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바이 앤디 가족! 두 번째 한국 여행의 아름다운 피날레
<어서와> 리부트 1주년 특집 마지막 이야기.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앤디 가족의 두 번째 한국 여행이 끝을 맺는다.
얼마 남지 않은 한국 여행 일정, 앤디 가족의 오늘 첫 번째 코스는 바로 제주의 상징 해녀 체험!
하지만 컨디션 난조인 엄마와, 그런 엄마 곁에 머무르기로 한 아빠는 해녀 체험을 포기한다.
천방지축 4형제는 가지각색 귀여운 모양의 후드를 착용하고서 해남에 도전했다.
경쟁을 사랑하는 가족들답게 해산물 채집에도 경쟁심을 불태우며,
제주 앞바다의 해산물은 물론 쓰레기까지 건져 올리는 전투력을 과시했다.
뒤이어 또 하나의 제주 대표 여행지인 성산일출봉에 방문한다.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걷고 둘러보며 탁 트인 자연을 감상한 가족들.
엄마는 쉴 새 없이 가족들의 사진을 남기며, 엄마의 사진 사랑은 만국 공통임을 증명했다.
그사이 깨알같이 터져 나오는 ‘잔망 서태봉’ 스티브의 장난기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한국 여행에서 맛본 마장동 한우를 잇는 국산 소고기 도장 깨기!
일반 한우와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황소’ 육회와 구이를 시도하기 위해 황소 맛집을 찾았다.
고기 뒤집는 일마저 서툴렀던 형제들은 집게를 잡고 불판을 진두지휘하며,
또 하나의 한식 경험치를 쌓아올렸다.
제주를 떠나기 전,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요트에 탑승해 잠시 지난 추억을 되새긴다.
행복했던 제주 여행을 마치고 인천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가족들.
출국 전 형제들이 지난 한국 여행 당시 방문했던 조개구이 식당을 다시 찾는다.
형제들의 방송 출연 내용이 담긴 배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조개구이 첫 경험인 부모님에게 맛있게 먹는 팁을 전수하는 등
한국 여행 베테랑이 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짧았던 여행을 끝내고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가족들은 앤디와의 작별에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굿바이 인사를 나누며 두 번째 한국 여행을 아름답게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