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매일같이 옵니다만 다행인것은 텃밭에 작은 비닐하우스가 하나 있어서 일하기는 괜찬습니다 일을 하더라도 힘들게 일하지 않고 피곤하다 싶으면 언제든 조금 쉬고 하니까 일할만 합니다 게다가 마눌이 잔소리 해봤자 들은척도 안하니 제 마음대로 일합니다 ㅎ 칼에 베인 자국을 손으로 꾹꾹 눌러 보아도 통증이 거의 없고 손톱도 잘 자라나고 있어서 일하는데 애로사항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자연 치료가 병원치료보다 더 빠른듯 느껴집니다 어제 점심은 제가 경상도 말로 경시기죽(꿀꿀이죽)을 끓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댓글 비닐하우스가 부럽습니다 ㆍ
저는 농기구 보관하는 움막만 있습니다ㆍ
저는 농기구 보관하는 곳은 없어서 하우스안 모퉁이에 두고 있읍니다ㅎ
행복한 하루 시작하셔요
감사합니다. 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게 살려고는 합니다
김치국밥 맛있겠습니다
경상도 표현으로 경시기국이라 합니다. 의외로 맛있습니다
맛있게 보입니다.
저기에 막걸리가 빠졌지만... ㅎㅎ
막걸리는 아주 어쩌다 마시고 싶을때 먹지만 일년에 몇번 안되지 싶습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이왕 하는 일이고 집사람을 도와준다는 개념으로 일하기에 부딕칠 일도 거의 없습니다
돼지국밥 비오는날 최고죠
돼지국밥은 아니고 여기에 김치 무우조림 콩나물 멸치 육젓 라면 냉이 넣고 끓였는데 간도 맞고 맛있긴 했습니다
텃밭에서 켄 냉이까지 넣은
경시기국 최고의 맛이었을듯 합니다..
맛도 있고 해서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