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개교 70주년 기념행사
전국기능경기대회 금탑 수상 축하 및 열린 음악회
인천기계공고(교장 한기성)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총동문회장 이순학)의 주최로 29일 개교 70주년 기념행사가 인천기계공고 특설무대에서 나 근형 교육감과 홍 일표 국회의원, 박 우섭 남구 청장, 박 형우 계양구청장 등 내빈과 이 순학 총동문회장, 각과 회장단 및 동문, 재학생,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순학 총동문회장은 기념사에서 “인천기계공고가 대한민국 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제 우리 4만여 동문들은 선배는 끌어주고 후배는 밀어주며 각 개인은 행사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면 동문회는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성 교장은 “오늘의 70주년 행사가 있기까지 전통을 만들어주신 선배 동문에게 감사한다”며 “교직원과 학생들도 학교 발전에 온 힘을 쏟아 그 전통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로자 시상식에선 2010 전국기능경기대회 금탑수상 유공 학생과 지도교사 등 17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또 인천신문사 이 광림 대표와 오픈네트서비스(주)의 이상국 대표 등 2명의 동문이 자랑스러운 기공인 상을 받았다.
원기범, 박소현의 사회로 진행된 3부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열린 음악회는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였다.
강석형(38회)상임 지휘자와 바리톤 성악가 원영재(14회), 국내 정상의 색소폰 연주가인 심삼종, 가수 민재연(님은 먼 곳에, 아름다운 강산 .신중현 곡)등이 출연해 쌀쌀한 날씨를 훈훈하게 녹여주었다.
특히 팔순의 노구를 이끌고 지휘와 색소폰을 연주한 김경오 동문(7회)과 10회의 김주면 동문은 관중들의 기립박수와 함께 두 번의 앙코르를 받기도 했다.
앞서 열린 재학생 축제에선 문학정보고의 치어리더 공연과 인천기계공고 학생들의 범패와 작법 무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한 부평 디자인과학고의 치어리더 공연은 가까이서 공연을 지켜보려는 학생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어 환호성을 지르는 등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이근(41회) 씨는 “82세의 대 선배님이 직접 출연해 지휘와 연주를 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고 이런 선배들이 참여가 인천기계공고의 힘”이라고 말했다.
김경오 동문도 “이번 공연이 내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연주활동은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인옥(시민 남구 주안동) 씨는 공연을 보려고 해도 공연장소가 거리가 멀다보니 관람이 힘들었는데, 우리 동네에서 공연을 보니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학승 시민기자 / 20101101 08:37
첫댓글 전통의 학교 ,명문학교 화이팅 ! 근데 쓰잘떼기 없는 대통령 같지 않은 ,대통령들 땜시 울나라 기술 발전이 넘 약해졌어 .... 남동공단은 망해가는데 쓸데없는 규제는 늘고 ..... 오 ~~~호 통제라 ! 그러나 기술인들 이여 참고 인내하라 ! 그러면 좋은 시절이 오리니....
기술인이 대우 받는 시절이 와야 잘사는 나라가 될덴데 70주년 축하 드립니다
맞아요 이젠 로보트가 다한다니 걱정이여
나의 모교의 행사도 모르고 살아오다니 27기는 다어디로 갔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