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먼지가 많다.
이 문장을 저는 당연히 서술절을 안은 문장이라고 보았습니다. 즉 ‘학교는’ 을 주어에, 보조사 ‘은/는’이 결합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어 갑자기 헷갈려서 질문합니다
‘학교가 먼지가 많다’는 부자연스러운 문장이지 않느냐, ‘학교에 먼지가 많다’ 라는 문장이 더 자연스러우니,
보조사 ‘은/는’이 부사어에 결합한 형태다 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1. ‘학교에’를 문장의 주제어로 삼고 싶어서 앞으로 끌고 나와 보조사 은/는을 결합한 형태 일까요??
- 즉 ‘학교는’을 서술절의 주어로 해석해야 할지, 부사어로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 ‘학교는 먼지가 많고 벌레가 많다’라는 문장은
그렇다면 [학교가 먼지가 많다 (서술절) + 학교가 벌레가 많다(서술절)] 이렇게 해석되는 게 맞을까요?
[먼지가 학교에 많다 + 벌레가 학교에 많다]로 분석하는 게 맞을까요?
제 개념에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첫댓글 1. 관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두 가지 해석이 모두 타당해 보입니다.
2. 선생님이 분석하신 대로 서술절을 안은문장이 이어졌다고 볼 수도 있고, 학교에 먼지가 많고 벌레가 많다.로 보아 후행절에 선행절의 부사어가 동일하여 생략됐다고 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학교에는 부사어로 해석. 내포문이 아니라 대등하게 이어진문장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