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 할 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날 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
시간에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진리일테니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 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 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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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지나면 성탄 대축일 입니다
아기예수님으로 다시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나 아닌 남들을 이해하며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
나의 입장보다 남의 입장을
먼저 생각할수 있는 사랑의 눈길,
내 가족 내 형제같은 생각으로
서로 감싸주고 서로 참아주어
서로 이해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모든 이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성탄절을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 green숲
가톨릭 사랑방 catholicsb
출처: 가톨릭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孝在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