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40주년 행사가 잘 되기를 축원하는 한성풍류객의 모임을
함양에서 갖기를 희망하는 김윤세 회장이 한성23회 친구들을 함양에 초청하였으나
김진수, 김진흥, 마홍식 부부, 박현우 부부, 신성식 부부, 임영준 부부, 최경인 부부,
최경인의 지인 박성태 부부 이렇게 14명이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함양 연수원서 김윤세 회장의
융숭한 대접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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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20일날 12시경에 인산가 연수원에 도착하여
김윤세 회장의 선친이신 인산 김일훈 선생님의 묘소를 참배하고
지리산 롯지, 오도재를 거쳐, 인산죽염 공장을 견학하고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이 만들었다는 상림 숲을 거닐고 돌아와
친구가 마련한 융숭한 저녁을 먹고
김윤세 회장의 건강 강연을 듣고
임영준 군의 진행으로 싱얼롱 시간을 갖었습니다.
싱얼롱 동영상은 마홍근 군이 올린 동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이어진 노래방 시간에는
대한민국의 모든 노래방에서 출입에 제한된 신성식군이
자기의 개성을 최대로 살리며 친구들을 압도한 노래와
마홍근군의 사모님이신 김연옥 여사님의 열성적이고 사랑스러운 노력으로 재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연옥님의 익살로 아직도 뱃가죽이 얼얼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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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제일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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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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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공장에 있는 김윤세 회장의 애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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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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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인 부부의 지인 박성태 이소영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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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인(김영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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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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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세 회장이 새로 구입한 할리 데이비슨을 타보는 영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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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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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세 회장의 건강 강연
둘째날
21일 아침밥을 먹고
9시에 인산가를 도보로 출발하여
인근의 농가에 가서 밤을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밤을 줍고 돌아와 피곤한 몸을
모인정(募仁亭) 마루 바닥에 풀어놓고
따뜻한 가을햇살을 쬐었습니다.
가을 햇살은 보약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
따뜻한 가을 햇살아래 부끄럼없이 발바닥을 드러내놓고
자연이 준 따스한 보약을 맘껏 쏘였습니다.
몇몇 친구들이 모인정 정자에 느러누워 따뜻한 가을 햇살을 쬐는 동안
다른 친구들은 트랙킹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밤을 줍고, 트래킹을 하고 돌아와서 푸짐한 점심을 먹고
"내안의 의사를 깨워라"라는 책을 김윤세 회장님이 참석한 친구 모두에게
친필 사인을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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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의사를 깨워라"라는 책의 사인호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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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아쉬어 하며 가을 햇살에 발 일광욕을 하던 모인정 정자앞에서.....
여행!
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
어짜피 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우리는 늘 다른 곳으로 떠나길 갈망하면서 살아간다.
반복적인 일상의 탈출인 여행을 통해
추억을 담아오고 빨래거리를 빨아대며
우리는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여행을 떠나기 위해
또다른 준비를 한다.
융숭한 대접을 해 준 인산가 김윤세 회장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의 인연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살고 있는
최경인 김영미 부부로 알게된 박성태 이소영 부부와의
소중한 인연이 소록소록 생각나는 밤입니다.
이 밤 함양에 두고 온 친구를 생각하며 김경남이 부른 "친구"라는 노래를 함께 듣고 싶습니다.
김경남의 친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nysan2&logNo=220045414955
먼 산 저 너머엔 실개천이 흐르던 고향
자네와 나 미래를 꿈꾸며 그 길을 밤새 걸었지
때로는 다투기도 했지 돌아서면 잊어 버리고
우정이란 보석보다도 소중한 보물
친구야 친구야 그 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야
혹시 나 잠시 잊고 지낸 우리들이 아닐런지
친구야 친구야 우리 집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진실없는 돈과 사랑에 웃지 말고
이름 석자 남기고 가세
잘 익은 홍주 한잔 하면서 해묵은 슬픈 일은 잊어 버려
세상이 외롭고 힘들 때 진정한 벗이 될 테니
친구야 친구야 그 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야
혹시 나 잠시 잊고 지낸 우리들이 아닐런지
친구야 친구야 우리 집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진실없는 돈과 사랑에 웃지 말고
이름 석자 남기고 가세
잘 익은 홍주 한잔 하면서 해묵은 슬픈 일은 잊어 버려
세상이 외롭고 힘들 때 진정한 벗이 될 테니
첫댓글 좋은 글 사진 고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김윤세 회장의 후의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시간을 함께한 친구들 감사합니다.
김윤세회장님의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지인을 반갑게 맞아들여 더욱 감사드립니다.
오래도록 기억 하겠습니다.
짧은 만남의시간이었지만 너무 고마웠읍니다. 추억에남을 멋진 여행이었읍니다.
모두들 감사했읍니다.
김윤세회장의강연으로 더욱더 많은 분들의 건강을 챙길것같네요
40주년 기념품 준비차 김지호회장 .강성식총무는 당일 합류하여 점심만 일행들과 함께 하고 서울로 상경 하였습니다
추후 다시 만나길 희망하며 함양 인산가 잘 다녀왔습니다
천리를 멀다 않고 친구를 찾아준 벗님들께 뭐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40여년의 세월을 훌쩍 넘긴 耳順의 나이들이지만
마음은 그때 그 시절의 그 마음 그대로인 것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조금은 나이를 먹었으니 다들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전에 왔을 때 잠깐 언급한 대로 원하는 동문들께는 월간 인산의학을 매달 보내고자 합니다.
주소록 댓글에 올린 글을 이곳에 복사하여 다시금 제안합니다.
김윤세입니다. 국민건강을 위해 건강 의학 월간지를 발행해온지 25년 가량 되었습니다.
몇 년전부터는 월간 '인산의학'이라는 제호로 매달 12만부를 발행해 우편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