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장선생님이 쓴 글
어느 교장선생님이 쓴 글을
인터넷에서 모셔 왔습니다.
《일본 초등학생의 한국 수학여행》
어느 가을날,
불국사 앞뜰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그많은 사람들 중 내눈에
띄는 것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행렬이었다.
초등학교 교장이란
직업의식이 이렇게
작용하는가 싶었다.
불국사 앞에는
수학여행단으로 보이는
일본 어린이 두 학급과
우리나라 어린이 네 학급
정도가 나란히 모여 있었다.
가만히 두 나라 어린이들이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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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린이들은
질서정연한 반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김밥, 과자 등을
서로에게 던지고 피하느라 온통
수라장이었다.
어머니가 정성껏 싸준 김밥을
돌멩이처럼 던지고 장난하는 것도
그렇지만 던져서 흩어진 김밥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
걱정이 되었다.
그 때 일본 어린이 한 명이 일어나서
"선생님 저 아이들이 왜 저렇게
야단을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선생님은 곁에 있던 내가 일본말을
알아 들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일부러 들으라고
한 말인지 "응, 조선은 옛날 우리의
하인과 같은 나라였는데 지금
조금 잘 살게 되었다고
저 모양이구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5A04D5F87DC5332)
하는 짓을 보니 저러다가
다시 우리 하인이 되고 말 것
같구나." 라고 했다.
일본 선생님의 얼굴은 진지했다.
순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진땀을 느꼈다.
우리나라가 다시 일본의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아이들 앞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하다니, 어쩜 지금도
저들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
서글픔과 걱정이 뒤섞인 채
어린이들을 계속 지켜보았다.
역시 걱정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선생님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아이들을 데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아이들이 떠난 자리는 김밥과
과자들로 온통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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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나무라지도 않더니,
어쩜 저렇게 더럽혀진 모습을 보고도
그냥 떠날 수 잇단 말인가?"
하는 원망이 앞섰다.
그렇지만, "당장 청소를 하고
떠나라"고 그 선생님을
꾸짖을 용기는 나지 않았다.
일본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시가
없었는데도 음식 부스러기들을 주
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기 시작했다.
나는 김밥덩이를 줍는 일본 아이에게
"저 아이들은 함부로 버리고도
그냥 갔는데, 왜 너희들이
이렇게 치우느냐?" 라고 물었다.
그 아이는 내가 일본말로 묻는 것이
이상하였던지 힐끔 쳐다보며 "모두가
이웃이 아닙니까?
우리가 버린 것이 아니라도
더러운 것을 줍는 것이
뭐가 이상합니까?" 라며 되물었다.
나는 너무나
창피해서 귀 밑까지 빨개졌다.
"우리가 이대로 교육하다가는
큰일 나겠군." 혼잣말을 하며
쓰디쓴 얼굴이 됐다.
''하인 같았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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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리 하인이
될 것 같구나." 라는 일본 교사의 말이
귓가를 맴돌면서 "왱왱" 하는 불자동차
소리를 내고 있었다.
우리는 잊었는가?
1945년 일본사람들이
패전해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100년후에
다시오겠다"고 하며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뜻이 무엇이겠는가?
◇이튼 칼리지가 주는 교훈◇
영국의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
이튼 칼리지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600년 전에 세워진 학교입니다.
지금까지 총 19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했습니다.
이 학교는 자신만 아는 엘리트는 원하지 않습니다.
교과목 중 제일 중요한 과목으로 체육을 듭니다.
하루에 꼭 한 번 함께 축구를 해야
하며 공휴일이면 두 번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하고
몰매를 맞아야 합니다.
공부보다 체육을 통해 함께 하는
정신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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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면 진흙탕 속에서
레슬링을 하기도 하는데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어느 해 졸업식 송별사에서 어떤
교장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학교는 자신이 출세를 하거나
자신만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원하지 않습니다.
주변을 위하고 사회나 나라가
어려울 때 제일 먼저 달려가 선두에
설 줄 아는 사람을 원합니다."
.... 중략, .... 그들은
입학할 때부터 자신이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이라는 독특한
생각을 갖고 있다.' 라고
영국 BBC 방송에서도 방영을
하였습니다.
실제 이 학교 학생들은
1,2차 세계대전에서 무려
2,000명이나 죽었습니다.
헨리6세의 동상 앞에 그들의 기념비가
있는데 전시 중 어떤 때는 전교생의
70%나 참전해 죽기도 했습니다.
공부를 먼저 강조하지 않는
이 학교는 놀랍게도
졸업생이 거의 대학에 진학을 합니다.
그 중 1/3은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에
진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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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강조하지 않고 자긍심과
국가관, 특히 사명감만을 강조하지만
그것이 학생들에게 엄청난 학습유발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학교는
다음 교훈이 전통으로 내려옵니다.
1.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2. 비굴한 사람이 되지 마라.
3. 약자를 깔보지 마라.
4.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5. 잘난 체 하지 마라.
6.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이튼칼리지 학생들이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는 글이 있습니다.
'약자를 위해' '시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 생각해보는 하루 되세요.
이 자료는 영국여행가가 찍은 사진들로
영국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답니다.
광복 80년이 되어 가고 있는 이 때,
한일 갈등이 심화되는 이 때 최소
80명 이상 보냅시다.
이것이 진정한 광복을 원하는 우리의
책무이자 의무입니다.
-옮긴글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0154A5F87DD3D30)
첫댓글 창피한 모습입니다.
100년 후에 다시 오겠다는 말 ,그럼 그들은 교육을 그렇게 받고 있나봐요
정말이라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