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주
고운술에
지나온
일년을 회고 하던 밤
섣달이라
그믐밤은 길고도 짧아
달도 없는 그 밤에
님 그림자만 아름답게 탓었지.
첫댓글 폭풍한설 몰아치는 추위동지섣달 긴긴밤윙윙 울어대는문풍지 소리마져을씨년 스러운 그런날들도겪은 우리세대 사람들의 척박한 환경을용케도 잘참아견뎌 왔지요
호롱불 지새우며 눈썹 쉴까 걱정하던 시절이 있었지요새벽녘 울엄마 정지 밥솥에 떡국 끓이는 모습은 언제나 정성스러웠습니다.
첫댓글 폭풍한설
몰아치는 추위
동지섣달 긴긴밤
윙윙 울어대는
문풍지 소리마져
을씨년 스러운 그런날들도
겪은 우리세대 사람들의 척박한 환경을
용케도 잘참아
견뎌 왔지요
호롱불 지새우며 눈썹 쉴까 걱정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새벽녘 울엄마 정지 밥솥에 떡국 끓이는 모습은 언제나 정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