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에 일이있어 갔다가 ,시간도있고해서
건천나들목으로 나오는데 .검문을 하고있다.
건천나들목에서 직진으로 경주시 산내면방향으로
차를 몰앗다.
저수지곁으로난 20번도로..건천에서 청도로 연결되는길이다.
저수지 건너 단석산이 보인다 ,
마애불과 단석으로 유명한 경주국립공원이다.[노트에 단석산 산행참조]
고개를 넘어서면.경주시 산내면이나오는데 오늘따라 오가는 차량도 없고 조용한 산길 드라이버가 계속된다.
산내는 불고기 촌으로도 유명하다.
삼거리에서 석남사로가는길을 버리고 청도방향으로 길을 잡고 나가는데 봄이되어서 논밭갈이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다.
경북 청도운문면과 경주산내면은 다리 하나로 경계가 이뤄지는데. 운문댐 상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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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소재지가 물속에 잠기고 지금은 산허리를 돌고돌아 아스팔트길이 계속되는데 운문호의 물빛이 세찬바람에 너울이 크일고있다.
댐관리소 가기 전에 경산시로 가는 갈림길이나온다 갈림길에서 100여미터 지나면 팔각정이 있는데.휴식과 운문호를 좋은위치에서 바라볼수있다.
댐 건너 개산넘어로 운문사로 가는 길이보인다.
휴게소에는 대구에서 오신 주부산악회 회원들이 산행을 마치고 쉬고있었다.
간단한 식사[라면과 어묵]와음료가 준비되어잇다.
이층으로만들어진 팔각정에 오르면 .수몰전에 사진이 현판으로 제작되어 붙혀놓았는데 수몰전에 학교와 동네모습들이 사방을 꽉메어져있다.
비록 물속에 잠긴 고향이지만 찾아와서 추억을 더덤어보고 가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아련한 아픔도 함께 하리라 생각이된다.
댐아래 삼거리에서 좌회전[직진하면 청도읍]...운문사로 들어가는 길로 들어선다.
겨울가뭄으로해서 댐의 수위가 많이 낮아져있다.
도로옆에는 운문산 고로쇠 수액을 판매하는곳이 많았다 고로쇠수액도 지금이 마지막이다 나무잎이 움터면 안되기 때문이다.
운문재와 운문사와의 갈림길...길가의 가로수에 벗곷이 피
면 계곡에도 사람들이 붐빌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 한적하다
주차장에서 주차비를주고 들어가면 문화재 관람료를 또 받는다
일제시대에 항공기연료를 만든다고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치한 흔적이 두렸이남아있는 진입도로변의 소나무들 을 바라볼때마다 느기는것이지만 나라가 힘을 읽으면 애꿎은 소나무들까지 깊은 상처를 갖고 살아가야 하는구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무거워진다.
운문사경내에 들어서니 비구니스님이 큰북앞에서서 북을치는데 다리는 움직이지도않고 팔로만 북을 두드린다..
누운소나무주위를 한바퀴돌아본다 500년이넘은 소나무인데도 마른가지가 하나도 없다.
막걸리를 많이 마셔서그런가...
200여명의학동들이 공부하는 승가대학에는 학생스님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에불시간인지 스님들이 각각의 불전에않아서 예불에 전녕하고있었다.
울리는 북소리는 운문계곡에 또다른 여음을 남긴다..
운문사에서 나와 운문재로 가다 삼계리에서 차를세우고 파전으로 ,미각을 달래본다.
울산분 네분이 문복산 산행을 하고 내려오셧는데 발을삐었는지 무척 고통서러워한다,
신발이 문제가있었던것같다.높은굽의 일상화...산행의 적이다.운문재를 넘어 울산 가지산 온천을 지나서 신불산아래 등억온천과 자수정동굴을거쳐 집에 도착하니 여섯시다.
첫댓글 산행일지 가본듯 느낌을 받으면서 읽었네요~~
운문사 들어가는 입세에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 인파들이 몰려서혼잡을 이루더군요.
이 글을 보니 청도 운문댐을 돌아서 노송이 많은 한적한 거리를 드라이브 하고 싶네요
제작년 자수정 동굴 가본적잇는데 다시 생각나게 하네요 다른데는 아직 못가봣는데 ...... 잘 읽엇습니다
좋은 구경하셨네요. 그쪽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지요.......
경산에 살면서 운문사로 드라이브를 많이 갔던 기억이 새롭군요.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계곡들을 다 찾이 하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