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마이라이프 – 봄여름가을겨울
임희숙 – 푸른계절
김소연 -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유명가수전)
삼월의 첫날 !!!
새벽 첫 방송 음방 문을 활짝 열어 주기 위해 아마도 밤을 설쳤을 인하님 고마움을 졸필 글로 내려놓습니다.
봄을 마중하기 위해 여명이 아직 거치기 전인 지금 심호흡도 해보면서 스트레칭도 마쳤고 이젠 귀 호강할 준비하고 있을게요.
아래 글은 중략해서 올린 것 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넌 어떤 계절이 좋아?’ ‘난 여름 빼고 다 좋아, 특히, 봄이 좋아 ! ’
봄은 겨울에 잔뜩 움 추렸던 생물이 기지개를 펴고 ‘나 숨 쉬고 있었어’하면서 맑은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다.
아기의 뽀송뽀송한 발꿈치처럼 나뭇가지 맨 끝에 꽃망울을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거기다 봄비라도 와서 그 몽우리에 물망울이 맺힌 모습을 보게 되면 더욱 좋다.
또한 파릇파릇 연초록 새싹들은 이제 막 초등학교 처음 입학한 아이들을 보는 느낌이다.
그 꽃망울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싹을 키울까?
연초록은 어떤 계절이 좋으냐고 묻던 그 사람이 좋아하는 색깔이다.
아! 가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은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가을은 풍요롭다’ 봄, 여름 내 땀 흘려 가꾼 생물들의 결실을 가져다주는 계절이다.
그리고 누가 보여 달라고 하지 않아도 단풍은 내 마음을 들뜨게 해 준다.
겨울은 생물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간을 잠시 접고 다음 새로운 계절을 위해 동면으로 들어 가는 계절의 마지막이다.
그리고 하얀 눈이 덮인 산과 나무를 보면 마음이 스스로 정화된다.
한 사람의 인생의 종착역 같은 느낌이 든다.
요즘 노후에 대한 회자되고 있는 ‘제2의 인생’을 위한 준비기간 같은 계절이라서 그 느낌대로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지금껏 사계절을 골고루 직접 보고, 느끼고, 몸으로 접할 수 있는 모든 것에 특히 ‘자연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사계절 중 그래도 좋아하는 계절을 생각하기보다 글로 써 볼 수 있어서 좋다.
by_수여연필
첫댓글 연필님 올만에 인사 합니다
꾸북~~
오라감남이네요
장바람님
요즘도 바쁜 일과신가요
@수여연필 강남 아닌디여 ㅋ
@장바람 ㅎ ㅎ
강남갔더 제비가 춘삼월엔 올때 됐다는 야그요 ㅎㅎ
@수여연필 ㅎㅎㅎ 아녀라 모레부터 잠시 안ㅂ느일낌니다
@장바람
와요
잠수교 왔다 가려고요 ㅎ
@수여연필 넹 ㅋ
긋모닝
수여연필 님
편히주무셨나요
맑은 새벽 맞으세요
네
꿀밤자고
잠시 볼일 보러
일나서 습관적으로 음방문 열어 봤더니
인하 국장님 시작글 보고
앗싸 하면서 청란 쓰고
이제 인사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밥별님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어떤 계절 을 더 좋아하시는 지요?
내모든게 풍요로운
가을이 좋앙ㅎㅎ
수연님 올만입니다^^
아앙
다사람님은 가을을 좋아하는 군요
전 봄
@수여연필 산천들이 물들어가는게
이뻐서 좋아요ㅎ
@다사랑 자연은 누가 보여 달라고 하지 않아도 그때 그때 계절에 따라서 이쁜 모습보여줘서 감솨하죠
우리나라 좋은 나라죠~ 감사합니다
네
이 사계절이 투렷이 있다는 대~한 민국 에서 때어난게 큰 복이죠
자연에 대한 감사하고요
@수여연필 연필님 유채 꽃이 이렇게 눈에 확 들어 와여.ㅎ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CJ인하 (국장) 자신이 쓴글을 다른 사람이 읽어 주는 것을듣는 기쁨 또한 사계가 있는 좋은 것 못지 않네요
그리고 낭송 참 좋았습니다
부연해 주신 한국인의 저력 멘트 넘좋았고요
@CJ인하 (국장) 제주 맞습니다
@수여연필 칭찬 좋습니더
부족함을 이리 말씀해주시는 수연님 화이팅
건필 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은이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예은이님~
네 또바기 예은이님 마음담아서 옆지기 싸랑하시고 방송 준비하시고 이따 만나요
글은 쓰면 쓸 수로 잼나요
배움의 연속이고요
요즘은 가톨릭 다이제스트 출판사 주관 에세이스쿨에 등록했답니다
@CJ 예은이 예은이님 감사 인사 보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홍매화 감솨해요
봄을 좋아하는 일인 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