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은 살며시 해는 활짝 ! ]
달은 밝게 태어나지 못해 늘상 어둡고 차갑기만 하다.
그리 오랫동안 어둡게 지내다보니 스스로에게 아무런 유익이나 기쁨이
없어 무척 괴로워 했다.
잠시 어디 등이라도 기대고 싶지만 허공우주라 외롭기만 했다
해도 불만은 마찬가지 날마다 불 태워서 " 온 우주의 온도를 혼자
다 책임져야해? " 라며 늘 불만이 가득했다.
하루 쯤 쉬고 우주여행을 하고파도 대체해 줄 불 덩어리가 없었다.
어느 날 이들의 마음을 읽고 계신 하느님이 좋은 묘안을 알려 주었다.
달에게는 한 달에 한 번 조금씩 조금씩 밝아지고 어두워지게해서 날마다
설레이며 기대가 가득하게 했고, 해에게는 쉬지못하고 모두를 위해
이글대는 불을 피우게는 했지만 모두가 해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만들었다.
이 때 부터 달도 해도 원래의 모습 그대로지만 본래의 자존감이
회복되었다.
그 때 부터 " 달은 살며시 웃고 해는 활짝 웃어 " 날마다 웃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 소 천 -
아! 그렇군요~
그래서 " 달은 살며시 해는 활짝 " 웃는군요 ^^
- 삶의 의미! 참 만드는 대로 되어지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