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먼저 일본에서 막 건너온 따끈한?? 소녀시대 2011 일본 아레나 투어 포켓 북입니다.
위 사진은 커버 사진이구요.
뭔가 오색찬란하면서 한손에 들어올만한 핸디감은 마치 지하철 자판기용 책???을 연상시키네요.
크기와 냄새??까지도 비슷
(이게 밑에 화보들 보다 비싸...ㅋㅋ)
두둥!! 오픈입니다!!
그 다음 페이지는 컨텐츠 목록과 소개가 되어있는데 소개는 대충
5월 31일 오사카 오사카 성 홀부터 시작하여 총 14회에 이르는 아레나 투어를 하며
댄스 퍼포먼스 가창력 등 질높은 공연을 보여준 소녀시대에 대한 칭찬과
진짜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알려주고 도움을 준 SM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는 역자의 말이 담겨있습니다.
(흐흠, 읽고 해석한거에 뿌듯해하는 티아)
첫사진은 MTV VMAJ 레드 카펫 사진입니다.
핑크 꿀벌 컨셉이었죠?
(아이고~ 꿀붤 눼쉑끠~)
이어진 작년에 있었던 제 52회 일본 레코드 대상 공연사진
순백 컨셉 옷 이때 괜찮았는데..
그리고 아레나 투어의 시작을 알린 오사카성 홀의 사진입니다.
처음은 윤아네요 ㅎㅎ
여단데스가..(아는 사람은 아는 여담드립)
티아는 밑에 뻔히 영어로 In Osaka가 적혀있는데 한자 읽고 버벅 해석하고 있었다는..
大자는 발음으로 오오..니까..오오..오오.. 뒤에 성이 있으니까.
아, 오사카성! <- 이런 개 뻘짓 하면서 오사카를 유추...쩝..
시카의 사진입니다.
올모스트 개인적으로 빨리 음원으로 나오길 바라는 곡인데..이제 알람음으로 1분짜리만 듣는 것도 이젠 질렸다구!
풀버전을!!!
그리고 효연이 사진..귀염돋네 ㅎㅎ
그리고 수영이 사진.
오른쪽은 스웨이 무대... 드레스코드며 귀에 익은 노래라 좋았는데...
우리 숭규의 사진
앗, 오른쪽 어깨 올리고 눈웃음은 미영이 전유물 아니었나?
암튼 귀염 돋네...
그리고 그동안의 귀욤귀욤 열매 다 토해내고 파격적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3' 무대를 보여준 사진도 있네요.
그리고 서현이..
사진이 둘 다 블랙 컨셉이네요 ㅎㅎ
미영이도 보이구
왼쪽은 아시다시피 마멀레이드 옷
우리의 리다 태연이도..
왼쪽은 레이디 마멀레이드 의상
대망의 유리 폭간율 강림시켰던 If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다음은 사이타마 아레나 공연의 시작은
오요비데스까 대형 ㅎㅎ
꽃받힘 현이 ㅋㅋ
간만에 귀염 터지네 ㅋㅋ
이 와중에도 장난 포텐터지는 권유리씨
이건 사이타마 공연 중 써니가 리허설 중 응급실에 갔다가 앙콜 무대때 돌아왔던 이야기와
써니가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그 다음은 도쿄 국립 경기장 공연 사진입니다.
깨알같이 귀염터지는 파니사진 ㅋㅋ
역시나 귀염터지는 볼풍선 시카 사진 ㅎㅎ
아, 아니 이건 우연인건가 연속으로 귀염 표정 포텐 터지네 ㅋㅋ
순규까지 함박 햇살 웃음 발사ㅎㅎ
그리고 이 공연 중 있었던 현이의 생일 파티 사진입니다.
이때 감동의 물결이..
근데 효연이 스멜 자세는 뭐지??ㅋㅋ
감동의 물결의 쓰나미를 격하게 표현하고 있는 황미영씨
그리고 또 한 명..격하게 감동??? 받은 효연이?
너 표정 왜 그래?! 풋
이어지는 히로시마 사진을 마무리로 포켓북은 이만 줄이구요.
다음은...
쎄시 10월호 입니다.
커버걸은 우리 시카라는 ㅋㅋ
왼쪽은 저렴해진 어나더 쎄씨의 블랙 시카와
오른쪽은 오리지날 쎄씨의 오이옷 시카 입니다.
그리고 읽다가 발견한 연예인 계모임에서의 소녀들의 이름..
견과류 모임이 보이네요 ㅋㅋ
나도 견과류 차암~ 좋아하는데?
난 캐슈너트 차암 좋아하는데
견과류 모임 우정 인증??
이벤트 공지에서도 시카의 돋는 존재감.
아이패드 버전 쎄씨를 다운 받으시면 시카의 미공개 영상들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전 패드가 아니라 혹 아이패드이신분은 함 다운 받아 보시길 ㅎㅎ
그리고 쎄씨는 이번 호에 17주년을 맞이했는데요?
그래서 연도별 커버 모델들을 나열해주었는데 그 사이에서 소녀들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기록 달성??
(위 사진의 텍스트 참고.)
그리고 이어진 쎄씨의 알맹이 시카의 화보입니다.
위는 쎄씨 밑은 어나더 쎄씨입니다.
사실상 커버만 다를 뿐 내용은 다 똑같답니다.
(참고하세요~)
* JESSICAISM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여덟 명의 소녀들과 함께 나온 지 꼭 4년.
그동안 제시카는 소녀에서 여자로 훌쩍 성장했다.
이번에는 수평적인 반전을 꾀했다.
갇힌 공간에서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툭 떨어지는 재킷 안에 가녀린 몸을 감추었다.
그래도 제시카 특유의 서늘한듯 빛나는 아름다움은 배어나온다.
시작부터 아가씨 포스 팍팍 뿌려주시는 정수연양.
타이틀까지 제시카이즘.
제시카주의, 제시카다워지는 주의..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마치 비 형님의 레이니즘이나 횰 누님의 효리쉬와 같이 자신의 이름을 따 스웩!! 을 펼쳐주는 포스 ㅎㅎ
*제시카는 '항성'이다.
스스로 빛을 내뿜으며 주위 사람에게 에너지를 준다.
디자이너 손정완은 공공연하게 제시카를 자신의 뮤즈로 꼽는다.
4년 전 손정완 패션쇼에서 만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도전에 목말라 있었고, 날 움직이게 해줄 젊은 뮤즈가 필요했다.
제시카를 처음 보는 순간 '아, 이 친구면 내게 영감을 줄 수 있겠다.' 싶었다."
당시 제시카는 귀여운 아이돌 가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만나자마자 이렇게 외쳤다.
"저도 미처 몰랐던 제 모습을 찾고 싶으니 도와주세요!"
제시카는 그냥 제시카일 때도 소녀시대 제시카일때도 빛이 나야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빛나는 순간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다.
지..지드래곤인줄..쿨럭..
신사 느낌이 물씬나는 정제식 군.
윗 사진은 Sign때 미료누님 삘이..... 지.팡..이..
고뇌에 찬 시카..
이번 컨셉은 말 그대로 제시카이즘.
제시카적인 제시카밖에 할 수 없는 컨셉같은 느낌 이랄까..?
*남자 아이돌의 일사불란한 춤이나 비보잉을 보면 '와, 제법이네!'
정도의 감상으로 끝나고 말지만, 아홉 명의 소녀가 줄을 지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무대를 장악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어쩜 저럴 수 있을까' 싶은 경외심이 든다.
연습을 얼마나 피나게 하는 걸까.
여자라서 소녀에게 짠한 마음이 든다.
"정말 얼마나 연습하면 그런 무대를 꾸밀 수 있죠?"
자주 들어봤을 법한 질문인데, 예상 외로 반응이 크다.
"와! 진짜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것 같아요.
연습 많이 하죠. 방송으로 따지면 무대에서 3분 내지 5분 정도 서기 위해 노력하는 거잖아요.
연습하는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를 준비시키는 스태프들이 다 고생하고 노력해서 이루어지는 거죠.
알아주시면 감사하죠. 몰라주시면 서운하고."
반듯한 답변이지만 결코 포장은 없다.
재거나 막히지 않는다.
그래서 제시카는 시크하다.
여, 여기도 정제식군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컨셉에 드레스 코드.
개인적으로 제시카는 이런 여성적인 옷도 잘 어울리는 듯...
업타운의 상류층 아가씨의 느낌이 물씬 난달까?
스포 작렬했던 제시카 눈물 컷.. 어떠한 코멘도 없어서 그저 궁금할 뿐..
*제시카는 무엣에든 쿨하다.
'어찌됐든 이게 나'라고 말한다.
데뷔 초부터 '얼음 공주'로 불리던 그녀.
사람들이 제시카는 이러이러하다고 지레짐작한다.
"충분히 이해해요. 그렇게 생각하는거.
마냥 착한 얼굴들이 있잖아요. 저는 착한 인상이 아니어서 새침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있으면 많이 웃거나 미소 지으려고 노력해요.
근데 사실 미소가 없을 때도 뭐 기분이 나빠서 그러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원래 표정이 많지 않아서 그래요.
저도, 제 동생 크리스탈도 약간 좀 그런게 있어요. 차가워 보인다고.
사람들이 가끔 오해하기도 하는데 막 싫지는 않아요.
오히려 저희를 알고 보면 '마냥 착한 얼굴들'보다 더 차갑지 않을 수도 있고요."
꽤나 공감한 인터뷰의 내용.
그리고 은근 시카의 말에서 가시가 보이기도...
인터뷰 본론 제시카는 J 쎄씨는 C로 표기하겠습니다.
* J 요즘요? 일본 콘서트는 얼마 전 마친 상태고, 내일은 아침 비행기로 대만에 가 소녀시대 콘서트를 해요.
일본 갔다 와서는 좀 쉬었어요. 며칠 쉬었지? 하루?
그 하루는 잠깐 녹음하는 거 말고는 그냥 평범하게 보냈어요.
늦잠도 자고. 점심 먹고 피부과 가고. 헤어를 매일 하니까 헤어 트리트먼트도 받으러 가고.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쉬는 날에도 피부과나 트리트먼트를 받으러 가니, 결국 뭔가 딱 아예 늘어져 쉬는 날은 별로 없네요.
그래도 그날 저녁에는 친구들이랑 맛있는 텟팬야키 먹었어요.
C 진짜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에요. 혹시 나라마다 팬들이 좀 다른가요?
J 파리 공연에서는 동얀인이 별로 없고 다 서양인이라 우선 딱 보기에도 좀 신기했어요.
동생 크리스탈이 같이 하는 무대가 있어요.
'틱톡'이란 팝송을 각국에서 콘서트할 때마다 했는데 이렇게 호응이 좋고 따라 부르는 경험은 처음이었어요.
신나고 새로웠죠.
그리고 일본 분들은 차분하고 공항에서도 질서정연해요.
정말 선을 절대 넘지 않아요.
모여서 손 흔들어주시고, 조용한 편이시고.
한국이나 대만이나 다른 나라에 가면 되게 많이 열광해주시죠.
활발하다고 해야하나?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 에너지가 좀 달라요.
C 데뷔 후 다양한 활동을 했고, 지금은 지구를 누비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잖아요.
그중 제시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누구인가요?
J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는데, 배우 박민영 언니에요.
중학교 때 알게 됐으니까, 벌써 8~9년 됐어요.
제 주위 사람들이 언니랑 많이 닮았다고 할 정도로 서로 닮아가는 거에요.
그래서 행동이나 말이나 생각하는 것도 비슷해지고요.
민영언니가 윗사람이니까 아무래도 제가 언니를 따라하는 거죠.
제가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언니의 의견을 많이 듣고 따르는 편이죠.
C 그냥 처음부터 '어? 이 언니랑 친하게 지낼수 잇겠다!' 이런 스파크가 튀었나요?
J 네, 가족같아요.
사적인 일도 일적인 일도 다 공유할 수 있는.
고민 있을 때는 찾게되고, 서로 화가 나도 상대에게 푸는 스타일이에요.
언니면서도 단짝 친구죠.
정말 행운인 것 같아요. 그런 사람이 오랫동안 함께 있다는 건.
C 그러면 지금 가장 진지하게 고민하는 게 있다면요?
언니에게 전화해서 풀어야 하는?
J 음 향후를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닌데, 저는 닥치는 대로 빨리 해치우는 편이거든요.
너무 먼 곳을 바라보고 걱정하기는 좀 빠듯한 거에요.
우선 일이 너무 많아요.
스케줄도 많고 하다 보니, 물론 큰 그림을 보는 시야는 있지만 그래도 앞에 닥친 대만 콘서트라든지 컴백이라든지 그런 일들을 하나하나 빨리 쳐내야 하는 스타일이라 그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굳이 고민을 따지자면 그런 것들, 지금 제 생활에는 사적인 것보다 소녀시대로 엮여 있는 시간이 훨씬 많으니까요.
C 어떻게 보면 정말 현실적인 것 같아요.
J 맞아요. 이렇게 소녀시대 안에 '제시카'라는 소녀가 있는 거잖아요.
소녀시대도 아홉 명이니까 함께 있을 때는 물론이고 따로 있을 대도 빛이 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하면 빛이 날까 그런 생각도 하죠.
그래서 이런저런 거 시도해보고 변신도 조금씩 하고 잇는데, 그걸 조금씩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어요.
C 제시카가 빛이 나기 위해서 생각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J 이런 화보 또한 그런 것 중 하나죠.
C 화보의 키워드가 '남자' 인데 혹시 진자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나요?
J 힐 신고 춤춰야 할 때요.
세 시간 동안 공연할 때, 뮤직비디오 찍을 때 정말 힘들어요.
뮤직비디오 찍는 날이 다가오면 남자들이 부러워요.
힐 대신 깔창 깔고 싶어요.(웃음)
그래도 역시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를 택하겠어요.
멋을 부릴 수 있으니까!
이런 매니시한 느낌은 사실 좀 어색해요.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도 전체적으로는 시크하거나 해니시해도 러블리한 포인트를 넣는 거에요.
그래도 화보 촬영은 새로운 게 재밌네요.
C 사실 제시카의 상반된 매력 중 하나가 목소리예요.
맑고 청량하면서도 가냘픈 목소리잖아요.
그래서 '냉면'같은 밝은 곡도 잘 어울리고, 발라드도 잘 어울려요.
스스로 느끼기에 불렀을 때 '착 감기는' 건 어느 쪽인가요?
J 밝은 노래가 저한테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근데 저는 보사노바나 재즈를 좋아해요.
들으면 들을수록 좋거든요.
올리비아를 좋아해 자주 듣고요.
티파니랑 듀엣으로 보사노바풍 노래 '카라멜 커피'를 불렀는데 그 노래가 좋았어요.
C 소녀시대로 살면서 아쉬운 점은 없나요?
J 그...소개팅? 블라인드 데이트요.
대학교 들어간 제 친구들을 보면 굳이 소개해주는 사람이 나가지 않고 서로 연락처만 교환하게 하는 거에요.
그래서 만나더라고요.
신기한 거예요. 좀 무섭기도 한데,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새롭잖아요.
생뚱맞게 모르는 사람 전화번호 받아서 그 사람이랑 어떻게든 만나게 되는 거.
제가 막 몰려다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미팅 체질은 아닌 것 같고요.
(우리가 아는 보통의 '소개팅'에 대해 신기한듯이 설명하자 매니저가 "그냥 소개팅이라고 얘기해도 될 것 같은데"라고
한마디 거든다.)
C 팬들이 있고, 소녀시대, SM 패밀리 등 항상 무리에 속해 있지만, 그래도 외로운 순간이 있을 것 같아요.
J 해외에 가면 외로워요.
호텔방에 있을 때, 공연 마치고 호텔로 들어와 샤워하고 딱 침대에 눕는 순간 뭔가 마음이 허해요.
공허함? 집이 그리워 동생이랑 엄마랑 영상 통화하고 그래요.
가끔 막 눈물이 날 때도 있어요.
C 센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으니 미국에 갔을 때는 좀 편안하고 그런 게 있지 않을까요?
J 아뇨 미국에 가도 여행 간 기분이죠.
초등학교 5학년 때 와서 지금 스물세 살이 됐는데, 한국이 집이죠.
C 소녀시대 제시카로 살면서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무엇인가요?
J 제가 원래 웃음이 없어요.
근데 웃음이 많아졌어요.
아, 아니다. 웃음이 없다기 보다는 감정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고요.
'내가 왜 안 웃지?' 생각해보면 '귀찮으니까'였던 것 같아요.
굳이 웃을 필요가 있나? 굳이 좋은 인상을 보여줄 필요가 있나?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소녀시대로 활동하면서 바뀌었어요.
소녀시대 에너지가 밝은 에너지거든요. 그 에너지를 받은거죠.
어느 순간 웃음을 참지도 못하고, 막 웃고 다니고 그래요, 제가.
기본 틀이 바뀌지는 않았는데, 많이 밝아진 건 사실이에요.
맴버들에게 고맙고.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팬들도 고맙고.
C 소녀시대를 꿈꾸며 노력하는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나요?
J '조언'하는 건 좀 낯간지럽고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건 좋은 것 같아요.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면 좋은데,
너무 많은 걸 기대하고 기대감에 부풀어 시작하는 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큰 그림을 그려요. 조금씩 앞에 놓은 해야할 일들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 그림이 실제로 나타나는 거죠.
다음은 코스모폴리탄 10월호 입니다. 읽다가 우연히 서울 종합 예술학교.
소개란에 소녀시대가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모태여신 윤아는 역시나 뷰티 프로젝트 란에 커다랗게 나온
*PURE ANGEL TO TOUGH RIDER
여리고 가는 선으로 막 그려낸 듯 여성스러운 느낌의 얼굴과
단단하여 흔들림이 없는 눈빛의 기개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 제시카.
평소에는 디올스킨 포에버 컴팩트 플로리스 퍼펙션 퓨전 웨어 메이크업 SPF 25 PA++(7만 3천원)으로
깨끗하고 매끄러운 메이크업을 즐긴다는 그녀에게 코스모가 제안한 반전 룩은 터프한 라이더 스타일!
마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처럼 트렌디하고 예민한 촉수를 가진 제시카의 모습이 누구보다 변화에 도전적이었기 때문.
*EVERY GIRLS LIKE MAKEUP
여자에게 다이아몬드보다 더 소중한 게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메이크업!
당신의 밤을 더욱 섹시하게 부스팅하고, 소녀를 여자이게 하며
내추럴과 드레스업 스타일을 마음대로 오갈 수 있게 만들어주니까.
소녀시대의 다음 리버스 룩에 주목 할 것 메이크업이 여자의 특권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시작부터 거친 라이더의 모습으로 변신한 시카.
메이크업 하나만으로 분위기가 리버스 되어버리는..ㄷㄷㄷ
얘는 무슨 여신 포스로 하얗게 강림을 ㄷㄷㄷ
*GOOD GIRL TO ELEGANT LADY
티파니는 '무장해제'를 외치는 상냥한 눈빛으로 잘 웃고 많이 재잘대는 착한 소녀다.
하지만 그녀와 한 시간만 함께해보면 그녀의 수다 속에 얼마나 많은 위트가 숨어 있는지 알게 되고
에디터의 감정선을 체크하는 에티튜드에선 '어른'을 발견하게 된다.
소녀의 눈매를 한 또렷한 귀골의 얼굴...
그런 티파니에게 코스모가 제안한 리버스 룩은 업타운 레이디!
위에 마냥 순수한 소녀같았던 파니가 한 순간 상류층 아가씨가 되어버리는...
역시 얘네들은 천의 얼굴인 듯..
*NATURAL GLAM TO URBAN CHIC
허니 글로 스킨, 억지로 셰이핑하지 않아도 각이 살아나는 페이스 라인, 길게 뻗은 몸의 탄력..
유리의 타고난 관능미는 가히 압도적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녀의 내추럴 글램에 절제된 블랙 라인을 더하고 우아한 립 컬러를 입히면 그 누구보다 시크하고 성숙한 어번 룩으로 급변 한다는 사실.
말그대로 위에는 평소의 내추럴한 꾸민듯 안 꾸민듯 편안한 유리의 모습에서
에디터의 말대로 그렇게 많이 꾸미지 않고 립 컬러와 라인만 입혔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변하게 되는 게 유리 또한 이미지가 자유 자재로 변할 수 있는 타입이라는 것을 다시 입증 한듯..
그리고 이어서 보그걸 10월호 첫장부터 이니스프리 지면 광고로 윤아가 딱!!!
*STEALING BEAUTY
스물한 살의 서현은 애교 가득한 "감사합니다"를 수없이 반복하며,
질문에는 언제나 "생각 좀 해볼게요"로 답을 시작한다.
그녀는 스커트보다 셔츠를 즐겨 입으며, 남자들 앞에서는 제법 터프하게 말한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고구마 소녀 '혀언'과는 닮은 듯 또 달랐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사랑스러움이 반감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기존의 서현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화보들..
그 의미가 주는 게 큰 것 같은 느낌이다.
감히 범접할 수 없게 만드는 포스를 내 뿜는 컷들..
그래서 인지 과연 이게 우리가 아는 현이가 맞는지 의심을 하게 될 정도...
개인적으로 이번 화보에서 마음에 드는 컷.
비록 진한 화장의 모습이지만 하얗고 아가씨를 연상케하는 고풍스러움을 뿜어내는 게
약간은 기존의 서현이의 이미지와 연결고리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
붉은 립스틱와 스모키 화장... 블랙 컨셉의 드레스.
도발적인 모습..
확실히 이번 화보에서의 현이의 변신은 꽤나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서현의 이미지 중 진짜/ 참하다 VS 차분하다.
참하다. 차분하다는 왠지 조용하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제가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진짜 시끄럽거든요.
저희 스태프들이 제가 가장 웃긴다고 해요.
'우리 결혼했어요'때문에 저를 좋게는 성실하고 차분하게, 나쁘게는 따분하고 고루하게 보시는데 사실 남자 친구들과 만나면 오히려 저보고 남자잡다고 할 정도로 털털한 면도 있답니다.
그렇게 착하고 얌전한 아이는 아니라고요. 하하
소녀시대가 되지 않았을 경우 스물 한살의 나/ 연예인 지망생 VS 평범한 대학생
평범한 대학생.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 유학을 가려고 했었거든요.
그러던 중 SM엔터테이먼트에 캐스팅 되면서 진로가 바뀐 거죠.
만약 그때 캐스팅되지 않았다면 지금쯤 아마 피아노를 치는 유학생이 되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도 한 편으로는 평범한 대학생이기도 해요.
오늘 촬영 전에도 학교가서 수업 듣고 레포트 준비하다 왔거든요.
스스로 가장 예뻐 보일 때/ 생얼 VS 풀 메이크업
비비 크림만 발랐을 때? 생얼이라고 하면 좀 얄미워 보일 것 같고,
그렇다고 아이라인에 마스카라까지 다 하는 풀 메이크업은 제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비비 크림만 바른 정도가 딱 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파우더 바르기 전이요.
지금 가장 갖고 싶은 능력/ 예지력 VS 초능력
초능력. 현재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자체 타임머신 같은 초능력이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딱 10년 후 미래로 가보고 싶거든요.
닮고 싶은 사람/ 반기문 VS 이지성
반기문. 너무 훌륭한 인생 멘토예요. 얼마 전에 직접 뵈었는데 너무 행복 했어요.
총장님처럼 자신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닮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지성 작가는 일본 GQ 매거진 인터뷰 때 좋아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최근에 발표한 책의 '땡스 투'에 제 이름도 써주신거 있죠?
해외 영화제에 입고 싶은 드레스/ 랑방 VS 이영희
이영희. 이거 제 캐릭터상 한복이란 답을 예상하신거죠?
사실 예전부터 해외에서 레드카펫에 설 기회가 있다면 꼭 한복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깨를 드러내고 스커트가 풍성하게 내려오는 그런 스타일이면 해외에서도 나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쇼핑한 것 중 가장 비싼 것/가방 VS 구두
둘 다 없어요. 비싼 가방이나 구두를 선물받은 적은 있는데,
솔직히 저는 팬들이 너무 고가의 선물을 주시면 정말 부담스러워요.
받아도 선뜻 착용하지 못하고 옷장 속에 고이 모셔두는 경우가 많죠.
아주 가끔 쇼핑을 하긴 해도 고가의 제품의 거의 사지 않아요.
주로 사는 아이템은 여러 가지로 믹스해서 입기 좋은 베이식한 셔츠가 많고요.
아, 벨트를 꽤 많이 모았어요.
주로 얇은 스키니 벨트가 많은데, 툭 떨어지는 원피스 위에 하기도 하고,
셔츠를 데님 팬츠에 넣어 입은 뒤 그 위에 가는 벨트를 해요.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뷰티 아이템/ 비비 크림 VS 립글로스
립글로스. 컬러가 진하거나 펄이 들어간 아이템은 왠지 어색하고요.
아무런 컬러도 들어가지 않은 지극히 순수하게 반짝임만 살짝 줄 수 있는 클리어 글로스가 제일 좋아요.
화장 안 한 날 바르기에도 부담없잖아요.
내 피부가 좋아 보이는 이유/ 선천적 VS 피부과
둘 다 아니에요. 피부는 진짜 죽도록 관리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근데 피부과 가서 관리받고 그럴 시간과 여유가 없어서요.
혼자서도 나름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거의 매일 마스크도 하고, 밤에는 슬리핑 팩도 챙기고, 미스트도 의식적으로 계속 뿌려요.
물도 시간 날 때마다 마셔요. 아무리 피곤해도 스킨 케어는 제대로 하고 자고,
수면 시간도 중요하니까 틈날 때 마다 자고요.
기름기 있는 음식 잘 안 먹어요.
아까 준비해주신 것처럼 채소랑 열대 과일을 그대로 갈아서 먹는 걸쭉한 천연 주스 같은 것도 챙겨 먹어요.
예전에 제가 방송에서 마 갈아 마시는 거 보셨나요?
진짜 제 피부 관리 룰은 수십가지인데요. 그걸 제대로 다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한 거죠.
한가지 운동만 해야 한다면/ 요가 VS 줄넘기
줄넘기. 하루에 300번 정도는 해요.
유산소 운동이니까 근육을 만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체중을 줄이기 쉬워요.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고, 아침저녁으로 하면 군살이 붙을 틈이 없을 거에요.
요즘 즐겨 듣는 MP3 핫 넘버/ 켈리 클락슨 VS 픽시 로트
켈리 클락슨. 'I Do Not Hook Up'을 제일 많이 들은 것 같아요.
에이브릴 라빈도 좋아하고요. 'What The Hell'은 너무 신나서 막 뛰면서 들어요.
사실 발라드나 R&B 같은 느린 노래는 아주 우울한 날이 아니면 거의 듣지 않아요.
신나고 빠른 노래들이 좋아요.
픽시 로트는 크리스탈이 좋아해요.
빠른 곡이든 느린 곡이든 상관없이 그런 소울 느낌 가득한 허스키한 목소리가 좋대요.
최근 예뻐 보이는 사람/ 크리스탈 VS 하지원
하지원 언니요. 7광구도 보고, '시크릿 가든'도 보고 최근작은 거의 다 챙겨 본 것 같은데,
정말 눈빛이 살아 있어요.
제가 눈빛에 좀 집착하거든요. 하하.
해보고 싶은 역할/ 킬빌 우마 서먼 VS 블랙 스완 나탈리 포트만
킬빌 우마 서먼. 액션 아이콘이 돼보고 싶어요.
연습생 시설에 '차이나 캠프'라고 중국에 가서 여행도 하고 여러 가지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때 중국 무술을 배웠거든요. 의외로 너무 재미있고, 저랑 딱 맞더라고요.
찍고 싶은 화보/다크 엔젤 VS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건 너무 많아서 패스.
나 자신이 아닌 누군가로 완전하게 변신하고 싶기도 하고,
또 온전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찍어보고 싶기도 해요.
공항패션/ 신경 쓴다 VS 안 쓴다.
신경 쓴다.
사실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의상도 그렇지만 너무 정돈되지 않은 헤어 스타일로 수백장의 사진이 찍히는 것도 맘에 걸리고요.
점점 더 신경 쓰이는 것 같아요.
전 주로 심플하게 입고 가는데, 너무 비슷한 모습이 많아서 '이제 화려한 스타일도 한번 해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입고 싶은 스타일/ 도쿄 VS 파리
파리. 이건 유럽 스타일이 좋다는 게 아니라 일본의 화려한 룰은 제가 소화하는 데 무리가 따를 것 같아서요.
요즘엔 우리나라 스타들이나 할리우드 스타들의 예쁜 스타일링을 보면 기억해두었다가 옷 입을 때 비슷하게 맞춰보기도 하고 그래요. 그렇다고 특정 아이콘을 무작정 따라 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하루 동안 다른 사람이 되어본다면/소녀시대 맴버 VS 팬
팬. 제가 지난번에 반기문 총장님 만났을 때 심하게 흥분하고 좋아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공개 되었는데요.
팬들이 그걸 보고 "우리가 너를 볼 때 그렇다."고 이야기하시는데, 솔직히 충격이었어요.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누군가에게 설렘을 느껴보고 그런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요.
그런 느낌도 가져보고 싶고, 팬의 입장에서 소녀시대의 무대를 보고 싶기도 해요.
만약에 소녀시대 맴버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면 효연 언니가 좋을 것같아요.
언니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거든요.
한 번 쯤 언니가 되어보면 어떻게 사람들을 그렇게 즐겁게 만드는 지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세상에 7명의 무한도전 멤버들만 남게 된다면/ 유재석 VS 나머지
유재석. 결혼할 남자를 선택하는 이야기는 아니죠? 하하.
유재석 선배님이 배려심이 많으셔서 저에게 잘 맞춰주실 것 같아요.
같이 '압구정 날나리'같은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무인도라도 즐겁지 않을까요?
마지막은 인 스타일 10월호입니다.
예약 끝난 걸 간신히 중고로 구입했답니다.
암튼 그 와중에 컨텐츠 목록에서 발견한 윤아 화보 스포??
*Age of Innocence
Who 소녀시대 윤아
Where 한남동 302 스튜디오
Fun Fact '시스루 의상을 입고 쏟아지는 햇살 아래에서 찍는 것이 이번 달 화보 컨셉트!'
라고 시안을 정해놓고,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는 종잡을 수 없는 날씨 탓에 가슴이 조마조마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소녀시대 윤아는 하늘도 팬이라는 월드 스타!
날씨는 촬영하는 내내 화창했다.
당일 일본에서 도착한 그녀가 곧바로 이어지는 화보 촬영으로 지칠세라 모든 과정이 초스피드로 진행되자
그녀는 불안(?) 했는지 포토그래퍼의 오케이 사인 후에도 몇 번이나 사진을 확인하며 '더,더'를 외쳤다.
(그녀는 욕심쟁이였다. 우훗훗!)
화보 중간 중간 셀카를 찍으며 촬영을 즐기던 그녀.
마지막 두 컷을 남겨두고 "여벌 의상이 있으면 몇 컷 더 찍을까요?"
라고 제안해 매니저는 저녁 일정을 갑작스레 미뤄야만했다.
그리하여 어느 화창한 가을날의 윤아 화보는 한가로운 리조트 안에서
그녀의 일상을 엿보듯 억지스러운 과장 없이 잔잔하고도 아름답게 완성될 수 있었다.
*유독 이 블라우스를 마음에 들어 했던 그녀.
옷을 갈아입으러 가는 길에 셀카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인스타일을 읽는 도중 스타들의 룩을 통해 트렌드를 짚어보는 코너에서 발견한
우리 뚜영!!! 아 반가워 ㅠㅠㅠ
블랙 계열 코드를 선택하여 당당히 올라온 ㄷㄷㄷ
그리고 중간에 자신에게 알맞은 헤어 컷 찾는 코너에서 또 발견한 윤아..
(너 왜 이렇게 오만 데 다 껴있는 거야? 이 완벽한 것!!)
같은 면에 어깨를 나란히 한 사람들만 해도 무려
케이트 허드슨, 아만다 시프리트, 서인영, 기네스 펠트로, 크리스탈..
특히 기네스 펠트로에 아만다 시프리트..ㄷㄷ
엄마, 윤아 이런 아이야!!!
또한 뷰티 코너에서 마스카라를 추천해주고 잘 사용하고 있는 예? 같은 걸 보여주는 데에 시카가 딱!!
엄마, 시카 이런 여자라고!!
(그만 우려먹어!)
*Age of Innocence
그녀는 어느새 '소녀'보다 '숙녀'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훌쩍 커있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어른스러운'옷이 제법 어울린다.
시스루 룩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윤아, 스물 두 살 그녀의 삶을 이야기하다.
"오랜만에 혼자 촬영하는 화보라 설레였어요.
예쁘게 찍어서 멤버들에게 자랑할래요."
초장부터 청순 뿜어내시는 임윤아양.
꽃과 같은 느낌의 드레스를 입은 윤아.
윤아가 꽃인지 꽃이란게 윤아인지..
* "언젠가부터 '윤아'이기 때문에 받는 특권이 많아졌어요.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책임이 따르는 거겠죠."
"무대 위가 아니면 언제나 캐주얼 차림이다 보니 평소 잘 입지 않던 옷,
오늘처럼 시스루 원피스 같은 걸 입으면 너무 신나요(웃음)"
*윤아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준비해둔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 물었다.
오물오물하더니 어느새 감자튀김을 입에 가져간다.
"도쿄에서 어젯밤 늦게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촬영장에 오느라 밥을 못 먹어서 너무 배고프거든요.
촬영 세팅하는 동안 좀 더 먹어도 되죠?(웃음)"
샌드위치에 감자튀김, 탄산음료까지 마시는 그녀를 본 한 스태프가 다이어트는 안하냐고 묻자
"저희는 밥심으로 버텨요, 인터넷에 '소녀시대 800칼로리 식단'이라도 뜨던데, 누가 그런 걸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멤버 모두 너무 잘 먹어서 탈인데 말이죠."
라며 웃는다. 사흘간 일본 팬 15만 명으로 가득찬 도쿄돔에서
SM타운 콘서트를 마친 직후라 피곤할 법도 하지만,
촬영 내내 밝은 얼굴로 자신의 매력을 한 껏 발휘했다.
하늘거리는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좋아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20대 숙녀, 윤아다.
윤아는 도쿄와 상하이는 물론 LA와 파리 그리고 뉴욕까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무대를 장악한 월드 스타이기도 하다.
"파란 눈의 유럽인들이 소녀시대를 알아보고, 노래를 따라 하는 거예요.
신기했죠. 우리 노래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에도 감동했고요.
그만큼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아요.
멤버 9명이 뭉치면 못할 것이 없다고 믿거든요.(웃음)"
그녀는 요즘 요리에 푹 빠져 있다.
된장찌개부터 볶음밥과 찜닭까지, 직접 배워 요리 솜씨를 뽐낸다며 자랑한다.
특히 '윤아표 특제 찜닭'은 멤버들도 인정한 메뉴.
한식뿐 아니라 중식, 일식 요리도 배워볼 생각이라고.
또 배우 윤아의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드라마 '신데렐라맨' 이루 2년 동안 연기를 못했잖아요. 얼마나 몸이 간질거리던지.
빨리 좋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
끊임없는 스케줄과 연습, 그리고 소녀시대로서 해야 할 수많은 일이 있지만, 그녀는 행복하다.
오랜 시간 꿈꿔온 것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촬영을 마친 후, 그녀는 다시 데님 팬츠에 블랙 티셔츠를 입고,
스니커즈를 신고 스물두 살의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갔다.
"우아, 오늘 하늘은 무척 화창하고 예쁘네요. 마치 파리에서 본 하늘 같아요."
윤아는 평소 하늘을 보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하늘을 사진으로 남기길 좋아한다고 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자신의 이름으로 멋진 사진집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우리가 만난 그날의 오후는 그녀처럼 아름다웠고, 그녀처럼 사랑스러웠으며, 그녀처럼 눈부셨다.
*"SM타운 콘서트를 보기 위해 3일 동안 하루 5만 명씩 15만명의 일본 팬이 도쿄돔을 가득 메웠죠.
그때의 열기가 아직도 남아 잇는 것 같아요.
10월에 열릴 뉴뇩 콘서트에서도 멋진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컷 표정이라던지 눈빛이 마음에 들었던..
얼핏 수정이 느낌이...
*"휴가를 갈 수 있다면 멤버들과 가까운 펜션에 놀러 가 바비큐 파티도 하고,
밤새도록 수다도 떨면서 보내고 싶어요.
사장님 제 얘기 듣고 계시나요? 웃음?"
듣고 있나, SM?
*"연애요? 당연히 하고 싶죠.
조조 영화도 보고, 길거리에서 떡볶이도 먹고, 손잡고 사람 많은 명동 거리도 걷고요.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죠?"
소소한 데이트 일상...
윤아 니가 좋아하고 그런 걸 해줄만한 남자라면 난 찬...찬...차..찬성...할게..ㅠㅠ
*"요즘 제 MP3는 잔잔한 발라드 음악으로 가득해요.
그야말로 가을이 왔나봐요."
윤아야, 나도 곡 추천하나 해줄께!!
Satomi' - Orange canvas~秋の空のしたで~
꼭 들어봐~
윤아의 화보는 끝이 났지만, 그녀의 존재감은 계속 되었던..
마크 제이콥스 셀러브리티로 참여했던 윤아의 사진이 ㅎㅎ
(너란 여자..존재감이란..)
하악..하악.. 엄청난 스압의 고통을 참아내는 그대들은 용자!!
(쓰는 나도 힘들다 하악 하악...4시간 더 걸리네..ㅋㅋ)
암튼 엄청난 분량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뵈요.
아마 소녀들 다음 앨범 포스팅이 아닐지 예상해보며..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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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속았지! ㅋㅋ
아직 끝나지 않은 PS!!
점점 늘어나 막칸까지 점령한 물품들..
개인 소장 소녀시대 물품 전용 장식장 옥상??
비타500 시즌 1&2 65병(종류별로 다 보유.)
4층 소녀시대 정규 앨범 및 싱글 보관 칸..
다만세 싱글 2장(밀봉 1 개봉 1)
소녀시대 정규 1집 2장(밀봉 1 개봉 1)
소녀시대 정규 1집 리펙 아가아가 2장(밀봉 1 개봉 1)
소녀시대 첫 미니 앨범 Gee 2장(밀봉 1 개봉 1)
소녀시대 두번째 미니 앨범 소원을 말해봐 3장(밀봉1 개봉 2)
소녀시대 정규 2집 Oh! 3장(밀봉 1 개봉 1 제시카 사인반 1)
소녀시대 정규 2집 리펙 RDR 1장
소녀시대 세번째 미니앨범 Hoot 1장
소녀시대 첫번째 아시아 투어 앨범 Into the New World 1장
소녀시대 도래 DVD통상반 1장
소녀시대 일본 첫 싱글 Genie 초회 한정반 1장
소녀시대 일본 두번째 싱글 Gee 초회 한정반 1장
소녀시대 세번째 싱글 MR.TAXI 2장(초회 한정반 1 기간 한정반 1)
소녀시대 일본판 훗 초회 한정판 1장
소녀시대 일본 정규 1집 2장(초회 한정반 1 기간 한정반 1)
소녀시대 첫 아시아 투어 DVD 1장
SM TOWN 07년도 앨범 1장(사랑 하나죠, Love Melody)
소녀시대 발렌타인 기념 앨범 1장
소녀시대 화이트데이 기념 앨범 1장
쾌도 홍길동 OST 1장(만약에)
아들찾아 삼만리 OST 1장(Touch the sky)
워킹맘 OST 1장(꼭, 사랑을 몰라요)
슈퍼주니어 해피 요리왕 미니앨범 1장(요리왕 써니 나레이션)
룸메이트 싱글 앨범 1장(오빠나빠)
3층 참여 앨범 및 OST 그리고 화보 DVD
베토벤 바이러스 OST 1장(들리나요, 사랑은 선율을 타고)
윤상 송북 1장(랄랄라)
The Blue 앨범 1장(너만을 느끼며)
K.Will 미니 앨범 눈물이 뚝뚝 1장 (유리 눈물이 뚝뚝 MV 참여, 소녀, 사랑을 만나다)
자명고 OST 1장(나 혼자서)
무한도전 듀엣 가요제 앨범 1장 (냉면)
오 마이 레이디 OST 1장 (그대 인형)
김수로 OST 1장(아파도 괜찮아요.)
슈퍼배드 DVD 1장(서현 태연 더빙)
맨땅에 헤딩 OST 1장(사랑인걸요, Motion)
하루 OST 1장(반지)
Trax 미니 앨범 오 나의 여신님 1장(서현 MV 자켓 참여)
아테나 전쟁의 여신 OST 1장(사랑해요)
동방신기 Keep Your Head Down 앨범 1장(Journey)
김범수 7집 리펙키지 끝사랑 1장(달라)
소녀시대 아레나 투어 포켓 북 1권
소녀 in 도쿄 DVD 1장
올어솟 프리뷰 북 1권
청춘불패 포토 에세이 1권
올어솟 DVD 1장
2층 화보 및 비타 500 병 및 화보
비타 500 큰 병 9병
코스모폴리탄 11.10월 호(율팊싴 화보)
쎄씨 11.10월 호(싴 화보)
어나더 쎄씨 11.10월 호(싴 화보)
코스모폴리탄 11.09월 호(율 화보)
싱글즈 11.09월 호(팊 화보)
마리끌레르 11.09월 호(싴 화보)
마리끌레르 11.05월 호 티파니 에디션(소녀시대 화보)
아스타 TV 11.08월 호(SM TOWN in Paris 특집)
보그걸 11.08월 호(SM TOWN in Paris 특집)
보그 코리아 15주년 기념 북(소녀시대 화보)
보그 코리아 7월 호(SM TOWN in Paris 특집)
W코리아 11.07월 호(싴화보)
1층 화보
보그걸 11.10월 호(서현 화보)
인스타일 11.10월 호(윤아 화보)
이랏샤 완전체!!!
일어나라!! 장식장이여!!!
암튼 이상 티퐈니서아침을, 티아 였습니다!!
첫댓글 와........... 이정도는되야 소원이라고 할수있는건가....... 와진짜쩐다ㅠㅠㅠ
난언제 저만큼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히 아무래도 활동 경력이 있으니까요 4년간 꾸준히 모으다 보니 이렇게 되더라구요
어휴,,,이분인증볼때면 늘 기가죽는다는,,,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진짜 대박입니다^^ 인터뷰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 화보 포스팅때도 인터뷰 포함 시키겠습니다 ㅎㅎ
하유유유...이제 시작한 소원은 어쩌라는건지이 ㅜㅜ
대신 전 활동한지 4년이나 돼었잖아요 ㅎㅎ
일본정규1집은 어디서 사셧어요>?
리스뮤직....이 원래 단골이었는데 이때 사정상 못 구입해서..웁스시디라는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한정은 구하시기 힘드실지도 모르겠네요
애플뮤직은 아직도 팔아요. 근데 13만원이라는...
뭐, 저도 살때는 초회 11만 이렇게 주고 샀으니까요..기간은 얼마였더라... 아닌가 두개 합쳐서 11만이었나..햇갈리네..
하하........정말 볼때마다 짱이신듯..
하하, 감사합니다 ㅎㅎ
대단하세여 ㅠㅠ 저도 4년찬데..그땐 물품을 사지못햇거든요ㅠ어려서ㅠㅠㅠㅠㅠㅠㅠ
뭐 저도 학생이었습니다만 용돈 받는 족족 모아와서 ㅎㅎ
역시 티퐈니서아침을님은 대단하심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 감사합니다. 취미에서 시작한건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