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전날 내린 눈 때문에 참가자 전원이 함께 출발하지 못함. 우선 6명과 오대장님, 인미혜선생님만 출발.
김제에서 주어진 첫미션은 지도구하기. 농협에서 구함.
김제동헌과 향교를 조사, 점심식사하기.
동헌뒤의 내아도 봄.
성산전망대에서 김제평야와 만경평야 바라보며 지평선 확인.
미션수행 후 김제시외버스터미널로 와야하는데 경찰서쪽으로 하염없이 가다가 만날 시간을 못 맞춤. 시간약속 철저.
한편 기차를 놓친 팀은 기차를 잘못 타 경상도 김천에서 내려 대전으로 되돌아옴. 서대전에서 기차로 김제도착.
금산사가는 버스안에서 합류.
식사를 하고 숙소인 모악산유스호스텔로 들어감.
밤활동-참가동기, 횟수.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길을 묻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공부도 길을 묻는 것이다.
모르면 물어보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스스로 인생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공부다.
둘째날: 6시 기상. 아침운동으로 금산교회와 금산초등학교 다녀옴.
식사후 숙소에 들어가 준비 후 미션받고 출발.
1모둠 금산사조사활동. 2모둠 금산교회, 강증산유적, 동심원조사후 11시 원평버스터미널 집결.
그러나 2모둠이 동곡약방으로 가서 해설듣다가 시간맞추지 못해 히치하이킹으로 원평터미널에 늦게 도착함.
정읍가는 버스를 타고 정읍터미널 하차. 점심식사 후 칠보로 가는 버스타고 원촌마을에서 내려 무성서원조사.
그다음 버스가 오지 않아 걸어서 칠보터미널로 가 모둠별 택시로 김동수가옥에 감.
해설사선생님께 설명듣고 다시 택시로 칠보터미널 집결.
정읍가는 버스를 타고 정읍 숙소로 들어감. 모둠별 저녁식사. 이어지는 밤활동.
셋째날: 6시 기상. 아침운동하며 정읍향교, 충무공원의 충렬사. 미끄러운 눈길을 걸어 송우암수명유허비를 봄.
샘고을 시장을 지나 숙소로 돌아와 미션받고 출발.
아침식사 후 터미널 집결.
124번 고부가는 버스를 타고 덕천사거리를 지나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도착.
해설사선생님으로부터 동학설명듣고 만석보, 말목장터, 삼례집회, 보은집회, 사발통문, 황토현과 백산에 대한 설명 들었다. 황토현전적지에서 사당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기념관앞에서 12시 버스를 타고 정읍터미널로 이동.
점심식사 후 고탕가는 버스탐. 고창터미널에서 2모둠이 먼저 선운사가는 버스를 타고 출발.
1모둠 합류 후 유스호스텔에 짐을 풀고 선운사 도솔암 탐방.
진흥굴에서 설명듣고 수령 600년 된 소나무인 장사송보고 도솔암내원궁 가파른 계단 올라감.
내원궁의 보물로 지정된 지장보살을 보고 산신각에서 산신이 왜 불교사찰에 모셔져있는지의 설명 들음.
마애불을 누워서 보며 비기가 마애불 복장안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음.
더 높은 용문굴에 올라가 이무기가 용이 된 전설, 대장금촬영지였던 내용 들음.
미끄러운 길을 내려오다가 선운사에서 저녁예불 하는 것을 봄. 법고와 범종치는 소리를 듣고 내려와 저녁식사.
숙소에서 일기쓰고 밤활동. 바른자세, 모둠별 활동보고, 모둠원 칭찬하기 등
넷째날: 6시 20분 기상. 아침운동 가볍게 하고 아침식사 후 선운사로 감.
백파율사조사, 대웅보전앞의 5층석탑, 천연기념물조사, 백파율사부도 확인하라는 미션을 받았으나 버스시간 때문에 다 조사하지 못하고 고창가는 버스를 탐.
2모둠은 고인돌박물관에 다녀온 후 도산리 고인돌보고 고창시외버스 터미널집결.
1모둠은 2모둠보다 더 버스를 타고 가서 모양읍성, 신재효판소리박물관 조사 후 시외버스 터미널 집결.
점심식사 후 무장가는 버스타고 2모둠은 객사와 읍성조사. 1모둠은 향교와 객사조사.
객사의 이름이 송사지관. 수령이 600년된 팽나무. 관아에 대한 이야기로 현감과 아전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남아있는
공덕비의 모양이 다르다. 아전들이 오히려 현감을 평가함.
개구리와 뱀의 먹이사슬이야기가 있어서 읍성안의 사두봉을 깎아낸 풍수이야기.
조사를 마친 2모둠 먼저 버스타고 터미널. 1모둠은 나중에 출발했지만 고속버스타고 와서 비슷하게 도착.
순창을 가기 위해 광주터미널로 이동. 광주에서 순창터미널 이동. 저녁 먹은 후 숙소찾아오기 미션.
깊은 장맛이 나는 발을 씻은 후 다시 밤활동.
다섯째날: 6시 기상. 아침운동하며 초등학교안에 있는 순창객사, 단군성전, 건물이 길쭉하게 늘어서있고 명륜당과 마당이 큰 순창향교, 사마재를 본 후 수라상식당에서 아침식사.
숙소에서 가까운 설씨부인과 신경준유지조사하라는 미션받고 출발. 가다가 귀래정 조사. 설씨부인이 남긴 고문서가 있는데 여성이 남긴 가장 오래된 문서라고 함. 신숙주 동생 신말주의 부인. 신경준은 영정조시대의 산경표등을 제작한 사람.
조사 후 걸어서 순창터미널. 다시 강천사가는 버스를 타고 강천사 도착.
식당에 가방을 맡기고 올라가다가 폭포를 지나가면 죄가 씻어진다는 멋진 병풍폭포를 봄.
강천사의 5층석탑 보고 삼인대를 봄. 중종의 폐비 신씨의 신원복원을 위해 목숨걸고 상소한 분들의 뜻을 기린 비석.
그 옆에 150년된 모과나무가 있다.
더 올라가 현수교를 다녀옴.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하지만 재미삼아 2번이나 다녀옴.
하산하다가 강천사부도 봄.
점심먹고 순창터미널가는 버스 타고 다시 전주로 이동.
버스안에서 자다가 전주 남문시장앞에서 내려 2모둠은 객사, 풍남문, 경기전 조사.
1모둠은 향교, 오목대, 경기전 조사. 5시 경기전 앞에서 만나기.
숙소에 짐놓고 모둠별로 식사 후 저녁활동.
바른자세 후 아이들에게 묻는다. 이번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었나?
예훈: 도전정신과 자신감
동준: 처음에는 길 물어보는 것이 쑥스러웠는데 이제는 잘 할 수 있다.
민석: 침착성을 배운 것 같고 모둠장으로 리더십이 향상된 것 같다.
⇒ 당황할 이유없다. 평정심을 유지하면 된다. 해결방법이 있는데 당황하면 찾지 못한다.
서준: 리더십을 키웠다. 그러나 더불어 긴장감도 많았다. 길을 물어볼 때 용기가 생긴다.
⇒ 놀랍게 변화된 친구가 서준이다. 최고의 리더십 보여주어 칭찬한다.
현지: 자신감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자신을 믿는 것을 배웠다.
⇒ 어떤 상황이나 시련이 와도 다 이겨낼 수 있다. 답은 내 안에 있다.
민하: 절제하는 법을 배웠다.
재원: 침착성을 배운 것 같다. 말도 좀 줄었다.
⇒ 말보다 생각을 많이 해라. 말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한다.
민성: 공동체에서 어떻게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지와 양보를 배웠다.
민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