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커피 (봉지커피)

[단풍들것네]

며칠 전 지언님의 믹스 커피 글을 보면서 
커피는 누구나 즐겨 마시는 음료이니 저도 좋아하지만 
그동안 커피를 맛있게 마신적이 있는가 되짚어 보았습니다 

처음 커피를 알게 된 것은 아주 어렸을 적입니다 
제가 어릴 적은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부분 곤궁할 시절이었는데 
선친께서는 커피를 즐겼습니다 
집안 형편이 부유하지 않았는데도 선친께서 커피를 즐겼던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선친께서 커피 끓이던 모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촘촘하게 얽힌 철망처럼 생긴 도구에 곱게 갈린 커피를 넣고 뜨거운 물을 철망 위로 부으면 
아래쪽 비커처럼 생긴 유리컵에 갈색의 커피가 졸졸 흐르며 
언듯 언듯 풍겨오던 구수한 향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어린 저는 마시지 않았지만 
정성 들여 커피를 끓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흥미로웠습니다 
집안에 찾아온 손님들은 쓰기만 하다며 별 반기지 않아 
손님에게 커피 대접은 잘하지 않았던 같습니다 


그런 커피를 본격적으로 마시게 된 때는 입학하고서이지요 
학교에는 여러 곳에 동전 자판기가 있었고 
동전으로 뽑을 수 있었으니 가격도 부담 없는 편이었습니다 
아마 저희 세대는 제가 입학할 그 무렵에 대부분 커피 마시기를 했을 텐데 
모든 사람의 국민음료가 될 만큼 커피 마시기가 보편화된 시점과 
또 국민음료가 된 연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곳 오기 전에는 동전 자판기 커피나 
컵에 맥스웰 가루커피 프림 설탕 한 숟가락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휘휘 저어 마셨으니 
이런 모양새가 아주 보편적인 커피 마시는 모습들이었지요 
원두 갈아서 걸러 마시는 것은 드라마에서나 보았구요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한동안은 이전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그렇게 커피를 마셨지만 
이내 이곳 사람들처럼 바뀌었습니다 
인스턴트 가루커피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부드럽게 갈린 원두커피를 걸러서 마시더군요 
원산지별 품종별 볶은 정도 원두가 갈린 분말의 크기 등으로 세분화된 커피를 
필터에 걸러서 마시는 게 가장 일반적인 모습이지요 

거의 25년 동안 저도 이런 형태로 마시고 있습니다 
하루에 6~7 잔을 마시는데 크림이나 우유 설탕은 전혀 넣지 않습니다 
크림이나 우유를 섞으면 텁텁하게 느껴지고 혓바닥에 침전되어 불쾌하기에 그냥 커피만 내려서 마십니다 
대신에 순수한 커피맛이라 깔끔하지요 
습관적으로 물처럼 많이 마시는 편이라 
커피가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않는 편이지만 
빈속에 진한 커피를 마실 때가 가장 괜찮기는 하지요 
뜨거운 커피가 빈속으로 찌르르하고 넘어갈 때가 그중 커피 맛을 제대로 느낄 때이지요 


고국에서는 
커피 전문점도 많고 스타벅스가 가장 인기 있으며 
많은 분들이 생소한 이름의 다양한 커피를 즐긴다고 하지만 
이곳은 스타벅스 매장이 아주 적은 편입니다 
대신 팀 홀튼이라는 브랜드가 국민커피이지요 
가격은 아마 스타벅스보다 십 퍼센트 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팀 홀톤에서도 그냥 필터에 걸러서 마시는 커피가 가장 대중적입니다 
에스페로 아메리카노 모카 ~ 등의 생소한 이름의 커피를 찾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어 보입니다 

걸른 커피에 우유나 크림 하나에 설탕 하나 넣는 레귤러와 
우유나 크림 둘에 설탕 둘 넣는 더블더블이 가장 일반적이지요
지언님이 말씀하신 우리의 믹스커피는 
이미 모든 조합이 만들어져 선택권이 없는 형태이니 
제각기 개성이 뚜렷하다고 뽐내는 이곳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언젠가 선배 한분이 한국 방문 선물로 믹스커피를 주었는데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설탕 크림 우유 일일이 챙길 필요 없어 간단하며 시간 절약되는 합리적인 제품이라 
우리의 빨리빨리 성향과 가장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그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번 여름 다녀왔던 한 곳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박업소에 머문 적이 있습니다 
같은 한국사람이라며 침구는 새것으로 특별히 신경 써주었고 
귀한 것이라며 믹스커피 세 봉지를 주었지만 
가족들 모두 별 생각이 없다고 해서 버릴 수는 없으니 그냥 두고 왔습니다 
한국분들 대단합니다 
토론토에서 14시간 떨어진 인구 2만의 작은 마을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더군요 
고래를 볼 수 있는 미국 접경 지역이라 미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였지요 

티브에서는 고래가 물 위로 치오르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그런 모습은 번식기 때에만 하는 특별한 모습이고 
보통 때는 물 위로 솟구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숨 쉬는 물줄기만 내뿜는다고 합니다 


공연히 믹스 커피 탓에 
글이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오늘의 주제인 
제가 궁금한 것은 
우리는 모두가 왜 이렇게 커피를 좋아하는 것일까입니다 
혹 여러분은 무슨 이유인지 아십니까? 

아참, 그리고 
이곳에서는 커피 마시는 것에 나이 제한은 없지만 
관례적으로 틴에져인 18살 아래로 커피 마시는 것에 부정적입니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카페인을 전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에 따른 것일 수도 있어요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하지요, "아이들은 보통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

또 빠뜨려서 다시 수정 첨부합니다

저는 송편 빚지도 않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궁상맞아 보이지만  

제 글 읽어 주시는 모든 님들은

추석명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고래중 몸집이 두번째로 큰 종이라고 합니다

                 사진 찍지말고 구경이나 하라는 잔소리 들으며 찍은 겁니다) 

[태평성대]

나는 커피를 대학교 입학후에 시간때우기 좋은 다방에 자주 다니면서부터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도 중독이 되나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커피 마시는 횟수가 점점 늘어납디다

전성기에는 하루에 봉지 커피 5ㅡ6 잔을 마셨는데

지금은 3잔 정도로 줄였습니다

봉지커피도 건강에 나쁘다는 말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말도 조용해 졌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다는거는 아직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잠 못자는 분들은 커피 부터 끊읍디다

하루 커피 3잔은 건강에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위의 고래 사진?

왜 사진 찍지말라고 하는거인지?

어의가 없습니다

[단풍들것네]

ㅎ
이전에는 그랬지만
저는 이제 잠자는 것과 커피는 상관없습니다

고래가 금방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것이 아니고
어쩌다 갑자기 나타나서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
운 나쁘면 바다 한가운데에서 3시간 동안 허탕 칠수도 있구요
그러니 사진 찍을 생각보다는
생전 눈앞에서 처음 보는 광경 놓치지 말고 구경이나 하라는 말이지요

[콩꽃]

국민 음료라 할 만 합니다.
제가 6살 경에 미군 PX에서 나오는
1회용 커피였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방법도 알 리가 없지요.

두번째로는 여고시절
시험치는 기간에 커피 마시면
잠 안자고 공부할 수 있다는 말에
500 g의 커피를 얻었습니다.
집에 마땅한 커피잔이 없었지요.

대학입학 할 무렵,
다방이란 곳을 첨 들어 갔지요.
모닝커피라 하면서 커피에 생계란을 넣어서
레지라는 아가씨가 접대를 하더군요.

그간 커피라는 것이 대중화 되면서
커피가 1: 2: 3 의 비율로 했습니다.
얼마 안 있어, 그 비율은 파출부 커피라 했습니다.

그 다음엔 커피의 다양한 종류가 보급되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
개성에 맞고 품위를 찾는 커피가 되었지요.

제친구는 미국 언니에게 보내는 선물 중
믹스커피가 으뜸이라 하더군요.

고종 때에는 커피를 000탕이라고 하던데
이름을 잊었습니다.

[단풍들것네]

ㅎ 우리만의 고유한 믹스커피 대단하지요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여기는 명절인지도 모르고 지냅니다
풍성한 명절 되시기를요

[조윤정]

제가 요즘 가정사로 바뻐서
글은 짬짬이 읽지만
댓글은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몸 보다는 생각이 바쁜거 같고
행사 앞두고 집중이 안 되는거 같네요.

저는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을 못잡니다.

그러나 콩알만한 검은 정체가 주는
환희 오묘한 맛의 스릴이 있어서
그,여과 과정을 즐기면서
제 마음과 타협점을 찾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는 과정을 즐거워 합니다.

커피 한 잔을 나에게 딱 맞게
선물 한다는 의미가 있어서
찻잔이나,여러가지 도구를 갖추는
취미까지 있어서
한 잔의 커피를 만드는데
정성을 가지고 드맆을 합니다.

-베토벤의 커피 -책을 읽어보면
커피와 음악이 주는 달콤함이
취미로 즐기는 커피 의미에
주로 집콕 생활하는
제가 느끼는 행복한 여가 시간을
책을 읽고 한 줄 글을 쓰는
여유와 낭만을 거창하게 누립니다.

작은 일들에 기쁨을 발산 하고 살지요.
추석 음식을 만드는 중에 잠시 정성으로
댓글 쓰는 이 순간도 행복입니다.

보름달 두둥실
그쪽 나라 하늘에 뜨거든
한가위 풍요를 제 기원 담아 보내겠습니다.
행복한 명절 되세요.

[단풍들것네]

네 그렇지요
커피가 숙면에 방해된다고 하지요
추석 음식 장만에 바쁘시다는 건 행복한 일상이라 여깁니다
잠깐 나갔다 오는길에 둥실 뜬 달을 보았습니다
완전히 영글지는 않았네요
고마운 말씀 잘 받습니다ㅡ 풍요로운 명절 되시기를요

[화암]

믹스커피에 중독된 저는 아메리카노나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는 블랙커피는 매우 써서
설탕을 넣어 마십니다. 그러니까 가짜 커피 마니아인 셈이지요. 커피 역사가 짦은
한국에서 진정한 커피마니아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술이나 커피 기타 음료의 경우 습관성이 강해서 그냥 무심히 마시는 것같습니다.
저도 그런 부류에 속합니다만 그러나 땡길 때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 으시시한 몸을
덥히기 위하여 따끈한 커피 한 잔 마시면 그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지요.
어찌 되었든 커피는 생활 속에 깊이 파고 든 기호식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단풍들것네]

ㅎ 저와는 반대로 즐기시는군요
없으면 그냥 찾게되는
저도 맛보다는 습관적으로 마시는 편입니다
풍요로운 추석 맞으시길 빕니다

[지언]

단풍님 아버님께서 멋쟁이시네요.
그 시절에
효석씨만 커피 드신 게 아니네요.
믹스 커피는 커피 향에
맛은 누룽지 비슷합니다.
텁텁하기는 하지요.
습관성인데요.
중독이 그런 것 같습니다.
안 먹어야지 하면서도 또 먹거든요.
식은 커피도 맛 있습니다.ㅎ

[단풍들것네]

네 여러모로 특이한 분이셨습니다
믹스 커피맛은 압니다
몇번 마셔 보았는데 제 취향은 전혀 아니었구요
식구들도 저랑 깉은 스타일로 마십니다

근데, 세상 음식중 식은 커피만큼 김빠진게 없는데
식은 커피 무슨 맛으로 ???

[지언]

재미로 올렸다가
보기 싫어 내렸습니다.

[헤도네]

친구 집에서 대접 받았던 루왁커피가
특별히 좋은 줄 모르고 마셨으니
저는 커피 맛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카페인 예민해 마시지는 못해도
커피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단풍들것네]

루왁인가 하는 커피는
전문가들이나 구별할것 같은데요
일반인들은 그냥 비싸다고 하니 좋응깅가 뭐 그렇지 않을까요
커피에 예민한 분들 더러 보았습니다
근데, 그리 예민해서 이리 험한 세상 우찌 살낑가 몰르것써요 ㅎ
그라고 또, 우리 아직 같은 편 맞지에? 우헤헤

[헤도네]

우긴다고 같은 편 되는 것 아닙니다.
같은 편 되고 싶으면 오백원.

[단풍들것네]

다음 만날때 드릴테니 수첩에 적어 놓으슈, 이자삐지 마서유

[영산마을]

글쎄요~저도 커피맛을 아는지가 얼마되지않는가싶습니다.남이하니까따라마시다가,
운동이나 일하다가 마시다가 ,이젠 습관으로 된것도 같고,암튼 자주 찾게됩니다.사회생활 필수음료같아요
즐거운추석보내세요~

[단풍들것네]

네 저도 습관적으로 마시는 편입니다
깊은 맛은 모르지만 없으면 그냥 찾게 되니 일종의 중독입니다
풍성한 명절 되십시요

[시골바다]

저는 아내가 커피숖을 하는데
도와주려고 바리스타 와 카페 메니져 자격증을 받았네요
원두커피는 그때 바리스타 학원에서 커피 맛을 기억하기 위해 많이 마셨고요
글에 쉬어갑니다~

[단풍들것네]

아고 전문가이시군요
전공 살려서 노후에 쉬엄쉬엄 일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커피 전문점이 많은걸 보면 우리나라 정말 커피를 즐기는것 같지요
제가 사는곳은 커피 전문점이라는 곳이 아예 없답니다, 고마워요

[석 우]

봉지커피가 편해서 마십니다
그리고 한 여름에도 뜨겁게 마셔야 하구요
우리 진여사는 블랙에 것도 차게 얼음 동동 띄어서 마시고 다들 취향이 다르니
단풍님 아버님은 대단한 커피마니아셨네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나도 집에서 귀찮아서 봉지커피 마시는데 ......

[단풍들것네]

ㅎ 아주 독특한 분이셨지요
진여사가 누구요? 지언님 잉가~
바리스타 인기 직업이라던데요
ㅎ 봉지커피는 제 취향이 아니데요 , 추석 잘 지내시고 , 고마워요, 지금 나가야 합니다

[단풍들것네]

억~
바리스타 까지, 늘평화님은 몬하는게 뭡니까 ~
어젠지 오늘인지 내일인지 정확하게 추석이 언제인지 헷갈리네요
명절 풍성하게 지내세요~

[화암]

오늘도 믹스 커피가 화두네요 ㅎㅎ
오늘도 저는 봉다리커피 한 잔 했습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커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믹스 커피에서 설탕과 프림을
빼고 먹드군요. 그런 희한한 방법도 있어서 웃었습니다.

[단풍들것네]

두번씩이나 댓글 주셔서
ㅎ 저도 웃었습니다
저도 지금 일어나서 습관적인 아침 커피 마시고 있습니다

[둘시네아]

안녕하세요?
이곳의 추석 명절 하루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커피...... 중2 때 시골에서 도시로 유학한 후 한약보다 더 쓰디쓴 정체 불명의 검은 물을 언니를 통해 마셔본 후......성인이 되어서야 다방 커피를 접했는 데 제 취향이 아니라서 커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만..
언젠가 장거리 운전 중 (아마도 40대 초쯤)휴계소 자판기를 통해 마신 믹스 커피가 꿀맛 같은 피로 회복제였다는 사실입니다.
하여튼...테이크 아웃 시장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 ..
저는 점심 식사 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퇴근시까지 유효합니다.ㅎ
먼 나라에서 항상 건강 유의하십시오~~~

[단풍들것네]

아고
반가운 분 안녕하세요
많이 마시지 않는게 좋을겁니다
저는 뭐 좋은기라꼬 물처럼 마시는지 좀 자제를 할까 합니다
휴일이라 지금 이 시간이 모처럼 넉넉합니다
좋은 계절에 퓽성한 수확 거두어 들이기를 바랍니다 ~~

[무악 산]

어렸을적 미군이 던져준 시레이션
봉지 에 까만 가루가 커피인줄
몰랐다가 얼마후에 맥스웰 커피
한병을 사와서 먹게 되었읍니다.
커다란 대접에 뚜거운 슝늉을 가득
부어서 밥숫가락으로 커피 한숫갈
설탕 한숫갈씩 타서 마시는 거였지요.
맛이 너무좋았읍니다.
그렇게 커피를 마시기 시작 하다가 미국에 가서 그곳방식대로
원두커피를 내려 마셨지요.
커피는 역시나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원두커피가 개운하고 좋읍니다.

[단풍들것네]

아 맞아요 미군 씨레이션에 커피가 들어 있었지요
그러고 보니
월남전 참전 군인들이 귀국때 커피를 많이 가지고 왔던것을 기억 합니다
지금처럼 전 국민이 커피를 즐기게 된것도
월남전이 일조 했을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고향에서 맞는 명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