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배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축구부(위 사진)가 24일 '2013 카페 베네 대학 U리그' 9라운드에서 숭실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었다. ⓒ 사진 이 기 동 기자 http://cafe.daum.net/fcys.daejeon
24일 '2013 카페 베네 대학 U리그' 전국 8개권역이 일제히 진행된 가운데 이날 가장 관심경기로 이천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중부 3권역 9라운드 건국대와 숭실대의 경기는 건국대가 2-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신입생 김의도 였다. 프로축구 K리그 광주 U-18 유스 금호고를 출신인 김의도는 그동안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이날 후반 15분 한빛과 교체 투입해 들어가 '0'의 행진을 이어가던 후반 25분 경기균형을 깨는 선제골과 후반 27분 결승골을 연거푸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팀의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끈 김의도는 "지난 8라운드부터 경기에 출전했다. 그동안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답답했는데 이날 좋은 활약으로 감독님의 마음을 얻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출전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현재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데 마지막 라운드까지 패배 없이 시즌을 마치고 싶고, 기록도전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이날 승리소감을 말했다.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은 건국대(7승2무 승점23)는 2위 관동대(7승2패 승점21)와 승점 2점 차이를 유지하면서 선두를 달렸고, 이날 패배한 숭실대(6승1무2패 승점19)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건국대와 더불어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광운대는 용인대의 투지 앞에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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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용인대와 광운대전에서 용인대 선수들이 세트피스 찬스를 잡아 전술을 펼치고 있는 모습 ⓒ 사진 싸커갤러리 박 종 훈 기자 http://cafe.daum.net/rnvhaod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