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라이온스 2층버스도 선봬…이달 말 운영 앞둬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cnews.co.kr%2Fphoto%2Fphoto%2F2017%2F06%2F09%2F201706091315206580708-2-93761.jpg) | |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신축한 평택 PDI센터 |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약 112억원 규모의 대단위 단독 PDI센터를 세우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PDI센터는 수입차 업체가 차량을 소비자에게 인도하기 전 검수하고 보관하는 시설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9일 평택 포승읍에서 PDI센터 개소식을 열고 수입상용차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축 PDI 센터는 총면적 2만8969㎡ 규모로, 기존 충남 금산군 일대의 PDI센터와 비교하면 규모가 6배 크다.
센터는 최종 차량 조립ㆍ검수가 이뤄지는 PDI와 어셈블리 2개동을 비롯, 사무실 겸 부품창고, 만(MAN) 트레이닝센터, 완성차 보관 창고, 배송센터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차량 조립, 검사, 보관, 인도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직원이나 방문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만 트레이닝센터에서는 영업ㆍ서비스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인 정비기술 교육과정과 신규 고객에게 차량 기능과 작동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만트럭은 이달 중 운영할 예정인 ‘만 라이온스 2층버스’도 공개했다.
유럽 현지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는 이 버스는 1∼2층에 승객석 및 휠체어 공간을 포함해 총 73석 규모다. 차량 전면과 측면에 대형 창문을 달아 개방감을 높였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전 좌석은 USB 충전포트를 갖췄다.
최신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C 기준을 충족하는 최고출력 460마력의 만 엔진과 팁매틱12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긴급자동제동장치(AEBS),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등 첨단 안전사양도 반영했다.
만트럭은 현재까지 총 52대의 납품 계약을 완료했고, 이달 말부터 실제 도로를 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대규모 물류거점 신설, 버스를 포함한 제품 라인업 강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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