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물랑루즈>를 보고...
이번엔 <디 아더스>를 보고...
...그러한 과정을 거쳐 니콜 키드만의 팬이 되었답니다.
가끔은 요부같고, 가끔은 얼음 공주처럼 차갑고,
가끔은 고전적인 매력에다, 가끔은 귀엽기까지...^^
암튼, 대단한 배우인거 같습니다.
요즘 라디오에서 젤로 자주 흘러나오는...
로비 윌리엄스와 듀엣으로 부른 노래도 어찌나 잘 부르던지(!)
<디 아더스>는 감독의 연출력도 대단하지만...
니콜 키드만이 있기에 가능한 영화인거 같아요.
'백색 공포'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다들 '식스 센스'와 비교하던데...
난...전혀 다른 감동을 받았거든요.
공포함과 함께 은근히 다가오는 우울함과 연민...
암튼...꼭 보고 그 감동을 리얼하게 느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