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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이공계 이야기 한번 꺼내볼께요.. 이공계위기의 실체
IT02 추천 0 조회 671 04.03.27 15:0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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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3.27 15:10

    첫댓글 흠....석사박사 마치고 초봉 1800에 일할 사람이 있을까요? 위에 지적하신대로 행정비용 (정말 100% 쓰잘떼기 없는...) 을 줄이고 그것으로 머 막대한 연봉이 아니더라도 생계를 위지할수 있는 최소비용이라도 될수 있는 현실적 임금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또하나 아쉬운것은..

  • 04.03.27 15:12

    석박과정에 있는 사람들이 직장인 이상의 능력과 결과를 도출함에도 불구하고 학비지원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물론 lab 마다 차이가 크지만서도...) 박사과정 하려면 남자의 경우 군필하고 나이 30은 간단히 넘을 나이인데..한달에 100만원 받아서 학비내고 나면 한달에 20만원 정도 남더군요...

  • 04.03.27 15:14

    아침 8시 출근 퇴근시간은 아예없고 밤샘은 밥먹듣 하는 생활이 일년내내 계속됩니다..총각들은 이제 장가가라는 압력과 언능 취직해서 사람구실 (?) 하라는 외압에 시달립니다...벌어놓은 것도 또 과정중에는 벌 길도 없는 상황에서...대체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답답한 현실에 주절대봅니다..(현 대학원생의 넋두립니다

  • 04.03.27 15:21

    정말 이공대 출신과 문과대 출신의 연봉차이는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제친구도 대학원까지 나와서 공사에서도 일했었는데 결국 지금 공무원하고있습니다... 학교다닐때는 등록금은 더 많이냈는데 사회나오니 연봉은 더 적으니... ㅜ.ㅜ 글구 일등시민님 힘내세요

  • 작성자 04.03.27 15:27

    학사 졸업자들에겐 이공대 출신과 문과대 출신의 연봉차는 심하지 않구요. '안정성'의 차이라고 보아야 겠죠?

  • 04.03.27 21:04

    근데 저희 과 선배님들중.. 제가 아는 이번에 졸업한 선배 10여명중 7~8분은 전부 삼성,엘지,SK 등 대기업으로 가시더군요. 취업난이다 뭐다 하는데도.. (공대입니다) 그런모습 보면 이공계라 해서 그리 불리하단 생각이 안 들던데.. ((제가 이제 1학년만 마치고 났기 때문에 겉모습만 보고 그런소리 하는것일 수도 있으니

  • 04.03.27 21:05

    혹시라도 지적해주실 점이 있다면 지적해 주셨으면 합니다))

  • 04.03.27 21:51

    언젠가 다시 부흥할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이공계출신 정치인, 이공계출신 CEO 들이 빠글빠글해질 그날을 기약하며...

  • 작성자 04.03.27 22:35

    반대머리내쉬님.. 취업난을 문제 삼은게 아닙니다. 글 쓰신 분은 과학기술경쟁력 향상을 저해하는 사회 분위기와.. 효율적인 연구환경을 제공 해 주지 않는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꼬집으신 겁니다. 취업만 생각하면.. 나쁠거 전혀 없죠.

  • 04.03.27 23:41

    창의성이 결여되었다는 것도 이공계열의 문제점이라고 꼬짚는 글도 보았습니다만... 비단, 사회의 처사가 부당하다고만 하기엔 책임론적인 관점이 큽니다. 인력의 수요못지 않게 공급도 질적, 양적으로 충분해야 할겁니다. 고용은 다수중에 나은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오너의 성향과 조건에 맞게 채용하는 걸 말합니다

  • 04.03.27 23:44

    교육만 남은게 아니라, 교육부터 시작이라고 여기는 제 주관으론, 내신에 치이고, 수능에 압박되어 16시간 가까이 책상에만 앉아서 늘어나는 탁상공론의 사고가 실제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구심과 회의가 들며,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인 변화없이는 돈을 아무리 퍼부어도 저해요소는 남을거라고 봅니다.

  • 04.03.27 23:47

    작금의 현실에선 대입이 모든걸 결정한다는 관념이 대중에게 깊이 박혀있고, 실제로도 학연으로 이루어진 페해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단순체계화되어있고, 행정화되어 있어서 문서상의 이익(각종 공채, 고시 합격)만이 인적자원의 기준을 가르기 때문에 시험을 위한 인재는 생산되어도

  • 04.03.27 23:50

    기업과 사회를 위한 인재는 생산이 안되다는 모순을 가집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화학공을 전공하고서도 취직을 위해서는 다시 대학원을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있었으며, 기업취직을 포기한 분은 전공과는 전혀무관한 방향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 04.03.27 23:53

    기업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고, 따라서 다국적기업의 시대흐름에 맞춰 세계시민에 속하는 다언어 혹은 다재능자를 채용한 것이고, 이에 맞물린 시기에 국내의 교육정책에서도 실패를 거듭하면서 그 후유증으로 사회이슈로 불거져나왔다고 여깁니다.

  • 작성자 04.03.28 00:24

    Hanibal Lector님 비교적 정확하게 짚으셨네요. 허나 기업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공급받지 못한다기 보단.. 싸게 부려먹을려고 인력타령이나 하죠.. 절대로 인력이 신문에서 난리칠만큼 부족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04.03.28 01:52

    저임금 고용을 실현하려면 물가를 조율할 원자재에 대한 안정적 확보가 우선시 되야합니다. 그런데 이건 우리나라에서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04.03.28 01:58

    사회적 처우 개선이 중요하다는 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 풍속이 바뀔 때까지 현재의 인력들을 버려둘 수도 없습니다. 때문에 가장 가시적인 "취업난"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고 여깁니다. 사회기강 확립은 그 다음이라고 여깁니다.

  • 04.03.28 02:00

    기업의 풍조가 그런형태로 만연하다면 당연히 제도적인 압박이 있어야 할겁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시장경제의 원론에만 집착하는 기득권층이 이에 대한 법률을 통과시킬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입니다. 결과적으로 현재로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뿐이라는 겁니다.

  • 04.03.28 02:01

    그리고 제 주관도 그 교육에 촛점이 맞춰져 있고요. 때문에 제 리플은 다소 요지에서 벗어난 점도 있습니다.

  • 04.03.28 02:16

    리플을 다시 읽다보니 곡해의 소지가 있는데, 전문가의 공통의견인 처우개선은 추상적인 의견이기에, 가시적이고 시급한 취업난의 완화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며, 기득권층의 성향으로 인해 정부의 시책도 교육에 대한 것에만 묶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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