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람들이 맞보증을 서 가며 대출을 받던 때가 있었다.
일부는 전세자금이 필요해 받기도 하고 대부분은 주식을 하기 위해
맞보증을 이용해 몇천만 원씩 대출을 받아 주식을 했었다.
처음엔 장이 좋아 돈을 만지기도 했지만 욕심이 과해지자
대부분 손해를 보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더 대출을 받아 원금을 찾으려 또 맞보증을 서 대출을 받았다.
그런 사람도 있었고
자기 지위를 이용해 직원들이 보증을 서 대출을 받아 주식을 하곤
했었다.
문제는 바로 그 맞보증이었다.
그 인원 중 한 명이 돈을 다 날리고 대출 상환 압력이 들어 오자
줄행랑을 치며 잠적을 한 것이다.
그런 친구들이 참 많았었다.
그러다 보니 그 보증으로 남의 대출금까지 껴앉게 되자
타격을 받게 되었다.
살던 집을 팔고 전세를 옮겨 돈을 빼고
악순환의 고리를 다 쓰게 된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 전화를 했다.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온 것이다.
바로 대출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긴 도둑놈이 시내에서 활개를
치고 다닌다고 한다.
어엿한 사무실도 있고 차도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 도둑놈들이
우리의 요상한 법을 이용해 다시 거리를 누비고 다닌다.
그러면서 물어보았단다.
예전에 보증 선 사람들이 지금도
어렵게 살고 힘들어하는데 원금이라도 줘서 그 보상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단다.
그런데 그 도둑놈 말이 걸작이었단다.
" 내가 알게 뭐야. 다 옛날 얘긴데 참 웃기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
첫댓글 그른놈들이
한둘이여야
으찌 해보지
천지가 그른놈들
투성인디유~~
나도 멍청하게 친구놈한테 15백짜리 보증섯다가 5년뒤 삼천만원이돼서 갚으라고 와서 그 친구놈잡아서 금방 때려죽일듯 했더니 지놈이 해결 하드만..
그뒤로 빚 보증이라면 낯빤데기에 침부터 밷아버렸지~~
@난폭한오리(전주)185 누구나 젋은시절
가까운놈 섰다가
다 피해보는거쥬
난 일억짜리
네명이 연대보증
결국은 더 있는놈
두놈이 다 썻어라
에고 나도 누구도 이런 경험
있죠 ..ㅎ
우리도 아직도 못 받았다는 ...ㅎ
가족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