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분양 본격화
울산지역 2903가구 공급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청약 열기를 이어가는 지방 분양시장에서 총선 이후 공급 물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울산은 아파트 분양에서 광역시 중 3번째로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선이 끝난 이달 중순부터 내달까지 지방 5개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에서 아파트(임대 제외)와 오피스텔 총 2만814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물량(8215가구)의 2.5배 수준이다. 총선으로 그간 분양 일정을 미뤄온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이 본격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와 대구 청라힐스자이의 1순위 청약자는 각각 5만8000여명, 5만5000여명에 달했다.
역시 지난달 부산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226.4대 1로, 5대 광역시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아파트는 대구가 7721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으며 광주(3685가구), 울산(2903가구), 부산(2863가구), 대전(2308가구)이 그 뒤를 이었다.
오피스텔은 대구, 대전, 광주에서 총 1334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5대 광역시 외에도 지방 곳곳에서 뜨거운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우사기자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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