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자고나니 세상이 변해버린 느낌입니다
기껏해야 1975년 포니를 미쯔비시에 의존해서 개발한 이래, 제가 맞다면 2020년도 까지는 별로 두각을 내지 못했습니다.
2024년 4월 현재 한국자동차의 위상이라?
현대에서 독립한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세상의 평가는 굳이 국뽕을 들먹이지 않아도, 오히려 본토 한국에서는 별 등신같은 것들만 비난일색이지 이미 온세상이 제네시스의 품질을 칭찬하는 세상이 되 버렸습니다
시대종말이 얼마 남지 않은 내연자동차의 위상도 한국산이 만만치 않은데, 요게 전기차로 오면 이건 한술 아니 두세술 더 떠서 테슬라 못지않은 기세로 차세대 전기차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하네요
실로 격세지감이란 표현이 여기에 해당 되지않나 싶습니다
옛날에는 무슨 기술이 하나 개발되면, 사실 그 주기와 패턴은 기간 시설산업 같은 경우에는 빨라야 십수년 아니면 몇십년 걸려야 변화하는 패턴인데 ... 요즘의 자동차기술은 정말 눈부십니다
2~30년 전만해도 일본이 한달에 한대씩 신차가 나온다고 해서 참 대단하다 생각 했는데, ㅎㅎ 이제는 일본은 서서히 쇠락이 시작되는 느낌인 반면 오히려 한국이 한달에 한대 이상 신차가 나오는 모양새 입니다 ... 변변한 차대/섀시/엔진도 설계 못하던 애들이 정말 이제는 일년만 지나도 신기술이 선보이는 듯 합니다
물론 뿌리깊은 우리 산업계의 외국기술 의존도는 늘 당연해서 아마 지금도 코쟁이들 원천기술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겠지만 어쨎거나 뭐든 응용하든 사람을 쥐어짜든 경쟁력있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는 말이죠?
자동차 유튜버 오토기어의 애청자 이기도 한데, 물론 그 오토기어의 모든 내용을 액면 그대로 신뢰만 하진 않습니다, 그들도 미스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요즘은 국산채널도 많이 성숙돼서 이제는 외국 브랜드라면 사죽을 못쓰던 못난이들도 밑천이 들어나기도 하고,
사실 이제 한국산 자동차의 기술력이 더 이상 국내 못난이들이 비난하기엔 지식도 못나고 사고방식도 못난이들 이라 그들이 비난할 만한 수준이 이미 넘어선지 오래라 ... 마, 얘네들은 어쩔수 없이 점점 도태 될 겁니다~
전기차 부분에선 물론 중국이 아직은 현대나 테슬라에겐 못 미치는듯 하지만 그들의 약진은 오토기어가 마냥 얕잡아 볼수만은 없는 정세입니다
그들이 싸구려 인산철 배터리를 마구 채용하고는 있지만, 사실 날씨가 춥지 않은 지역에선 그런 저렴한 인산철 배터리의 경쟁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 규모의 경제라고, 많이 만들다 보면 어차피 기술은 늘수 밖에 없고 품질도 더욱 균일화 되고 체계화 되고 이는 품질상승으로 오토매틱으로 이루어 지게 되죠~ ... 이 부분에서 중국의 약진이 정말 만만치 않다는 얘기입니다
초 저렴이 알리익스프레스의 애용자 이기도 한데, 말도 안되는 가격의 헤드폰, 디지털피아노, 헬멧, 오토바이 슈트, 의류, 장갑, 생활재, 커피포트, 각종 전동기기, 장난감 등등등 ... 최근 수없이 많이 구매했지만 과거 그 조잡 조악했던 품질은 더 이상 나오고 있질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과거 같으면 값비싼 고가의 고성능 헤드폰(50만원 상당)을 1/10도 안되는 비용으로 고스란히 쓰고 음악감상을 하면서 글을 올리고 있을 정도 인데~
2016년, 흠모하던 단기통 공냉식 매뉴얼 네이킷 바이크가 드디어 중국에서 저렴하게 나왔더군요 ... 부랴부랴 타 보았고 우와 성능이 예상외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 그 후로 1년여 지난 후에는 as 때문에 그리 좋은 소리는 안나오고 지금은 단종 됐지만 그래도 그 과도기적인 모델도 지금 잘 다니고 있습니다:
https://youtu.be/Daw5F0fViKs?si=MQ_AZ_fGK1BkkxGo
중국산 오토바이는 두대를 경험해 봤고 경험하고 있군요 ... 하나가 2018년도에 신차로 내린 중국 sym공장에서 그대로 직수입한 비버125v 와 대림에서 역시 직수입한 하우즈의 tr150.
비버를 신차로 구입후 2년 가까이 탓고 ... 일단 성능(토크)가 매우 좋고 정말 잘 달리는 스쿠터였고 프런트쇼바와 타이어만 좀 좋은것으로 채용 한다면 정말 나무랄데 없는 스쿠터 였습니다 ... 다만, 공냉식 스프린터급 경량125 스쿠터의 한계(가볍고 잘 나가기만 하는 것으로는 얘기가 안되는~)로 처분하고 맘에 품었던 프리미엄급(250급) 스쿠터인 q3로 지금 아주 잘 타고 있지만, 비버125v의 상품성과 품질은 100점 만점에 95점을 줘도 무난합니다 ... 실로 현재의 kr모터스를 먹여 살리는 기종이며 현재 국내 로고로 판매중인 스쿠터로는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기종 이기도 합니다 ... 레저용 이라기 보다는 철저히 상업용(배달용)으로 최적화된 기종이죠!
그리고 또 하나가 중국 하우즈스즈끼의 tr150 인데 ... 우와 이거 너무 차가 훌륭해서(품질 및 토크) 평생 소장 할려고 넘버만 떼어놓고 가끔씩만 운행하고 있을 정도죠 ... 품질은 엔진뿐 아니라 세부부품 까지도 오히려 전성기의 일본제 보다 더 우월할 정도입니다(엔진 정밀도/정숙도, 금속 재질 등)
지난주에 게시한 후 몇일동안 끙끙대며 알아 봤습니다
대장간모O스는 앞으로 거르기로 했습니다 ... 이 친구는 너무 고정관념에 박혀 있어 더 이상 발전과 참고가치가 없고, 다양한 채널과 카페등을 전전하며 신중히 알아 봤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재 450급 및 900급 4기통 r을 시판중에 있습니다, 고성능 r은 아직 퀘션마크가 붙을순 있어서 당연히 두고 봐야 아는 것이고
그 외 500cc 미만의 2기통 이하의 바이크들은 ... 자동차에 있어서 현대가 지금의 위상에 있듯이, 오두방에서는 중국이 지금 그에 버금가는 위상을 갖고 있습니다 ... 그러니깐,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이 쭝국 아저씨들이 본품보다 더 좋은 짝퉁을 하루가 멀다하고 마구마구 찍어내고 있다는 겁니다
ktm, bmw, 일본4사, 한국 kr모터스, 대림(XQ300이 대림엔진) ... 다 중국공장 빌려서 엔진 깍거나 물건을 oem시켜 받아쓰고 있는데, 그러니깐 자국에서 그 옛날 공작기계나 설비로 엔진을 만드는 것 보다, 최신 서방제 기계설비로 중무장한 중국의 공장을 이용하는게 차라리 더 낫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하자면, 더 이상의 옛날의 조잡한 중국산 엔진이나 차체가 더 이상 시장에 존재하질 않습니다 ... 왜냐면, ㅎㅎ 최신설비 도입했는데 굳이 다시 옛날 공작기계로 다시 깍어? ... ㅎㅎㅎ 오히려 비용도 더 들어가고 품질은 뭐 다시 개판을?
한솜에서 adv125로 스티커만 붙여 2년전 직수입 후 제법 많이 팔렸는데, 네이버 바튜매, 뽐뿌, 디시인사이드 ... 그리고, 이게 쭝국 dayang의 vorei adv150 모델을 터키에선 머시기, 말레이지아에선 또 거시기, 인도네시아에선 머시기, 필리핀에선 거시기로 스티커만 바꿔서 마구마구 타고 다니고 있고 경쟁모델인 혼다 adv150/adv160과 비교테스트, 풀테스트, 몇년후 테스트 등등등 참으로 혹시나 과거의 불량이 있을까 찾아봤지만 ...... 없습니다, 더 이상 그런 짱깨식 조잡품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도 나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럼, 왜 한솜 adv150이냐?
설명이 긴데 ... q3 잘 타고 있고 앞으로도 매우 잘 탈거지만, 엑시드150에서 감동 먹었던 "스쿠터의 활용(특유의 운동성/조정성/취급성 등등)과 재미"가 매우 컷었던 것이죠! ... 왜 좋은지는 입도 아프고 표현력도 전달 잘 안되고 해서 생략 하겠습니다
물론 460만원 이라는 거금(?)이라면 거금이라 할수 있는 돈으로 선뜻 베팅하기 부담스럽지만, 새제품 엑시드150 보다 훨신 우수한 놈이 있는데 고놈 재미를 놓치기가 아쉽다는 것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