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만화는 일본것이지만 사실 이 드라마가 아시아 전역에 인기가 있게 된것은 대만의F4를 만들게 된 유성화원때문이겠지요.
특히 잘 생긴 멤버들로 채운 이들은 실제로 그룹 이름까지 F4라고 지으며 우리에게 큰 비웃음까지 안기긴 했지만 그 인기만큼은 무시할 수 없었지요..그런데 일본에서도 꽃보다 남자를 드라마화 한다고 해서 설마했더니 정말로 나오더군요,
특히 방송을 하기전 스페셜 방송을 할때 대만 F4를 예를 들어주며 이 만화를 드라마화한것에 대해 엄청난 인기를 끄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려는 모습도 강력하게 보여주었고요..
이제 더 나아가 한국에서도 꽃보다 남자를 드라마화한다고 예전부터 소문이 났었는데 그것이 2009년에서야 이루어지는군요,,
유성화원이 한창 인기있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각각의 꽃보다 남자의 캐릭터들을 누가 맡았으면 좋겠다 의견들이 많았지요..
(대략 조인성-원빈-김래원, 나머지 한명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런데 한국은 아무래도 일본보다 트랜디드라마가 약하다는 것이 조금씩은 드러납니다. 또 만화책을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무엇보다 캐스팅에서 안석환씨가 걸리더군요. 일부러 그러는 건지 굉장히 능글맞게 보인다는..츠쿠시의 아버지역을 맡기에는 굉장히 안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보여지지만 임예진씨가 싱크로 지대로 이므로 넘어 갈 수있을것같습니다..
꽃보다 남자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캐스팅은 바로 김범인데요..역시나 제대로 200프로 이상 소화를 해내네요.. 하지만 외모로는 동시대의 가수들보다 압도적으로, 아니 비슷한 나이 또래의 배우들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우위인 김현중의 연기가 살짝 아쉽네요. 루이라는 최고킹카라는 이미지에는 너무 잘 맞지만 연기가 어서 나아졌으면 하지만요.. 또 주인공 구준표역의 이민호는 아무래도 유성화원의 언승욱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오려고 하는 느낌입니다. 보면 볼수록 닮았더군요..그런데 의외로 이 이민호도 굉장히 잘 드러맞더군요. 더욱이 루이의 첫 사랑을 한채영으로 설정한 것도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마지막 F4로 캐스팅한 얘는 좀 이상하더군요,, 연기도 최악이고, 그렇다고 비주얼이 되는 것도 아니니.. 대만 F4도 비슷하게 존재감이 좀 약한애를 설정한 걸 보면 이해는 가지만.. 주인공 츠쿠시역으로는 단연코 일본의 이노우에 마오보다 나은 사람이 없더군요. 구혜선이 외모는 나을 지 몰라도 너무 비교가 되는 것이 아쉽습니다.
갠 적으로 일본 F4보다는 외모적으로는 압승인데 연기가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오랜만에 시선을 끄는 한국드라마가 나온 것은 사실이군요.(그런데 김범은 에덴의 동쪽에서 인기 몰이를 이끄는데 주역이더니 이제는 경쟁사에서 한참 활약하네요..ㅎㅎ)
첫댓글 원작을 안봐서 캐스팅에 대해선 할말이 없는데.. 이제 CG 좀... 정말 오리CG보고 경악-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g보고 손발이 오그라들더군요
헬리콥터도 초안습..
02년인가 03년에 MBC에서 대만판 해줬었거든요. 그 때 정말 손발 오그라들면서 봤는데, 언승욱과 지금의 이민호는 정말 보면 볼수록 닮았습니다. 느낌도 상당히 유사하고요. 이민호가 일부러 연기도 약간 따라한다는 생각마저 들정도입니다.
대만꺼는 안봐서 모르고 일본판은 리턴즈까지 다봤는데 재밌던데요 원작 만화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구혜선보단 좀더 강해보이고 성격있어보이는 이노우에 마오가 어울리는것 같아 보이네요 한국판은 잠깐잠깐 보긴했는데 완결되면 한번 봐야겠군요 재밌긴하던데 ㅋㅋㅋ
김현중이 연기를 못한다는 김현중이 오구리슌보다 잘생겼을 지는 모르겠지만 역에는 오구리슌이 더 어울리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