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08월23일 광명/부산/창원 목요일
자료제공: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
정 리: 경륜위너스 이용주 기 자
부산 및 창원인터뷰: 부산, 창원경륜기자협회
(광명)
허 남
부산6회차(4월1일) 낙차 후 새끼손가락 골절을 당했었고 현재 약 80~90%정도 회복된 것 같다. 낙차 이후 훈련량을 늘리면서 몸을 만들려고 했으나 몸에 무리가 오면서 정상적인 경주를 펼치지 못해 기복을 보인 것 같고 현재 몸은 정상의 80%정도인 것 같다. 최근 개인훈련은 도로훈련과 웨이트 위주로 하면서 체력 보강에 힘쓰고 있고 긴 거리 팀 훈련을 하다보니 순발력이 떨어진 것 같다. 이번 회차는 현재 점수가 많이 떨어져 강자후미 마크 시 최대한 지키도록 노력하겠고 후미 마크에 실패 시 앞 선에서 적극적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해병대 모임은 꾸준히 참석하고 있으며 나이 어린 선수들을 빼고 대부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오태걸
6월29일 경주 이후 팔꿈치에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은 결과 팔꿈치 근육 파열이란 진단을 받고 퇴소했다. 현재 재활치료를 꾸준히 해서 회복은 거의 되었으나 경주를 많이 쉬다보니 자신감과 컨디션이 떨어져 걱정이다. 최근 부산 벨로드롬이 생긴 이후 부산에서 대부분 훈련했고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롤러훈련이나 창원경기장을 찾아 훈련했다. 최근 성적에 기복은 기량 좋은 선수와 자주 편성되다보니 위축된 것이 원인인 것 같다. 이번 회차는 두 달만에 출전이라 경주감각 회복이 중요하겠으나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이다. 협공은 창원 지역선수들과 특별한 친분이 없어 장담할 수 없겠고 현재 참석하는 모임도 없는 상태이다.
신은섭
몸상태와 컨디션은 평소와 같다. 특선급에서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 성적에 기복을 보인 것 같아 답답하다. 최근 날씨가 좋지 않았으나 광명벨로드롬을 찾아 훈련은 꾸준히 소화하고 입소했다. 이번 회차 강공 승부는 부담감이 있으나 타이밍만 나오면 자신감은 있다. 또한 받아 가는 전법도 가능하겠고 강자후미 마크에 성공할 경우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 하지만 인지도에서 밀려 자리잡기가 힘들 것 같다. 협공은 본인이 한체대 편입생으로 선후배 관계는 잘 모르는 편이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겠다.
이수원
영주 전지훈련이후 몸상태가 올라오면서 최근 성적에 영향을 보인 것 같다. 현재 몸상태와 컨디션은 평소와 다름없다. 지난 회차 때 기어를 올리고 출전하며 적응하기 위해 경기를 주도했는데 잘 먹힌 것 같고 금주도 4.33으로 기어를 올리고 입소했다. 금, 토요경주는 편성이 약해 활용하는 전법도 가능할 것 같고 결승에서 기어를 시험하기 위해 입상에 실패하더라도 자력승부를 펼치면서 적극적으로 풀어볼 생각이다. 대구, 광주B팀이 과거 야구시합으로 친분이 있으나 최근 협공은 몇몇 특정 선수들끼리 펼친 것이 대부분이고 본인 생각에 같은 연배라서 한 것 같다.
정 관
작년 창원에서 낙차 이후 3개월 이상 경기를 쉬었고 이후 낙차 부담으로 인해 몸싸움을 기피하다보니 성적이 저조해 강급 당한 것 같다. 하지만 강급 이후 훈련량을 많이 늘리면서 몸을 만들었고 자력승부를 펼치면서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이번 회차 승급 후 첫 경주이나 자신감을 회복한 만큼 기회가 된다면 자력승부도 생각하고 있고 강자 후미 마크 시 적극적으로 경주에 임하겠다. 또한 빼고 받는 전법도 자신 있는 만큼 가능하겠다.
권우주
이번 회차 연속출전으로 훈련량이 부족한 편이지만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지난 회차는 편성이 강해 성적이 좋지 못했고 최근 다양한 전법을 시도하며 경주를 풀어보았으나 잘 되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컨디션이 좋을 경우 젖히기가 편하고 안 좋을 때는 선행이 편하지만 이번 주는 자신감이 떨어진 만큼 자력승부를 생각하고 있으며 자리선정시 인정을 못 받을 경우 앞 선에서 경주를 풀어볼 생각이다. 또한 최근 점수와 자신감이 떨어진 만큼 보여주는 경주를 통해 자신감 회복의 기회로 삼겠다.
(창원)
김용진(선발)
체력이 떨어지며 훈련량이 예전만 못하지만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 한동안 우수에서 끌려 다니다보니 자력 승부할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고, 강급 후 기존 선발급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해 초주 위치선정도 힘든 상황이다. 자존심이 상해 대비책을 세우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경주를 풀어갈 생각이다. 금주 입소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쉽지 않은 편성이 될 것 같은데 가급적이면 앞 선에서 선행 위주로 힘을 다 써보고 내려올 것이다.
홍준민(선발)
6월부터 기관지염이 심해져 훈련하는데 지장이 있었고 실전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에 기복이 심하였고, 아직까지 약을 복용하는 중이라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선행 위주로 경주를 하다 보니 내선을 장악하면 경주가 잘 풀리는데 누군가 먼저 때리면 병주가 되어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 몸이 안 좋다 보니 금주 입소한 선수를 파악하기보다는 어떻게 내선을 먼저 장악할 것인가에 신경이 쓰이며, 내선만 확보한다면 입상권 진입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황영근(우수)
혈압 때문에 체중을 5Kg정도 감량했는데 실전에서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종속도 급격히 떨어져 부진하였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다시 체중을 불리면서 예전 기량을 회복하고 있으며 훈련 시 인터벌을 해보면 시속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강한 선행형이 없는 편성이라면 승부거리를 좁혀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지만, 우승에 욕심을 내면 생각이 많아져 경주가 꼬일 수 있다는 것이 염려된다. 추입력 우수한 선수와 편성된다면 견제하다 오히려 그 선수의 작전에 말릴 수 있어 후위에 붙이고 경주를 풀어 가는 것이 편안하다.
(부산)
조재호
비가 오는 관계로 실내훈련에 주력했으며 연속출전으로 인해 금주는 컨디션 조절만 하고 입소했다. 강급 후 우수급에서 두 번 경기를 치러봤는데 편성이 모두 빡빡해 다소 기복을 보였다. 본인 앞에 먼저 가는 선수가 있다면 활용하겠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풀어가겠고 훈련할 때는 선행시속이 괜찮게 나오는데 막상 시합 때는 잘 나오지 않은 것 같아 답답한 마음도 있다. 현재 3.91로 기어를 내렸는데 몸을 다시 만들어 자신감을 되찾아 4.00으로 기어를 올릴 생각 중에 있으며 인근지역 선수들과는 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으나 연대편성은 본인입상이 우선이다. 82년 모임은 물론 기수모임에도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손동진
무더운 여름철로 인해 체중이 빠지면서 파워가 다소 약해진 느낌이지만 자리잡기에 큰 어려움 없는 만큼 금주도 자력승부 위주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힘으로 타는 부산경기장은 본인에게 유리한 면이 있으며 평소 지구력 승부에도 자신이 있는 만큼 되도록 선행승부를 염두에 둘 생각이다. 최근 전주팀 선수들이 다 해보자는 식으로 훈련에 적극성을 띄우고 있어 본인도 많은 자극을 받으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주윤호
지난 출전 때 토요경주 낙차를 했지만 크게 다치지 않아 일요경주 바로 게임에 임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그 후로 특별히 아픈 곳도 없는데 이상하게 몸이 안 좋은 것 같고 컨디션마저 다운돼 버렸다. 하지만 자녀출산으로 인해 책임감이 더 강해지면서 최근 흐름은 좋은 편이며 창원경기장 보다는 부산과 광명이 성적이 잘 나와 심적으로 편하게 느껴진다. 금, 토경주는 선행승부 보다 활용하는데 주력할 생각인데 만약 결승진출에 실패한다면 일요경주 정도는 자력승부도 염두에 둘 생각이다. 젖히기 승부도 타이밍이 나온다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나 기본 작전은 빼고 받거나 추입이라 할 수 있겠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