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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강원도 사투리
화암 추천 1 조회 349 22.09.13 12:14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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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9.13 13:03

    가새로가 대구에서도 쓰이는군요.
    그야말로 고개 하나 넘어도 다른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투리는 그 지역의 고유 언어이기 때문에 보존되어야 되겠습니다.
    참 재미있는 게 많습니다.

  • 22.09.13 17:32


    ㅎㅎ 오늘 각 지방 사투리
    소개하는 날로 할까요?

    경상도 시어머니가 서울 며느리를 보았습니다.
    그 시절은 신랑댁에서 집을 구하는 게,
    경상도 통례였습니다.

    시어머니 왈,
    "얘야 집이 개죽어서 좋은데 소잡아서 우짜노" 라고 말씀하시니,
    며느리 왈,
    "어머니, 소잡고 개죽은 곳은 싫어요."

    화암님의 강원도 사투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9.13 13:05

    ㅎㅎㅎㅎㅎㅎ 대박입니다 ㅎㅎ
    아래 별다방님이 해설을 봍였기 망정이지
    저도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ㅎ
    이렇게 웃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22.09.13 13:31

    @별다방
    별다방님도
    한가위 잘 보내셨죠?
    사투리 이야기가 재미있네요.

  • 22.09.13 15:18

    @별다방 정말 웃기는 사투리임니다 전 지금 첨들었는데 너무 우스워서 ...
    재미있기도 하고.

  • 22.09.13 17:59

    @미사리강
    일촉즉발의 전쟁터에서 수구릿 ! 하니
    총알이 머리위로 날아 갔습니다.
    또, 아까멘츠로 ! 하니
    수류탄이 저 만치로 터졌습니다.ㅎ

  • 22.09.13 15:52

    글을 읽으면서 "가새로 " "아깨처럼 "
    제가 생각한 뜻이 맞네요 .

    그런데 콩꽃님이 쓰신 사투리는
    정말 처음 듣는 말이었습니다.

    예전의 화암님의 글과 약간 다른듯 하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 작성자 22.09.13 16:48

    가와 아깨로 유추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기에 심한 방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지역 사투리기 때문에 특이한 면은 있는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글을 쓰시는 님들의 스타일을 보면 대개 자신만의 폼이 있습니다만
    가끔은 일탈이라는 출구를 따로 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외도를 하면 기분전환이 될 수 있기에 한 번 그렇게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9.13 13:24

    엄지 척!
    먼저 합니다.

    지방방언은 그 지방에서는 표준어이겠지요.
    우리나라는 산이 높고 골이 좁아서 지역마다 특색 있는 방언/사투리 등이 있지요.
    보존은 하되 표준어로 통일했으면 합니다.
    우리말과 우리글자(한글), 우리문화는 세계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외국인이 한국언어를 배우고는 국제회의석상에 즉시통역, 번역이 가능해야겠지요.
    우리나라 국력이 더욱 강해지면 우리 언어도 세계어가 될 겁니다.
    물론 지방방언은 학문차원에서 보존하고요.
    위 글 덕분에 여러 방언을 배웁니다

    글 또 기다립니다.

  • 작성자 22.09.13 16:59

    방언이 그 지방에서는 표준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사트리는 사투리 대로 보존하되 표준어로 통일을 하자는 말씀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게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글 한글이 점차 세계화 되는 추세를 느낄 수 있습니다만 그것은 아마
    국력의 신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윤환 님의 관심 대단히 감사합니다.

  • 22.09.13 15:20

    추석 잘 보내셨지요.
    전 원래 서울 토박이로 표준말만 쓰다 보니 잘 못알아듣는 경우가 많지요.
    글도 재미있고 댓글도 재미있네요

  • 작성자 22.09.13 17:01

    미사리강님도 추석 잘 보내셨겠지요.
    서울 토박이라는 건 예전에 알았었지요 ㅎㅎ
    님도 수필방에 좋은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9.14 00:31

    ㅋㅋㅋ
    문때라, 압권입니다

    니 갱문에 가끼몬 조심해라이 , 바다를 갱문이라고 했지요
    빡빡 문때라 문때라 , ㅎㅎ 그동안 잊고 살았네요 목욕탕 갈때 그랬지요

  • 작성자 22.09.14 05:33

    ㅎㅎㅎ 문때라 가 문을 닦으라는 뜻이네요 ㅎㅎ
    마카라는 말은 강원도에서 많이 쓰는 말입니다. 특히 강릉에서 많이 쓰지요.
    여려명이 다방에가서 마카커피를 시키니 종업원도 알아듣더군요..
    개갈 ? 무슨 뜻이지요 ? ㅎㅎ 재미있습니다.

  • 22.09.14 06:30

    @화암 ㅎㅎ 문을 닦는다는 말도 포함되지만
    일반적으로 문때다는 무엇을 문지르고 비비다는 뜻으로 많이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 바닥에 걸레를 빡빡 문때서 걸레질을 해라
    - 때수건으로 몸의 때를 빡빡 문때서 씻어내어라
    어릴때 목욕탕 가면 많이 듣던 말입니다
    교실 창문 청소할때 담임 선생님도 그랬지요
    - 유리창 빡빡 문때서 먼지 하나 안보이게 해라 ~

  • 22.09.14 00:13

    같은 경상도라도 끝말 했어요를 했니더 했어여라고도 하고 의문문 끝말로 했니껴라고도 쓰지요.
    ㅎㅎ

  • 작성자 22.09.14 05:35

    니껴.. 니더 .. 는 많이 들어봤습니다.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9.14 05:38

    강릉 단오제에서 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리는데요
    유튜브에 재미 있는 영상이 많습니다. 부모님이 강릉 출신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22.09.14 17:19

    결혼 초 장모님이 정개가서 막걸리 가져오라해서
    가게까지 뛰어간적이 있습니다
    한참후 땀 뻘뻘흘리며 막걸리사온 저를 바라보시곤
    장모님이 어이없이 바라보시곤 하였습니다
    전라도 장흥 안양 사투리였습니다
    정개는 부엌을 말한거였죠

  • 작성자 22.09.14 18:28

    강원도에서는 부엌을 " 정지 " 라고 하는데요
    정개는 정지 즉 부엌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부엌에 가서 막걸리를 가져오라는 말씀이 이닐까요 ㅎㅎ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것같습니다.

  • 22.09.15 23:09

    절라도 에서도 가새로..가장자리로..라는 말을 썼었습니다.
    어쩌면 많은 언어들이 전국에서
    같이 쓰여졌음을 알수 있는것이
    경상도분들이 사투리라고 하는
    말들이 절라도에서도 같은 뜻으로
    쓰여진다는 것입니다.
    몇몇 것들은 제외되지 만서도요.

  • 작성자 22.09.16 04:33

    가새로는 강원도에서만 쓰는 말이 아니군요.
    특별히 지역에서만 쓰는 방언이 있기는 합니다만
    새겨 들으면 뜻이 통하는 말도 많은 것 같습니다.

  • 22.09.15 23:10

    눈알이 정신없이 돌던 쫄병시절,
    경남 신골출신 고참 왈, 칼클키해라
    이 새끼야~ 에 일순 멍하다가 당시
    는 군기 센 유신군대라 복날 개맞듯
    뚜디리 맞았는데요.. 이제는 그것도
    아련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장상병님, 잘 기시지예~ㅎ

  • 작성자 22.09.16 04:38

    칼클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의 훈련소에서는 인권이고 뭐고가 아예 없었지요.
    구타가 일상화 되어 그렇게 맞고도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었습니다.
    요즘은 그런 일이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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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9.16 15:50

    @화암 칼클키 해라는 깨끗이 해라의 경상남도 버전입니다

  • 22.09.16 22:26

    화암님 강원도 출신이었군요., ,실감나는 사투리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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