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9월 밥커공간 정모는 인천송도로 꽃게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
아침 11시30분에 송도에 있는 백합칼국수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고...
점심으로 선택한 곳은 백합칼국수와 차돌 수제비가 유명한 곳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큰 식당이였구요...
백합칼국수, 차돌수제비, 튀김만두, 해물파전 등등을 시켜 먹었구요....
백합칼국수는 직원분이 면을 너무 빨리 넣는 바람에 국물이 밀가루 풀어진 맛이 나서 아쉬웠구요..
차돌수제비는 차돌이 오래 끓이니 질겨져서 아쉬웠지만 국물은 진했어요
튀김만두는 아삭거리는 양파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고...
해물파전은 전 못먹었는데 먹은 사람들은 맛있다 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그냥 쏘쏘~ 딱히 또 먹으러 갈것 같진 않은 식당이였어요
점심 먹고 간 카페 봉블레는 층별 테마로 나눠진 대형카페였는데..
덥지 않았음 루프탑을 이용하고 싶었는데 주말 인천날씨가 미친듯이 더워서 그냥 실내에 있었구요..
뮤직룸 층과 북카페 층중 고민하다 북카페 층에 앉았는데 북적거리지 않고 사람이 없어서 좋았구요..
카피 맛도 괜찮았어요 (다른 음료는 모르겠음.. ㅎ)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빵도 있었는데...
9월에 49제.. 아 아니아니.. 49세 생일이였던 분이 계셔서 간단한 생파도 함께 했어요
(주인공 사진도 있는데 너무 흉(?)해서 생일자든 보는 분들 안구든 뭐라도 보호해야할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카페에서 음료를 마신후 송도 G타워 전망대에 올라 샌트럴파크 구경을 했구요..
원래 계획은 바닷물로 만든 공원인 이곳을 산책하는거였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걷는건 포기했고요...(전망대도 더워서 허덕이고 있었어요 ㅎ)
역시 밥커는 걷거나 움직이는건 잘 안맞는거 같아요 ㅎㅎㅎ
점심 먹고 차로 이동해서 빵이랑 음료 마시고 또 차로 이동해서 G타워 전망대에 엘레베이터로 올라갔을뿐인데...
또 배고프다 하여 이른 저녁 먹으러 연안부두로 갔어요
요즘 꽃게값이 엄청 저렴하다 하지만...
시장가서 꽃게 고르고 그럴 능력도 없고, 더운데 수산시장을 돌아다니려니 그것도 곤욕이라서..
그냥 식당에서 비싼 돈 주고 먹기로 했구요...
식당은 밑반찬이 전부 맛있어서 요리도 기대했는데 탕이나 찜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케일님이랑 고댈님이 연식 꽃게 손질을 해주며 계속 줘서 전 신나게 먹기만 했구요...
자연산 대하도 통통하고 찰지니 맛있더라구요
이래서 제철 음식을 산지가서 먹는걸 포기할 수가 없는것 같아요
공식일정은 저녁을 먹고 공원에서 노을 보고 헤어지는거였는데..
식사가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일몰은 포기하고 공식일정은 마무리 했는데...
밥커니까 저녁먹고 커피도 마셔야 한다고 회원분들이 주장(?)하여...
남은 분들끼리 노을이 이쁜 카페에 가서 또 빵을 먹고 차 한잔하고 헤어졌어요
9월 인천 송도 정모는..
새로운 분들도 만나고 오랜만에 뵈븐 분들도 계셨고, 근래 자주 보는 분들도 계셨는데...
벙주가 성격이 지랄맞고 까탈스럽단 소문이 나서 그런지..
모두들 일정에 맞게 움직이고 카페에서도 알아서들 척척 자리 준비하고 음료를 날라주고 해주셔서..
편하고 재미있게 잘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아쉬웠고..
카페는 좋았고..
꽃게는 맛있었고..
노을은 이뻤던 9월 밥커밥커여행..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드린대로...
10월은 셋째주 토요일(21일)에 한강에서 피크닉하며 놀아요~^^
방장이 수술 안하면요 ㅎㅎ
이상으로..
먹기위해 여행다니는...
수선화에게였습니다.
첫댓글 너무멋지십니다.후기도,모임도요~~
항상웅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ㅎ
다음에 여유 있으실때 같이 놀러 가요 ^^
@수선화에게(밥커방장) 그러게요,방장님진행하시는거 보니 꼭한번 가보고싶습니다.
밥커공간~~화이팅입니다
@주어니(73방장) 사실 전 일정만 정하고 진행은 오신분들이 알아서들 하세요 ㅎ
그래서 벙치면 종종 대접받고 오는 기분도 들어요 ㅋ
감사합니다
고생했어요 빵장님~~~~~
고생은 형이 했죠.. ㅎ
꽃게 손질의 달인으로 인정!!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더워서 센트럴파크 산책을 못한게 사뭇 아쉬워요
다음에 또 오려구요.. 날 선선해지면 ㅎ
가을이라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요즘 노을사진들이 다 멋지네요 ~~~!!
맞아요
시간 여유가 있었음 인천에서 가장 일몰이 아름다운 곳을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워요 ㅎ
전 오랜만에 야외에서 너무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구요. 좋은날 또 뵈어요 ^^
먼길 운전해서 오느라 고생했어요
다음엔 차 두고 와서 술도 한잔 해요 ^^
고생 많으셨어요~
일요일에 쉬면서 이수님을 위한 깃발 제작을 연구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하세요
@수선화에게(밥커방장)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해 주세요 제발~~~~~
@서이수 암튼 낙장불입
@수선화에게(밥커방장) 미니로 만들어준다고 확답을 주세요 ㅠ.ㅠ
@서이수 아마 창피한 크기는 아닐거예요 ㅎ
@수선화에게(밥커방장) 수선화님만 믿겠습니다...나 지금 되게 심난...
@서이수 아마 좋아하실거예요 ㅎ
고생 많으셨어요~~~
밥커 첫정모 좋은시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가 더 반갑고 좋았어요
자주 좀 봐요 ㅎ 다음에 시간되실때 또 놀러오세요 ^^
역쉬 기다릴 보람이요~~ 냉철하고 객관적인 후기 넘 잘 읽고 갑니다~~~ 센트럴파크 전망대는 부모님 오시면 함 모시고 가도 좋을 것 같네요~~ 인천에서 꽂게 먹은 식당은 어딘지 알려주시면 감사요~~추석 때 가면 금액이 많이 오를려나 몰겠네요~
센트럴파크는 낮보다 저녁이 이쁘다하더라구요 야경도 이쁘고...
엘레베이터가 잘 되어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다녀와도 괜찮을 듯 해요
식당은 대풍꽃게맛집 입니다 ^^
@수선화에게(밥커방장) 오오~ 감사함돠~ 추석 때 오픈하는지 잘 봐뒀다가 부모님 모시고 저녁 먹고 전망대에 올라 일몰 보는 스케쥴도 괜찮을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함돠~
@낭랑이 식당의 장점은 꽃게 시세가 비싸도 그냥 가격은 같다는거.. ㅎㅎ
물론 양의 차이는 있을수 있지만 전 시장보단 식당파예요
@수선화에게(밥커방장) 추천해 주신 식당은 꽂게도 존 걸로 쓰고 전반적으로 평이 아주 좋으네요~~
넘나 계획성뚜렸한 벙주님의 모임ㅋㅋ 많이 웃고 즐기다왔어요^^
솔선수범하고 빠릇빠릇한 몰랑님 있어서 항상 든든해요 ㅎ
다음에 또봐요 ^^
피크닉들고
참석합니다
후기 잘 보고 갑니다.^^ 10월 한강 피크닉 참석함다 ㅋ
우옷!! 10월에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말이예요 ㅎ
@수선화에게(밥커방장) 일단 그날 휴무라 조으네요^^
담달은 한강이군요~ 썬그리끼고 가을타며 참석이요 ㅎ
아하~ 같이 가을가을한 한강에서 코스모스 바람에 물들어 보자구요 ㅎ
고생 많으셨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 방장의 건강이 밥커를 좌우합니당~^^
ㅋ 네 제 건강 잘 챙길께요 ㅎ
먼길 오셔서 늦게 내려가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방장님 눈도 아픈데 넘 고생하셨어요~~~
많이 웃고 얘기하고 맛있는것도 잔뜩 먹고.. 나무랄 데 없이 좋은 날이었어요^^ 그날 만난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잘 안보이긴 하지만 덕분에 많은 보살핌(?)을 받으니까 괜찮아요 ㅎ
하루 즐거우셨다니 다행이네요 다음에도 또 언제든 같이 놀러가요 ^^
ㅎㅎㅎ 현장감 좋은 사진들로...
어느정도 대리 만족 하고 갑니다 ㅎㅎㅎ
아 이정모를.. ㅎㅎㅎ
ㅎ 성인 17명이나 모여서 꽃게를 먹는다 술을 소주 한병, 맥주 2병밖에 안마셔서 식당주인이 안좋아할지도 모를 모임이긴해요
다음엔 시간되시면 오셔서 현장을 직접 느껴보아요 ㅎ
음식은 모르겠고요,
저 로보트태권V는 갖고 싶어요.
하나 사주세요~
선물은 나예요 ㅎ
좋은 시간 보내셨겠어요~^^
담달 한강은 저도 시간되면 도전해 보고 싶어요ㅎ~ 전에는 한강도 자주 다녔는데.. 탁 트인 넓은 한강뷰가 그립네요~
물론 션한 캔맥도 함께요~ㅋㅋㅋ
오~~ 좋아요 ㅎ
다음달에 한강 가기로 한 날 날씨가 좋았음 좋겠네요
꼬막이 엄청 실하고 맛있는 식당도 있는데 예약이 안되서 먹을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곳도 들림 좋겠어요 ㅠㅠ
가지못한게 원통하게 만드는 후기네요~~^^
정모는 매달 진행하니 다음엔 꼭 함께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