘애들요즘 애들하는데...으구....ㅡㅡ;;;;
우리 막내 초등학교에서도 선생님이 애한테 훈계했다고 할머니가 찾아와서...애들 보는 앞에서 선생님한테 *년, **년 이러면서 욕했음...--;;그런 애들 커서 뭐될라나 몰라요...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