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로님들~
산지니 대장님과의 중국여행을 계기로 세로산악회에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는 쓰꾸양입니다.
혼자였음 엄두도 못냈을 2년 산행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건강하게 다녀왔습니다.
처음 함께 하는 2년 산행이고, 또 생애 첫 비박여행인지라 후기로 남겨보려하는데, 긴 일기가 되었네요 ㅎㅎ
그 날 핸드폰 밧데리가 없어서 사진은 거의 찍지 못해 줄글로만 남기게되는점 양해부탁드리고,
지금부터는 편하게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 12. 31. - 2019. 1. 1. 2년산행(을왕리 선녀바위)
12월 정기산행을 다녀와서 카페의 글을 읽는 시간이 많아졌다.
지금은 1월 정기산행 모집을 하고 계시는데, 아무리 교통덕에 이전보다 가까워졌다해도 강원도는 강원도다.
주말에 다른 일도 있을 뿐더러 아침 7시 30분까지 도착하는게 쉽진 않을 것 같아 1월 정기산행은 포기한다.
이후에도 주욱 카페를 둘러보니 을왕리 선녀바위에서 2년 산행이라는 것을 한다고 한다.
아직 별다른 계획도 없고 을왕리는 대학때 MT로 가보았던 추억의 장소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근데 난 텐트도 없는데..? ㅠ 다른 분 텐트에 끼어 하룻밤 잘 수 있으려나? 하는 마음에 대장님께 연락을 해본다.
올해는 2년산행 참가인원이 많을거라는 답... 그렇지만 저 하나쯤은 책임질 수 있다고 하시는 답변에 감동이 ㅠㅠㅠㅠㅠ
이렇게해서 2018-2019 2년 산행에 참가하게 되었다.
침낭은 다행히 있는데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냄비나 버너 등이 아예 없다.
내가 요리를 잘하면 요리라도 해가겠는데
세로님들은 무려 주부100단에 산속요리경력 100단이시니ㅎ 살짝 고민이된다.
그러던 중 최근에 신철원에 생긴 쿠킹아트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고
케익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여신다는 전단지에 지금도 하냐 여쭤보니 이건 크리스마스를 위한 이벤트여서 지금은 끝났는데
마침 단골이신 분 아기 생일이 12월 31일인데 케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하셔서
잘하면 30일에 클래스를 열 수도 있다는 답이! 오호라+_+ 날짜마저 딱 맞아 떨어지네~!
만약 열리면 나도 무조건 참석한다 말해놓는다. 이후 한 분이 또 신청하셔서 케익은 확정!
토요일에는 집에서 단호박죽을 만들고, 이를 소중히 품에안고 일요일에 신철원으로 날라가 케익을 만들었다.
처음엔 나름 괜찮았는데 욕심을 부리니 모양이 점점 망해가는 것 같다.
차라리 내가 다 먹고 새로 하나 살까(...)하는 생각을 잠시 하다 그래도 세로님들과 함께 먹으려 만든거니 잘 보관하기로 한다.
2018. 12. 31.
2시에 조퇴를 내고 준비를 하고 2시 50분차를 타야하는데.....
막상 딱 떠나려고 하니 이거하고 저거하고 할게 마구 생겨난다.
결국.......2시 50분 차는 놓치고 3시 50분 차를 기다린다.... ㅠㅠ
선생님(=산지니 대장님)과 도봉산역에서 4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조퇴도 내셨을텐데 엄청 죄송스런 마음이...
3시 50분에 3005번 버스를 타고 1시간 40분 뒤인 5시 30분에 도봉산역에 도착했다.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 원래 공항철도를 타고 가려던 계획을 변경해서 리무진버스를 타야 할 것 같다고 수락산역으로 오라고 하신다.
지하철 한 정거장을 지나 수락산역 도착, 6번 출구에서 선생님을 뵙게 되었다.
우리가 번호표를 뽑자마자 버스가 바로 출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딱 저녁시간이라 배가고파 짱구 과자도 먹으며 인천공항으로 달렸다.
선생님은 2년산행팀과 연신 핸드폰으로 연락하시고, 지도, 대중교통노선도를 보시며 바쁘시다.
서울에서 인천으로 가는 길에 ' 한 강 '이라 써있는 표지판을 보는데 왜이리 웃음이 나던지....
이젠 한강이 '한강'으로 읽히지 않고 유쾌하신 한강님 얼굴로 읽혀진다. ^-^
약 1시간만에 인천공항에 도착. 여기서 수정맘님을 만나서 가기로 했다며 선생님이 공항 안으로 들어가신다.
생각보다 날이 춥지 않은 것 같아 기분 좋게 인천공항 밖을 구경한다.
을왕리로 가는 306번 버스가 무지 꽉 찼을거라 생각했는데 완전 텅텅~ 너무 여유롭다.
생각보다 을왕리 해변으로 일출을 보러 가는 사람은 없는 모양이네... 라고 생각한다.
조금 기다리니 선생님과 수정맘님이 함께 나오신다.
12월 정기산행때 함께했던지라 매우 반가웠다. 수정맘님도 나와 같이 2년 산행은 처음이라 하시며 엄청 설레하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줄 알았는데 방가비님이 픽업해주신다고 한다.
시외버스-리무진버스-승용차 픽업.... 덕분에 고생1도 없이 최고급 코스로 을왕리에 간다.
얼마 후에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모델포스를 뿜으시는 방가비님이 오셨다.
짐을 싣고 차에 타 동굴같은 네비양의 목소리를 들으며 진짜 목적지인 을왕리 선녀바위로 출발,
가는 길이 여유롭고 바닷내음도 나는 듯하여 예전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사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바닷가라 그런지 날씨는 인천공항에서보다 추운 듯 하다.
주차장에서 내려 대장님의 인도로 문 하나를 지나는데.....
"우와~ 우와~ 우와~~!"소리가 절로 나오다. 도로랑 얼마 멀지도 않은데 이리 다른 풍경이 펼쳐지다니....
왼 쪽의 커다란 거북이 바위를 중심으로 회색빛 드넓은 하늘엔 철원에서도 보지 못하던 영롱한 별들이 반짝이고
바닥엔 모래사장 그리고 파도치는 넓은 바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여행갔음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질 만큼 내 맘에 쏙 든다. 세상에 이런 풍경이... 이런 곳이.. ^^
들개 대장님이 우리를 마중나와주신다.
철사가 있어 찔리지 않게 한 사람씩 불빛을 비춰주시며 조심히 건너오라고 하신다.
그리고 저 멀리 불시착한 UFO같이 어둠속 홀로 빛을 내고 있는 초록색 텐트 하나가 보인다.
안에는 사람들이 가득이다.
은희님, 바닷가의 추억님, 행운님, 지니님, 용규님, 깡순이님, 정숙님 총 12명이 모였다. 이후 얼레님도 오셔서 총 인원은 13명.
방가비님이 짐을 빼고 사람도 빼시더니 모든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텐트를 넓히신다.
역시 예상한 대로 먼저 오신 분들께서 요리를 하고계신다.
반찬을 준비해오신 분, 재료와 요리도구를 준비해 오신 분 등
행복이 있는 자리엔 풍성함이 함께한다는.... 딱 그 말 그대로다.
나는 나이가 어리고 2년산행이 처음이라고 특별 대우를 받는다.
밥도 맛있는 반찬과 국도 장유유서의 법칙을 기어이 거슬러 내게 먼저 건네주신다.
맛있는 나물반찬에 장어포무침, 뽕주, 삶은조개, 양 옆에서 준비되고 있는 돼지고기김치찌개와 따끈한 밥 등..
은희, 지니, 용규, 행운, 들개대장님이 오늘의 요리대장이 되어 많은 요리를 만들어주신다.
진짜 몸밖에 안왔는데도 이렇게나 잘 챙겨주셔서 황송하고 뭐라도 더 가져올걸 하는 후회도 된다.
몇몇 회원님들은 이미 술을 한 잔 하셨는지 목소리가 크시다.
나는 시끄럽지는 않구 이런 북적북적한 분위기에, 친자연적이고 멋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송년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게 좋기만하다. ^-^
밤이 무르익을 무렵 우리가 자게될 텐트를 준비하시러 몇몇분이 나가셨다.
뒤늦게 나가보니 텐트칠 장소를 주방에서 조금 떨어진,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곳으로 정하신다.
바다와 가깝지만 확실히 바람이 덜 분다.
들개 대장님의 명을 받아 바위 위에서 랜턴을 들고 텐트치시는 세로님을 지켜본다.
와... 비박 이거 진짜 쉬운게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니 그냥 넋놓고 지켜보고만 있는다.
단열을 위해 밑에 박스를 깔고(깔았나?) 네 귀퉁이를 맞춰 대를 고정하고
또 네 귀퉁이를 맞춰 덮개를 고정하고.. 딱 맞을 때 까지 반복반복.
비닐도 덮고 날라가지 않게 돌로 고정도 하구... 많은 분들이 힘을 합쳐 두 개의 텐트를 완성한다.
아무 것도 없던 모래 사장에 세워진 두 개의 집.
쉽지 않은 일이지만 세로님들은 또 이걸 해내신다~~ 보면 볼 수록 존경스러운...!
집이 완성되었으니 침낭을 텐트로 옮긴다. 여자들은 지니님께서 가져오신 텐트에서 비박.
대장님께서 비박이 처음인 내가 걱정되셨는지 나의 침낭을 봐주신다.
방가비님께서는 침낭을 덮을 특대형 비닐을 가져오셔서 밑을 묶고 침낭을 넣어주신다.
지니님께서는 내 터무니없이 작은 핫팩을 보시곤 자신의 핫팩을 쥐어주신다.
하... 정말 민폐만 되지 말자 다짐했는데 도움은 못되고 계속 뭔가를 받기만한다.
마치 동전이나 지폐가 계속 쌓이는 구세군 냄비가 된 것 같다.
세로님들 정말 2019년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다시 주방텐트로 돌아온다. 요리는 네버엔딩...
텐트에서 언제 돌아오셨는지 지니님이 삼겹살과 야채를 맛있게 볶고 계신다. 해물 듬뿍 칼국수도 있다.
커피도 마시고, 소주도 한 잔씩 받구, 대장님의 송년-신년 축배사도 들으며 또 다시 요리를 먹는다. 살은 나중에 생각하는걸로~
2019년 1월 1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지 깡순님께서 핸드폰 TV를 켜신다.
을왕리 선녀바위 초록 텐트안에서 세로회원님과 듣는 제야의 종소리.
내가 가져온 케익과 깡순님께서 준비하신 샴페인도 등장한다.
다른 분들이 준비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도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
신나는 새해의 시작이다.
2019. 1. 1.
선생님께서 안잘거냐며 넌지시 물어보신다. 수정맘님과 함께 텐트로 이동한다.
방가비님과 은희님의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도움으로 수정맘님과 나는 비닐을 덮은 에벌레로 변신한다.
그렇게 텐트에 누워 잠을 청하는 우리.....
오랫동안 찬 곳에 노출되어서인지 상상 이상으로 춥고 어디서든 잘자는 나도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수정맘님은 가뜩이나 밖에선 못자는 성격이라고 하시니 오늘은 더 잠들기 힘드실 것 같다.
조용히 누워있으니 파도소리가 유독 크게 들린다.
오늘은 조금이라 파도가 올라오지 않을거라던 들개대장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슬슬 걱정이된다.
수정맘님의 권유에 밖으로 나가보니 파도는 텐트 한참 밑에있고,
가까이서 여자텐트를 지켜주시는 3대장님의 텐트가 어둠속에서 빛을 밝히고있다. 마음에 든든함이 가득.
그 후에도 잠이 안와 뒤척뒤척 나왔다 들어갔다 결국 잠을 청해본다.
이제부터는 ‘이불 밖은 위험해.’ 아니, ‘비닐 밖은 위험해.’
그렇게 꽁꽁 싸맸는데도 추위는 가시지 않는다.
방가비님이 주시겠다고 하셨으나 정숙님이 사양하신 난로를 안받은게 원망스럽고
온기라곤 발과 손에 넣은 핫팩뿐이라 여기에 의지해본다. 핫팩은 겨울비박의 완전 필수품인듯!
바깥 공기는 어찌나 차가운지 비닐속 나의 호흡에 생긴 따뜻한 공기와 만나 이슬처럼 맺힌다.
그래도 잠은 오고 내 호흡은 거세진다...
주위의 그 어떤 소리도 듣지 못한채 내 코고는 소리를 자장가삼아 잠이들었다.
열심히 자다보니 어제 먹은 음식들로 인해 배에서 신호가 온다.
아직 밖은 깜깜하고, 비닐 밖은 위험해.... 비닐 밖을 나가면 죽을지도 몰라....란 생각에 좀 참아보기로 한다.
얼마 뒤 밖에서 행운님 목소리가 난다. 어제 다른곳에서 주무셨다 돌아오신듯.
6시? 라는 소리를 얼핏 들어 자리에서 확 일어난다.
얼레님을 비롯 몇몇분이 벌써 일어나 해변을 걷고 계신다.
나는 휴지와 이빨 닦을 도구들을 같이 챙겨 저~~멀리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곳으로 간다.
참 오랜만의 야외.......^^; 를 마치니 많은 분들이 일어나서 떡국을 먹으러가자 하신다.
웬걸 우리주방이 아니라 주차장 옆의 간이식당으로 간다.
이제 막 해돋이를 보기위해 도착한듯 어제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꼬질꼬질 비몽사몽 덜덜덜 정신없는 가운데 세로님들과 2019년 1월 1일 첫 떡국을 함께한다.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해돋이를 구경한다.
날씨가 맑다고해서 해돋이 보는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구름이 꽤 많다.
볼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저 멀리서 강렬하게 빨간 빛을 내는 해가 올라온다.
다들 포토타임 시작~ 나는 핸드폰이 꺼져 눈으로 감상.
구름이 해의 허리춤에 살짝 걸쳐있다. 해의 빠알감을 조금이라도 가리워보려는 것 같다.
2019년에도 지금껏 그래왔듯 내 맘대로 되지 않고 장애물에 걸리는 일도 있겠지...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빨간 빛을 내는 해처럼 내 뜻을 이뤄내야지..! 이런 생각을 ^^;
다른 세로님들은 어떤 생각과 다짐을 하셨을까?
이제 들개대장님이 야심작 매생이 굴떡국을 끓이신다.
의자에 앉아 끓이시는 줄 알았는데 그냥 쪼그려앉아 끓이신거였다. 그 긴 시간을 흐트러짐 없이!
여태 본 어른들 중에서 세로님들이 제~일 건강하다! 30대랑 겨루어도 이기실 것 같다! 정말 최고~
떡국을 맛있게 먹고 천천히 철수할 준비를 한다.
침낭도 텐트도 천천히 정리되고 접혀져간다.
용감한 멋진 여인 지니님께서는 바위에 붙은 굴을 까서 먹여주신다. 완전 신선 정말 맛있었다!
젠틀 방가비님이 모닝 커피를 준비하시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멋진 팝송도 들려주신다. 완벽해~
용규님의 추천으로 원두가루를 꽉~ 채운 커피는 너무 써서 나도모르게 용규님을 확 째려보게 되었다 ㅋㅋ 죄송했어요~~^^
느즈막히 일어나신 깡순님의 서프라이즈~ 선물까지! 한아름 가득 받고
이제 을왕리 선녀바위와 작별을. 안녕~~
마지막으로 칼국수를 먹기로 하는데 당산역 근처에서 먹을까하다 이 근처에서 먹기로 결정한다.
1월 1일 나름 대목이라 그런지 바지락은 안되고 좀 더 비싼 해물칼국수만 주문되었다. 그래도 맛은 있으니까!
호박죽도 맛보고 단체사진도 찍고 따뜻하게 시간을 보내다 가게를 나왔다.
이제 진짜 집으로 갈 시간.
몇몇 회원님은 집이 아닌 낚시터로 향하고, 나와 대장님은 지니님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어쩌다 DMC까지 오게 되어 차창 밖으로 방송국과 키 큰 건물들이 모인 DMC 거리를 구경한다.
지니님께서 촌사람인 나를 위해 방송국 구경을 시켜주시려 하셨지만,
대장님께서 피곤하셨는지 집으로 바로 가고싶다고 하셔서 지하철역에서 이별하게 되었다.
이제 지하철역에 왔고 대장님도 힘드시니 각자 집으로 가면 되는데
대장님께서는 어차피 그쪽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강변역까지 데려다주신다.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죄송하고 감사하다.
강변역에서 대장님과 헤어져 신철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처음 2년산행에 참가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했지만, 오히려 엄청 많은 것을 또 받고온다.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다 세로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계셨던 세로님들께서도 건강하게 잘 돌아가셨겠지? 별 일 없으셨길...
2019년 기해년. 세로님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으시며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
첫댓글 선 리플 후 감상
아주 좋아요 ~^^~
감사합니다! ㅎㅎㅎ
다시 기억이 세록세록 ...기분좋은 한해 시작한다
저도 덕분에요~^^
방가방가 방가비님... 넘나 감사했습니다! ^^*
@쓰꾸양 얘기를 하시징,
보조배터리가 줄설건디 ~
@방가비 담엔 꼭~ 말씀드릴게요~~^^
그날을 잊지못할것같다.세로님들 건강하시고.올해도 행복합시다. 쓰꾸앙님 넘 잼난후기 잘일고감다.담에봐용~~~
ㅋㅋㅋㅋ 그날 노래를 못부르셔서 어떡해요~~ 담에 뵐게요! ^^
일이있어 참석못했는데 한강도 나오고
하여간 감사해요~~~ㅋㅋ 쨈나게 보고갑니다
뵙고싶습니다~ 얼음얼면 철원으로오시지요! ㅋㅋ
여행후기잘보갑니다 새해복마니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달인님~ 달인님도 복 많~~ 이 받으세요 ^^
처음으로하신 2년산행?? 즐거우셨다니 축하드려요
앞으로 좋은일 많이 생길거에요^^
감사합니다 태연님!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했어요~ 태연님도 앞으로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세로총무 이유미입니다~
후기글 아~주 잘 봤습니다~넘넘 잼나게~
쓰꾸양 얼굴도 보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조만간? 혹은 언젠가? 뵐날이 꼭 있을거에요!! ^^
아~반가워요~^^
18년 말과~19년초 확실하게
도장을 찍었군요~!
글도 정감있게 잘쓰고,
벌써 우리곁에 다가온듯 하네~
올해부텀은 자주 만나요~^^
다 차려주신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지요ㅎㅎ 공부 열심히하면서, 종종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추위에 고생이 많았고, 장문의 후기도 수고 많았어요
세로의 마법에 걸린 걸 축해해요~
세로의 마법~! 정확하신 말씀입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
뵌적은 없지만 벌써 한 식구같은 느낌이 드는 쓰꾸앙님^^
본문에도 나오지만 계회대로 안되는 일이 있어도 떠오르는 기해년의 붉은 태양의 기를 잘 받으셨으니 다 이루어 내실 듯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감사드리고 복 많이 받으셔요~
제가 작년 추석부터 넘 자주등장했지요...? ㅎㅎ 한올님께서도 소망하시는 일 뜻대로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