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토뉴스 2018/ 9/ 7(금)]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가을이 깊어 곡식이 무르익어간다는 ‘백로’를 이틀 앞둔 6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야외농장의 여물어가 는 벼 앞 에서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허수아비 교실에서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들고 솜씨를 자랑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전자ㆍ디스플레이ㆍ전기ㆍSDIㆍSDS GSAT 치르지만 상식 분야 제외 LG그룹도 하반기 채용 돌입 ◇ 삼성그룹 전자계열사들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LG전자를 비롯해 LG 계열사들도 신입사원 공채에 나서며 하반기 대기업 채용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는 5일 대졸 신입사원(3급) 채용공고를 삼성채용 홈페이지에 일제히 게시하며 하반기 공채 시즌을 알렸다. <△ 사진:> 삼성전자 본사인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삼성디지털시티 전경. 삼성전자 제공 ○···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이고, 서류전형에서 합격하면 각 계열사 지원자들이 다음 달 21일 동시에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른다. 이전처럼 국내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미국은 뉴욕과 LA에서 진행된다.삼성은 지난해 미래전략실 해체 뒤 그룹 공채를 폐지했지만 GSAT는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직무중심 채용 기조를 강화하며 올해 상반기 GSAT에서는 처음으로 ‘상식’ 과목을 제외했다. 시험 시간도 이전보다 25분 줄여 115분이다.GSAT 합격자들은 오는 11월 1차 직무면접과 2차 인성면접을 거친다. ◇ 가전(家電)명가 LG전자 올 상반기도 가전이 이끌었다<△ 사진:>LG 가전 연구개발(R&D)의 심장인 경남 창원공장 내 R&D센터 전경. LG전자 제공 ○··· 건강검진까지 통과한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쯤이다.0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하는 삼성은 전체 인원을 공개하지 않지만 채용시장에서는 그룹 전체적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최대 2만5,000명을 뽑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연간 1만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인원이다.올해 상반기에는 약 4,000명이 새로 삼성 직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과 비교하면 하반기 채용 규모도 상반기보다 월등히 많지 않겠지만, 지난달 8일 그룹 차원에서 내놓은 투자계획을 고려하면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삼성은 “향후 3년간 180조원(국내 13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한다”고 발표했다. 4만명에서 지난 4월 직접고용을 결정한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 약 8,000명을 제외하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1만1,000명 가까이 신규로 채용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올해 하반기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 DS부문의 올해 연간 채용규모는 4,5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LG그룹에서도 지난달 28일 LG화학을 필두로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이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전형을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약 4,000명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진 LG그룹도 하반기 채용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린다.김창훈 기자 3D3Dchkim@hankookilbo.com">3Dchkim@hankookilbo.com">3Dchkim@hankookilbo.com">chkim@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홈술’이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음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캠핑ㆍ피크닉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소용량 주류 제품이 크게 늘고 있다. 맥주와 와인은 물론 전통주와 양주 등 소용량 주류의 종류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 소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적은 맥주와 양주도 주량이 적은 소비자를 겨냥한 소용량 제품이 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기존에 판매 중인 하이트미니 250㎖ 캔에 이어 오비맥주는 올여름 소용량 제품 수요를 반영해 250㎖ 소용량 ‘한입캔’을 선보였다.<△ 사진:> 카스 250㎖ 소용량 한입캔(왼쪽).소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적은 맥 오비맥주 제공 ○···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 레드 200㎖에 이어 지난해 조니워커 블랙 200㎖ 제품을 내놨고, 페르노리카코리아도 200㎖ 용량의 제임슨을 판매 중이다. 조은식 신세계백화점 주류 바이어는 “과거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이 있으면 해당 와인을 용량에 상관없이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젊은 층 중심으로 소용량으로 다양한 품목을 즐기려는 수요가 많다”며 “특히 20, 30대는 식사와 함께 가볍게 마시거나 나들이용으로 적합한 소용량 주류를 찾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 5일 신세계백화점은 전통주 매장인 ‘우리 술방’에서 사과주, 오미자주, 오디주 등 한잔 용량(187㎖)으로 개별 포장한 전통주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용량 전통주가 등장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해마다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신세계백화점의 전통주 매장 '우리 술방'에서 판매 중인 소용량 전통주. 신세계백화점 제공 ○···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우리 술방’이 문을 연 2013년에는 매장 내 375㎖ 이하 소용량 전통주의 품목 수 비중이 20% 남짓이었으나 5년 새 2배가량 증가하며 40%로 확대됐다. 소용량 제품의 용량이 다양해지며 100㎖짜리 미니어처 세트도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주류 제품 최다 구매 연령대가 2013년 40대(33%)에서 지난해 30대(39.6%)로 바뀌고 20대의 구매 비중도 6.1%에서 9.8%로 증가하는 등 소비층이 젊어지는 점도 소용량 주류 인기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750㎖가 주를 이루는 와인 시장에서도 혼술에 적합한 소용량 제품이 크게 늘고 있다. 롯데주류는 375㎖ 용량의 레드 와인’ 산타리타 120’, 화이트 화인 ‘L 샤도네’, 275㎖ 용량의 스파클링 와인 ‘스펠’에 이어 지난 7월 용량을 더욱 줄인 187㎖ ‘옐로우테일 시라즈’를 내놓았다. 개봉 후 급속히 변질하는 와인 특성상 혼자서 가볍게 즐길 만한 용량을 찾는 소비자에겐 최적의 상품이라는 것이 롯데주류의 설명이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현대모비스가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현업부서에서 주도하는 선발방식을 도입하고 나섰다.현대모비스는 이런 내용으로 강화된 ‘현업주도 채용 방식’적용해 10일까지 서류 접수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연구ㆍ개발 /품질 /구매 /제조ㆍ영업/전동화 사업부 등 4개 분야이며 현대모비스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mobis.co.kr)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 서류를 접수받는다. ○··· 올해 채용부터는 모집 직무별 현업팀이 지원서 등 서류심사를 하고 면접도 채용 직무 분야에 따라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진행하기로 했다. 분야별 전문성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면접 방식은 각 부서별 특성에 맞춰 이뤄진다. 현대모비스 측은 직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뽑으면, 오랜 교육기간 없이 곧장 실무에 투입해 실무부서에 도움이 크다고 본 것이다.지금까지는 본부별로 현업 인력들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해왔다. 이희덕 현대모비스 인재채용팀장은 “그동안 현업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인재를 선발해왔다면, 이번엔 현업팀이 아예 일선에 나선 것”이라며 “일반적 스펙보다는 지원 직무에 대한 경쟁력이나 경험을 부각하는 게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직선제” “종단 안정” 대립 지속될 듯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등록이 6일 마감된다. 종단 내 갈등의 중심이었던 설정 전 총무원장의 사퇴에 따른 선거지만 새 총무원장이 선출돼도 내홍의 불씨는 쉬 꺼지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종 주최로 열린 ‘참회와 성찰, 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수호결의대회’에서 총무원장 직무대행 진우 스님 등 승려들과 신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 5일까지 후보 접수를 한 스님은 혜총ㆍ원행ㆍ정우 스님 셋이다. 세 스님 다 후보 등록이 시작된 4일 서류를 제출했다. 애초 10여명이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는 소문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치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원로의원인 일면 스님, 포교원장을 지낸 지원 스님 등 1~3명이 추가로 후보 등록을 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세 후보는 추첨을 통해 혜총 스님이 1번, 원행 스님이 2번, 정우 스님이 3번을 후보 기호로 배정받았다. 현 부산 감로사 주지인 혜총 스님은 조계종 포교원장과 해인승가대학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했다. 제34대, 35대 총무원장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현 중앙종회 의장인 원행 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 총장과 금산사 주지, 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 구룡사 회주인 정우 스님은 지난해 제35대 총무원장 집행부에서 총무부장을 지냈다. 통도사 주지, 제9~12대 중앙종회의원, 군종특별교구장 등도 역임했다. 총무원장 선거는 11일 후보 자격 심사 후 28일에 진행된다. 후보들은 자격 심사가 끝나면 27일까지 16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에쓰오일은 5일 저소득가정 장애 청소년 47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에쓰오일은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장애 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열고 47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에쓰오일 제공 ○··· 이날 전달한 물품은 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 전자 독서 확대기, 기립 보조기구 등으로, 사용 학생의 장애 유형을 고려하여 제작한 맞춤형 기구다. 에쓰오일은 이를 위해 전국의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을 추천받고, 재활공학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현장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에쓰오일은 저소득가정 장애 청소년들이 학업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난 2010년부터 경기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9년간 총 523명의 장애 청소년들에게 800여종의 특수 제작 보조기구를 전달했다.김용식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롯데그룹이 시민단체와 손 잡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단독으로 시민단체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 사진: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에서 김신일(오른쪽에서 5번째) 전 교육부총리와 황각규(7번째) 롯데지주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생명의 나무’에 손을 얹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 롯데그룹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열고 시민단체 ‘생명존중시민회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오웅진 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박인주 생명존중시민회의 공동대표 등 생명존중시민회의 측 60여명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생명 존중을 위한 범사회적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 저명인사들과 시민사회 원로, 종교 지도자, 생명운동가들이 지난달 7일 설립한 단체다. 롯데 측은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그룹의 비전과 삶의 가치의 기본인 생명을 존중하는 정신이 맞아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5억원 상당 긴급구호품 6,373세트/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삼성전자는 6일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종합센터에서 5억원 상당의 긴급구호품 6,373세트를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태풍과 수해 등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지급하는 구호품 세트에는 담요 의류 비누 수건 면도기 등 13종의 생활필수품이 포장돼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호품들을 전국 15개 지사에 분산 비축한 뒤 재난재해 발생시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 삼성전자 임직원과 적십자사 봉사자들이 긴급구호품을 포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69억원 상당의 긴급구호품 9만5,000세트를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경북 포항 지진과 강원도 산불, 중부지역 호우 피해 이재민들에게 4,156세트, 올해는 태풍 솔릭 및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구호품이 지원됐다.지난 7월 라오스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현지 이재민들에게도 구호품이 전달됐다.김창훈 기자 3D3Dchkim@hankookilbo.com">3Dchkim@hankookilbo.com">3Dchkim@hankookilbo.com">chkim@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일 사회계층간 정보 불균형해소를 위해 개인용 컴퓨터 344대를 정보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고 한국장애인문화협회 등 3개 기관에 기증했다. ◇ 이들 PC는 철도공단이 수리 및 정비를 한 것들로 장애인문화협회를 비롯해 한국IT복지진흥원, 북한이탈주민비전네트워크 등에 기증한 후 이들 3개 기관이 장애인과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 등 컴퓨터 구입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이동렬(왼쪽 세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경영본부장이 6일 사회공헌활동으로 펼치고 있는 사랑의 PC 기증식에서 한국장애인문화협회등 3개기관에 PC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 철도공단은 2008년부터 대전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2,403대의 사랑의 PC를 보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려는 공단이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택회 기자 3D3Dthheo@hankookilbo.com">3Dthheo@hankookilbo.com">3Dthheo@hankookilbo.com">thheo@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미래포럼 축사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장착, 남북 경제협력 확대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 ○···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특히 남북 간의 전면적 경제협력은 한반도 공동 번영의 시작이자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한반도 대전환, 평화를 넘어 경제통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그 의미가 크다”며 “깊이있는 주제 발표와 다양한 토론을 통해 남북 경협 확대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옥 컨벤션홀에서 창간 30주년 기념 '한반도 대전환-평화를 넘어 경제통일로'란 주제로 개최된 '2018 국민미래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국민미래포럼은 남북 화해·협력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희망이 커져가는 가운데 향후 남북 공동 번영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문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기에 국민일보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뜻깊은 포럼을 개최하여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공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해온 국민일보가 앞으로 우리 사회에 뜻깊은 공론의 장을 더 많이 제공해주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이날 ‘한반도 대전환-평화를 넘어 경제통일로’를 주제로 열린 국민미래포럼에서는 향후 남북 공동 번영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방안에 대해 정·재계와 학계의 의견이 오갔다.정건희 기자 3D3Dmoderato@kmib.co.kr">3Dmoderato@kmib.co.kr">3Dmoderato@kmib.co.kr">moderato@kmib.co.kr ☞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송영길 대통령 직속 국방경제협력위원회 초대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진행된 ‘2018 국민미래포럼’에서 “북방경제협력은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의 대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송영길 대통령 직속 국방경제협력 초대위원장이 6일 국민일보 주최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국민일보 창간 30주년 국민미래포럼에서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 이날 ‘한반도 대전환-평화를 넘어 경제통일로’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 송 위원장은 “‘신(新)북방정책’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주변 지역 평화와 번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유라시아 지역까지 연계를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한반도 평화정착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과거 정부의 북방정책과 문재인정부의 정책 차이를 설명했다. 기존 정책이 북한의 고립을 추구했다면 이번 정부의 북방정책은 북한의 개혁·개방과 국제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추진 주체도 ‘정부 주도’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송 위원장은 최근 북한 나진항 등을 돌아보고 온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북한에서 500~800개의 장마당이 작동하려면 시장 경제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논두렁 옆에도 콩을 다 심어놨다. 다 자기 밭이니까 열심히 가꾸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신북방정책 성공의 ‘필수 조건’은 북미 관계 개선이다. 송 위원장은 “다가오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하거나 탄핵 등의 돌발 상황이 있으면 북한도 움츠러들 게 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방북에서 북한이 비핵화 선언을 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국민미래포럼에서는 향후 남북 공동 번영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방안에 대해 정·재계와 학계의 의견이 오갔다. 1세션에선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한반도 경제지도가 달라진다’는 주제로 발표했다. 2세션에선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원장이 ‘남북 교류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양민철 기자 ☞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6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 ◇ 변호사 출신인 박주민(45ㆍ사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양승태 대법원 시절 사법농단 관련자들의 압수수색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되자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했다. 검찰이 이른바 ‘사법농단’ 수사와 관련해 법원에 청구한 영장은 총 208건인데 이 가운데 약 90%인 185건이 기각됐다.<△ 사진:> 박주민 의원. 의원실 제공 ○··· 박 최고위원은 6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보통 압수수색 영장의 경우 10건 청구하면 9건 정도가 발부된다는 통계가 있는데 지금 사법농단과 관련해서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과 검찰수사를 통해 일부 범죄 정황이 파악됐음에도 법원이 영장 발부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란 것이다.박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대법관, 판사가 설마 그러겠어’ 라는 생각에 영장을 기각한 것”이라며 “나 같은 법조인이 봐도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법원행정처에선 (영장 기각에 대해) 여러 가지로 해명을 한다. 검찰이 자료제출 요구 등을 하면 임의로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식”이라며 “그런데 전반적으로 봤을 때 (행정처가) 김명수 대법원장이 천명한 것처럼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느냐, 이 부분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법원의 잇따른 영장 기각이 사법농단 재판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영장 기각이 법원의 전반적인 분위기라면 검찰이 수사를 마치고 기소했을 때, 법원에서 사건에 대한 심리가 진행될 때 이미 법원에서 ‘이게 어떻게 범죄가 되나’라는 예단을 갖고 사건을 다룰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게 되면 기소와 상관없이 대거 무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박 최고위원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검찰 소환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검찰로서는 당연히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소환 등 강제수사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는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고 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아마 조만간 강제소환을 하든, 그런 조치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양원모 기자 3D3Dingodzone@hankookilbo.com">3Dingodzone@hankookilbo.com">3Dingodzone@hankookilbo.com">ingodzone@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경제에서는 무모하고 무능하며, 정치에선 무책임하다”고 날을 세웠다. 손학규 대표가 언급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도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원내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과 관련해서 우선 “지금 시점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판문점 선언 지지를 위한 국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야당의 우려를 반영해 굳건한 한미동맹유지와 북한에 대해서도 판문점 선언 및 한반도 비핵화에 책임 있는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으면 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야 모든 정치 세력이 한마음 한 뜻으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전 세계에 한국의 강력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자는 대통령과 여당의 요청에 바른미래당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손현성 기자 3D3Dhshs@hankookilbo.com">3Dhshs@hankookilbo.com">3Dhshs@hankookilbo.com">hshs@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회의원들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행사가 정례화되고 있다. 19대 국회 전.후반기에 걸쳐 단체 촬영이 있은 후 20대 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그전에는 왜 없었을까?’ 2014년 당시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이런 생각 끝에 여야 원내대표를 설득해 사진을 찍자고 제의해 동의를 받았다. ○··· 그러나 당시는 여야의 대립이 극심해 의원들의 동의를 얻는데 쉽지 않았다. 결국 정 총장은 의원 개개인에게 편지를 보내 ‘제헌국회 이후 단체 사진이 하나도 없다. 해당 국회 전.후반기에 의장단 상임위장단 의원 등이 모두 모여 기록으로 남기자’ 고 설득에 나선다. 그러나 정작 촬영 당일 상충법안 처리를 놓고 본회의장에서의 대립이 반복되며 2번이나 무산된 후 2014년 2월 3일에서야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본회의를 마치고 촬영에 성공한다. 이 사진은 국회 로비에 상설 전시되고 각 의원실에도 배부되자 사진은 ‘인기폭발’이 되었다. 미처 일정상 같이 찍지 못한 의원들이 못내 아쉬워하기도 했다. △ 사진: 문희상 국회의장, 정당대표를 비롯한 20대 국회 후반기 여야국회의원들이 6일 국회 본청 앞에서 개원 70주년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 6일 본회의를 마친 20대 국회 여야 의원들이 자연스럽게 본청 앞으로 모여 들었다. 여성의원들은 원색의 옷차림으로 존재감을 보이고, 일부 의원들은 스마트폰으로 무리속에서 셀카를 찍기도 했다. 사회자의 안내방송에 맞추어 정면의 메인카메라에 시선을 모았다. 마무리는 여야 의원 모두가 뒤 석인 가운데 웃으며 한마음으로 손을 이어 잡으며 포즈를 취했다. 의원들은 후에 액자에 담겨진 사진을 보며 여야간 서로에 대해 이해를 하고, 사진 속의 자신이 이시대 역사의 한 정치인임을 새삼 확인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대근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제조업, 투자환경 전국 1위 목표 설정/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충남도가 ‘그린필드(제조업) 전국 1위’와 ‘투자환경 조성 전국 1위’를 민선 7기 목표로 잡고 본격적인 외자유치 활동에 들어갔다.양승조 지사는 6일 도청 접견실에서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쿠퍼스탠다드사 제프리 에드워즈 CEO를 만나 충남에 대한 대규모 추가 투자의견을 나누었다. △ 사진: 충남도청 ○··· 미국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회사 쿠퍼스탠다드는 전 세계 123개 사업장에 종업원수가 3만여 명에 이르며 지난해 매출액이 3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충남에는 당진 송산 외투지역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차량용 고무패킹 및 플라스틱 부품 생산 공장을 가동, GM와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 중이다.양 지사는 또 오는 10일 도내 외투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11월 미주와 유럽을 방문, 외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그린필드(제조업) 전국 1위, 우량 외투기업 40개사 이상 유치 /투자환경 조성 전국 1위, 국비 1,000억원 이상의 유치 목표를 설정했다.추진 전략으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확대 /찾아가는 서비스 ‘충남형 카라반’ 운영 확대 및 협업 강화 /중국 투자유치 전략 마련 시행, 중화권 기업 유치 강화 /일자리 창출 중심의 신성장 분야 투자유치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준호 기자 3D3Djunhol@hankookilbo.com">3Djunhol@hankookilbo.com">3Djunhol@hankookilbo.com">junhol@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대북특사단 방북 성패는 文대통령 친서ㆍ美 요구 등 전달 ‘김정은 설득할 수 있느냐’ 관건 3차 남북회담만 합의 땐 낭패 ◇ △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사망한 주규창 전 노동당 기계공업부(현 군수공업부) 부장의 빈소를 4일 찾아 애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5일 보도했다. 사진은 고인이 생전에 받았던 훈장들을 지켜보는 김정은의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평양에 파견한 대북 특별사절대표단의 임무는 크게 세 가지였다. 3차 남북 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합의, 남북 경제협력 진전 방안 논의, 북미 비핵화 협상 중재가 그것이다. 특사단 방북 직전인 4일 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0분간 전화통화도 했다. 특사단이 북한에 가져간 문 대통령 친서에는 4ㆍ27 판문점 선언 속 남북 협력 방안에 대한 정부의 추진 구상이 담겼을 가능성이 높다. 그간 교착상태였던 비핵화 협상 과정을 바라보는 미국 측 평가와 요구 사항도 특사단이 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사단 방북의 성패는 한미 양국의 조율된 입장을 바탕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어떻게 설득하고, 방북 결과를 다시 미국 측에 전달해 북미 협상에서 어떤 진전을 이뤄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 중론이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파리 기후변화협정, 오바마케어 폐지 등 자신의 업적을 속속 지워온 후임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주를 방치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마침내 정치적 행동에 착수했다. 퇴임 후 1년 넘게 지켜온 정치적 침묵을 깨고,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 사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햡뉴스 ○··· 게다가 지원에 나설 핵심 경합지 중 하나가 20년만에 한국계 연방의원 배출이 유력시되는 영 김 공화당 후보가 나서는 캘리포니아 주 오렌티카운티 지역(캘리포니아 39지구)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 미국 민주당 하원 선거위원회(DCCC)는 5일 오바마 전 대통령이 8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선거 캠페인 행사에 참석,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렌지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으로 에드 로이스(공화) 하원 외교위원장의 정계 은퇴로 현역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지역구가 됐다. DCCC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곳에 들러 약 25분간 민주당의 길 시스네로스 후보 등에 대한 지지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현직 고위 당국자, NYT에 작정하고 칼럼 실어 “대통령직 시험대” 사실상 투 트랙 국정운영 시사 트럼프 “익명 배짱 없어” 비난했지만 내상 불가피 ◇ 미국 고위 당국자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하며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익명 칼럼에 워싱턴 정가는 물론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권력의 핵심부에서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현직 고위 관료가 개별 사안에 대해 언론에 익명으로 비판적인 의견을 피력한 적은 있어도, 작정하고 반기를 든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사진:> 다음주 출간 예정인 밥 우드워드의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백악관 비화를 폭로한 책으로 4일 미 언론에 공개되면서 워싱턴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AP=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망해가는 NYT에 익명으로 쓴 것 자체가 배짱이 없다는 것”이라며 비난을 퍼붓거나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항변했지만, 정치적 내상은 깊어 보인다.NYT가 게재한 기고글은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저항 세력의 일부”다. 부제목은 “나는 대통령을 위해 일한다. 하지만 한마음을 가진 동료들과 나는 그의 아젠다의 일부와 최악의 편향들을 좌절시키기로 맹세했다”고 적혀 있다. 기사에 첨부돼 있는 영상 삽화 역시 절벽 낭떠러지 끝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아메리카 대륙이 추락하지 않도록 4명의 사람들이 열심히 줄을 끌어 당기고 있는 모습이다. △ 사진: 트럼프 대통령의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 익명으로 칼럼을 실은 것 역시 매우 이례적이다. 뉴욕타임스는 별도의 편집자 주석을 통해 “기고자의 요청도 있었지만 그가 위태로워질 수도 있음을 감안한 조치”라고 밝혔다.기고자는 스스로를 현직 고위 당국자(senior official)라고 밝히며, “트럼프 행정부 내 많은 고위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와 최악의 성향을 막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며 “나 역시 그들 가운데 한 명”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는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대사의 어떤 지도자도 경험하지 못했던 대통령직의 시험에 직면해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왜 문제인지를 쭉 열거했다.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도덕관념 부재’(amorality)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봤다. 또 보수진영 후보로 당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상의 자유, 자유무역시장 등 보수주의 근본 가치들을 모두 무력화하고 있는 것도 지적했다. △ 사진: 난 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회동 중 선물 받은 레드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 정권에 비판적인 미디어를 싸잡아 ‘국민의 적’으로 규정하는 것 역시 그 일환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반(反) 무역, 반(反)민주주의적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선 “충동적이고, 적대적이며, 사소하고 비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때문에 백악관 고위 참모들과 행정부 당국자들조차 마지막까지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예상이 어렵다고도 했다. 회의를 할 때도 주제가 궤도를 벗어나기 일쑤고, 대통령이 일 분만에 마음을 바꿀지 알 수가 없어 늘 불안해한다는 것이다.백악관 내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세력이 작동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미국인들은 내부에 ‘어른들’(adults)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옳지 않더라도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정책과 관련한 플랜 B를 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인데, 사실상 투 트랙으로 국정이 운영된다는 취지다.특히 대외정책과 관련해, “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북한 지도자 김정은 같은 독재자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고, 우리의 동맹관계에는 별 관심을 안보이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나머지 인사들은 또 다른 트랙을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마무리 역시 나름 의미심장하다. 그는 "행정부 내에서 국가를 우선시하기로 선택한 사람들의 조용한 저항이 있다”며 “그러나 모든 시민들이 나서야만 진짜 달라질 수 있다”고 호소하며 글을 끝맺었다. 강윤주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오사카=AP/뉴시스】 5일 태풍 제비가 훑고 지나간 일본 오사카 거리의 모습. 태풍의 영향으로 차량들이 파손돼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 본 홋카이도에 강진이 발생한 6일 오전 홋카이도 아쓰마 마을 가옥들이 산사태로 인한 흙더미에 파묻혀 있다. 교도 연합뉴스 ○···일본 홋카이도에 강진이 발생한 6일 오전 홋카이도 아쓰마 마을 가옥들이 산사태로 인한 흙더미에 파묻혀 있다. 교도 연합통신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6일 새벽 3시 8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홋카이도(北海道)를 강타했다. 사진은 아쓰마에서 구조요원들이 산사태가 덮친 집 부변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 일본 홋카이도를 때린 강진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다.6일 오전 3시8분쯤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남동쪽으로 불과 64.8㎞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7, 진원 깊이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나 최초 지진 후 규모 3~4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 ◇ 홋카이도 주민들은 “쿵 하고 위로 밀어 올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심하게 흔들렸다”며 “정말 무서워 이러다 죽는 건가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 사진: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규모 6.7의 지진으로, 삿포로 시내 도로가 갈라졌다. AP뉴시스 ○···진앙 지역인 아쓰마 주민 A씨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벽에 위아래로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며 “이후 30초가량 심한 흔들림이 이어져 걸을 수 없어 가만히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첫 지진이 진정되는데는 약 1분이 걸렸으며 이후 강한 여진이 지속됐다.이날 아쓰마에서는 진도 6(强)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는 사람이 서 있을 수 없고 기어서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정도다. ![]() ○··· 6일 새벽 3시 8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홋카이도(北海道)를 강타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아쓰마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산의 일부분이 마치 칼로 도려낸 듯 무너져 내리면서 단면이 드러나 있다. AP뉴시스 ![]() △ 사진: 6일 새벽 3시 8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홋카이도(北海道)를 강타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아쓰마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산의 일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아래 쪽에 있던 집들을 덮쳤다. AP뉴시스
○···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9명의 실종자를 냈다. 산 일부분이 마치 칼로 도려낸 듯 무너져 내리면서 아래쪽에 있던 인가를 덮치기도 했다. 경찰과 자위대원들은 현재까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 사진: 6일 새벽 3시 8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홋카이도(北海道)를 강타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아쓰마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산의 일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아래 쪽에 있던 집들을 덮쳤다. AP뉴시스
○··· NHK는 진도 6약(弱)이 관측된 무카와 정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홋카이도 도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총 10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도 내 16개 시정 지역에서 총 2239가구가 단수됐으며 같은 지역 82개 병원이 정전상태다. ![]() △ 사진: 6일 새벽 3시 8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홋카이도(北海道)를 강타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아쓰마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산의 일부분이 마치 칼로 잘라낸 듯 무너져 내리면서, 아래 쪽에 있던 집들을 덮쳤다. AP뉴시스 ○··· 신치토세공항을 오가는 사람들도 발이 묶였다.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간사이공항이 폐쇄된 지 하루 만에 신치토세공항까지 폐쇄되면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신치토세공항은 6일 오전 6시25분 국내·국제선 청사를 이날 하루 동안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삿포로로 향하는 항공편은 줄줄이 결항된 상태다.문지연 기자 3D3Djymoon@kmib.co.kr">3Djymoon@kmib.co.kr">3Djymoon@kmib.co.kr">jymoon@kmib.co.kr ☞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해 대규모 정전 신체토세 공항의 모든 항공편 결항 ![]() ◇ 6일 새벽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北海道)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20여명이 실종됐으며, 광범위한 지역에 정전이 이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 사진:> 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한 시민이 이날 오전 홋카이도 치토세 인근의 아비라 정에서 지진으로 크게 파손된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 지진이 발생한 곳은 홋카이도 삿포로(札幌) 동남부 아비라(安平)정으로, 이날 새벽 3시8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이 지역을 강타했다. 진원 깊이는 37㎞,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홋카이도 각지에서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현재 파악 중인 가운데, NHK방송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최소 48명이 다치고 2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지진이 발생한 이바라 정에서는 진도 6강(强)의 심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은 사람이 서 있을 수 없어 기어서 움직여야 하는 정도의 흔들림을 말한다. 치토세(千歳)시에서도 진도 6약(弱)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외에도 삿포로(札幌)시 및 하코다테(函館)시 등에서도 진도 5약~5강의 진동이 관측되는 등 홋카이도 전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홋카이도를 넘어 혼슈(本州)까지 흔들렸다. 혼슈 북단 아오모리(青森)현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니가타(新潟)현에서도 진동 3~1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기자회견을 열고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가옥 파손 및 산사태 등의 위험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향후 1주일 가량 최대 진도 6강 지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 일본 홋카이도에서 6일 오전 발생한 강진으로 아비라(安平)정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토사가 가옥을 덮친 모습. (사진출처: NHK캡쳐) ○··· 산사태로 20여명 실종 지진 발생 지역인 아쓰마 정 요시노(吉野)에서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약 20명이 실종됐다. 이 지역 주민 약 40명 가운데 20여명의 안부는 확인됐지만, 20여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다. 경찰은 계속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아쓰마 정을 비롯해 홋카이도 각지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 ◇ 이날 오전 삿포로시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고 있는 모습. ○··· 정전으로 홋카이도 도마리(泊)촌에 위치한 도마리 원자력발전소는 외부전원을 상실해, 비상 디젤 발전기 6대를 가동해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원전 주변 방사선 측정에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도마리 원전 1~3호기는 운전을 중단한 상태라 원자로 내에 핵연료는 들어 있지 않다고 마이니치는 덧붙였다. 비상용 발전기는 최소한 7일 가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으로 병원 등의 시설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홋카이도 전력은 병원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원차량을 파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자가발전 하는 병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전으로 신호등 작동도 멈춰 운행을 중단한 버스도 나오고 있다. 경찰에 따를면 홋카이도 내 신호등 가운데 10%가량만 작동하고 있다. ![]() △ 사진> 6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홋카이도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삿포로 시에서 한 경찰관이 정전으로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자 직접 교통을 통제하는 모습. ○··· 한편, 일본 정부는 이번 강진으로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으며, 관계 부처 각료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오전 관계부처 각료회의에서 "현지에서는 4000여명의 자위대원들이 구조활동을 이미 하고 있다"며 "앞으로 2만 5000명까지 증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D3Dchkim@newsis.com">3Dchkim@newsis.com">3Dchkim@newsis.com">chkim@newsis.com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영학(36)이 항소심에서 사형을 면했다. 2심 법원은 1심 사형을 받은 그를 감형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6일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김우수)는 아동ㆍ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해 원심 판결(사형)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사진: 딸의 동창인 중학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이 6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재판부는 “피고인이 (딸의 친구를) 추행할 당시부터 살인이나 사체유기를 먼저 계획하고 준비ㆍ실행했다고 볼 수 없고, 살해 범행이 다소 우발적으로 이뤄졌다”며 “범행 당시 극심한 정서 불안과 성적 욕구가 비정상적으로 어우러진 상태에 있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1심은 “교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절대적 종신형’이 아닌 지금의 무기징역은 생명과 안전 방어 측면에서 사형을 대체하기 어렵다”며 사형을 내렸다. 이씨는 지난해 9월 자기 집에서 딸 친구 A양을 수면제를 먹여 성추행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 영월군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난치병을 앓는 딸의 수술비로 받은 후원금 8억원을 사적으로 쓰고, 아내 최모(사망)씨를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딸(15)은 1심처럼 장기 6년에 단기 4년형을 받았다.정반석 기자 3D3Dbanseok@hankookilbo.com">3Dbanseok@hankookilbo.com">3Dbanseok@hankookilbo.com">banseok@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벌금 150억원·추징금 111억여원도 구형 檢 "권한을 사욕추구 수단으로" ◇ 350억원대의 다스 자금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결심(結審) 공판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부패 사건으로 엄정한 법의 심판이 불가피하다"며 이렇게 구형했다. △ 사진: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검찰은 징역 외에도 벌금 150억원과 추징금 111억4천131만여원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의 구형은 이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진 지 150일 만이자, 5월 초 첫 재판에 들어간 이래 넉 달 만에 이뤄졌다. 검찰은 "이 사건은 최고 권력자였던 제17대 대통령의 총체적 비리 행각이 낱낱이 드러난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며 "피고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에게 위임받은 대통령의 직무권한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남용해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 이어 "피고인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범죄로 구속된 역대 네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돼 헌정사에 오점을 남겼다"며 "무관하다고 강변하던 다스를 사금고처럼 이용하고 권한을 부당히 사용해 사적 이익을 취한 것이 드러나 대통령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여지 없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 사진:>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검찰은 다스의 실소유주 문제에 대해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잘 알면서도 국민을 기만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에 취임할 수 있었다"고, 삼성 뇌물 혐의에는 "대통령의 본분을 망각하고 재벌과 유착한 것으로 최고 권력자의 극단적인 모럴 해저드 사례"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부문에서 각종 청탁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두고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위임한 권한을 당연한 전리품처럼 여기고 남용했다"며 "전례를 찾기 어려운 부패 사건으로 엄정한 법의 심판이 불가피하다"고 했다.아울러 "피고인은 퇴임 시에도 중대 범죄를 은폐하고 정치적 입지를 유지하는 데에만 몰두하는 등 책임 회피에 급급한 태도를 보였다"며 "검찰 조사에도 한 차례만 응하고 추가 조사와 법정 신문을 거부하는 등 범행에 대해 전직 대통령으로서 책임 있는 답변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를 사실상 지배하면서 349억원가량을 횡령하고, 직원의 횡령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31억원대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삼성전자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 약 68억원, 재임 기간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 7억원 상당,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김소남 전 의원 등에게서 자리 대가로 36억여원 등 110억원대 뇌물을 챙긴 혐의도 있다.여기에 퇴임 후 국가기록원에 넘겨야 할 청와대 생산 문건을 빼돌린 혐의까지 모두 16가지 공소사실로 기소됐다. 법조계에서는 다스의 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 맞는지, 삼성전자에서 대납해준 다스의 소송비가 뇌물로 인정되는지 등 판단이 이 전 대통령의 형량을 가를 핵심 요소라고 전망하고 있다.선고는 이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가 10월 8일 자정인 점을 고려해 그 직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민주당 “관계 부처가 선별 작업 할 것”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122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입장에 따라 구체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122개 공공기관을 의무적으로 모두 옮기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반발하고 있다. <△ 사진:> 당정, 공공기관 지방 이전 속도전…한국당은 “서울 황폐화 의도” 기사의 사진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부와 민주당은 지방 이전을 추진할 공공기관들을 검토하고 분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최종학 선임기자 ○···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통화에서 “관계 부처가 법령과 기준, 규정에 따라 각 기관의 성격, 기능, 특징을 감안해 분류 작업을 한 뒤 결정할 것”이라며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없이 끌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홍익표 수석대변인도 기자들을 만나 “122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검토는 정부가 계속 했어야 했는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검토를 안 했다”며 “빨리 검토해 이전이 가능하고 필요성 있는 기관은 지방 이전을 신속히 하고, 그렇지 않은 기관은 서울·수도권 현재 위치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토해 안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특히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특정 기관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이 대표가 적시한 적은 없다”며 “실제 이전 불가능한 기관도 있을 것이고, 업무 성격상 이전할 수 없는 것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공공기관 대상 검토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서 기초 작업을 할 전망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전 공공기관의 기본안은 정부가 만드는 것이다. 당이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니다”고 했다.앞서 지난 4일 이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중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 대상이 되는 122개 기관은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겨가도록 당정 간에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2015년 행법 통진당 국회의원직 상실무효소송 “헌재 최종 권한…법원은 다시 판단 못해” 양승태·박병대 ‘격노’ 대책 마련 강구 전주지법 판결 ‘헌재 깎아내리기’ 공보지침 유출 ‘실무 지휘’ 임종헌, 헌재에 ‘나 아니다’ 발뺌'. ◇ △ 사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6월1일 기자회견을 한 뒤 자리를 뜨고 있다. 이종근 기자 ○··· 2015년 11월25일, 전주지법 출입기자단에게 이메일이 한통 도착했다. 법원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지방의원의 의원직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린 날이었다. 이메일에 첨부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문건에는 “정당해산결정에 따른 국회의원, 지방의원 직위 상실 판단 권한은 법원에 있다고 선언한 부분은 헌재의 월권을 지적했다는 점에서 적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는 통진당 해산 결정을 내리면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의원직까지 박탈했는데, 법원행정처는 이를 ‘헌재의 월권’이라고 본 것이다.헌재를 깎아내리는 내용의 내부 문건이 기자단에 유출되자 행정처는 온종일 ‘비상사태’였다고 한다. “문건 내용은 정책실 심의관이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혼자 작성한 문건에 불과하다”고 정리한 뒤, ‘헌재 달래기’에도 나섰다. ![]() △ 사진: 통합진보당 전 의원들, “국회의원 지위확인 소송 조속히 판결하라”요구하고 있다. ○··· 임종헌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은 헌재 고위 관계자를 찾아 “‘헌재의 월권’ 운운은 심의관 개인 의견일 뿐, 행정처의 공식 의견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이 고위 관계자는 “당시 임 전 차장이 방문했는지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당시 상황을 종합하면, 임 전 차장의 이같은 해명은 거짓으로 파악된다. 행정처는 2014년 말부터 실·국을 망라한 긴급 티에프(TF)를 꾸려 통진당 소송 대책을 강구했다. 임 전 차장은 기획조정실장 근무 시절부터 이를 지휘한 당사자였다. 통진당 지역구 지방의원직까지 박탈하기 위해 ‘기획소송’을 내는 계획이나, 전주지법 재판부에 선고기일 연기와 판결문 내용까지 ‘주문’한 내용은 임 전 차장에게 고스란히 보고됐다.당시 대법원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헌법과 법률이 아닌 헌재와의 ‘위상경쟁’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황도 이미 드러났다. 통진당 소송 관련 행정처 문건 곳곳에는 “의원직 상실 결정은 헌재의 권한 없는 결정”, “(판결 선고시) 헌재의 논거를 그대로 차용한 듯한 인상은 회피할 필요” 등 내용이 나온다.이보다 2주 앞서 서울행정법원이 통진당 국회의원들이 의원직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을 각하했을 때도 행정처는 ‘비상사태’였다고 한다. 당시 법원은 “국회의원직 상실은 헌재가 헌법 해석·적용에 대한 최종 권한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법원은 이를 다투거나 다시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 ‘국회의원직 상실 결정은 헌재의 월권’이라는 행정처 내부 지침에 정면으로 반하는 판단이 나온 것이다. 당시 행정처 근무 판사들은 최근 검찰에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당시 법원행정처장이 ‘격노’해 대책 마련을 강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소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2015년 공보관실 운영비 3억5천 빼돌린 의혹 행정처 예산담당관실·재무담당관실 압수수색 ◇ ‘사법농단’ 의혹 수사와 관련해 2달간 굳게 닫혀있던 대법원 법원행정처 안방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처음 열렸다. 하지만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등 ‘수뇌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또 제동 걸렸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은 6일 오전 대법원 법원행정처 예산담당관실, 재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다. 아울러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의 서울고법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 사진:> 서울 서초구 대법원. <한겨레> 자료사진
○··· 검찰은 2015년 행정처가 각급 법원 공보관실 과·실 운영비로 책정된 3억5000만원을 빼돌려 각급 법원장과 행정처 실·국장들에게 ‘격려금’ 명목으로 나눠준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행정처가 일선 법원에 나눠준 운영비를 은밀하게 현금으로 다시 수금해 비자금을 마련한 뒤, 3월5~6일 열린 법원장회의에서 각급 법원 법원장들에게 수천만원씩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가운데 7800만원은 공보관실 업무와 무관한 행정처 실·국장들에게 배정된 것으로 파악했다. 행정처가 이민걸 전 실장이 재임하던 2016년에도 같은 계획을 짰지만, 예산담당관의 저항으로 일부 차질을 빚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이로써 그간 번번이 법원 문턱을 넘지 못했던 행정처에 대한 강제수사가 사실상 처음 개시됐다. 그간 일제 강제징용, 일본군 ‘위안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 법조비리 은폐 등 ‘재판거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행정처 압수수색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못했다. 다만 지난달 20일 부산 법조비리 은폐 의혹 관련 대법원이 열람등사를 거부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과 부산지역 건설업자 정아무개씨에 대한 재판기록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은 한차례 이뤄진 바 있다. 대법원이 공보관실 운영비를 쌈짓돈처럼 빼돌린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처 압수수색의 ‘우회로’가 일부 뚫린 것이다.하지만 법원은 당시 행정처 수뇌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또 제동 걸었다. 검찰은 박병대 당시 법원행정처장, 강형주 차장, 임종헌 기조실장(2015년) 등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자료가 남아 있을 개연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를 댔다고 한다. 이날 검찰은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현 변호사)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곽 전 비서관은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와 일제 ‘강제징용’ 재판을 연기하고 파기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외교부 관계자들에게 징용 재판에 의견서를 제출할 것 등을 요구한 의혹을 받는다. 또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박채윤씨의 특허 소송 ‘뒤’를 봐주기 위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에게 소송 자료와 소송 상대방 법무법인의 수임내역 등을 요구하거나 제공받은 의혹도 받는다.곽 전 비서관은 이날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징용 소송 관련해 행정처와 계획을 협의했나”, “외교부 국장 등을 청와대로 불러 의견서 제출을 종용한 적 있나”, “김영재 원장(박채윤씨 남편) 특허소송 기록을 행정처로부터 받거나 요청한 적 있는가” 등 기자들의 질문에 “아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게 임하겠다”고 답했다. 현소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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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착사고로 괌에서 15시간 발 묶인 승객들, 보상 요구 카톡방 ‘대한항공 KE111 화재사고 피해자 모임’ 개설 피해 승객 260명 중 81명 참여…국토부에 조사 요구도
◇ ‘대한항공 휴대폰 압착사고’로 괌에서 15시간 가까이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었던 승객들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번 사고가 대한항공 측의 부주의한 대처에 따른 ‘인재’(人災)라며 국토교통부 등에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대한항공에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 6일 한국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25일 대한항공 여객기(KE111) 휴대폰 압착사고로 괌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여객기(KE112)의 출발이 지연, 괌에서 15시간 가까이 발이 묶였던 승객들이 최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인 ‘대한항공 KE111 화재사고로 인한 KE112 지연 피해자 모임’을 개설, 집단행동에 나섰다.이들은 국토교통부에 대한항공 휴대폰 압착사고와 여객기 출발 지연이 발생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대한항공에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벌일 계획이다. 피해자 모임엔 15시간 출발 지연을 빚은 대한항공 KE112편에 타고 있던 승객 260명 중 81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인천공항에서 괌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KE111)에서 휴대폰 압착사고 발생, 휴대폰 배터리가 손상돼 연기가 발생하면서 승무원들이 소화기로 진화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괌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후속편(KE112)가 15시간 가까이 출발이 지연됐다.대한항공 관계자는 “KE111편 내 휴대폰 압착사고로 연기가 나 승무원들이 소화기 4개를 써서 진화했다”며 “항공규정상 운항재개를 위해서는 기내에 소화기 4개를 비치하는 게 필수적인데, 기내에 있던 7개 중 4개를 써버려 3개가 남았고 1개를 추가로 구하려 했지만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해명했다. (...)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시험은 모두 성공적으로 끝냈다. 만약 발사가 실패한다면 인간이 고려할 수 있는 범위 밖의 변수가 작용한 결과일 것이다.” ◇ 6일 전남 고흥 외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선 시험발사체 엔진 아랫부분에 위치한 화염ㆍ고온고압 가스 배출통로(노즐) 단열작업이 한창이었다. 발사체가 하늘로 솟구칠 때 노즐 온도가 2,000도까지 오르기 때문이다. 옥호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기술개발단장은 “발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공중 폭파할 수 있는 기폭장치까지 장착한 상태”라며 “막바지 작업 후 발사대로 옮기는 일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이 액체엔진의 화염•고온고압 가스 배출통로에 단열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현재 검토 중인 유력 발사일은 10월 25일이다. 최종 발사일은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를 거쳐 결정된다. 항우연 관계자는 “10월 마지막 주중에서 발사 일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이뤄진 시험발사체는 이륙 후 63초 만에 음속(초속 340m)을 돌파한다. 엔진 연소가 종료(143.5초)된 이후 164초에 고도 100㎞, 313초에 최대 고도에 도달했다가 하락하기 시작해 발사 643초 뒤 제주도와 일본 오키나와 사이 공해상에 떨어지게 된다. 항우연은 엔진이 73~77톤의 추력을 내고, 시험발사체가 최대 고도 180~220㎞까지 오르면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발사 성공기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구성한 외부 전문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옥 단장은 “시험발사체의 액체엔진과 발사 시스템이 그대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적용되기 때문에 시험발사체를 쏘아 올려 중간 점검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한 유리 아르주마냔 러시아 S7 스페이스 고문도 “엔진 성능 확인을 위한 시험발사는 우주발사체 개발에서 매우 보편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S7 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제니트를 활용,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상업 위성 발사 서비스를 도입한 업체다.시험발사체에 쓰인 75톤급 액체엔진은 한국이 독자 개발한 최초 우주발사체 엔진이다. 2021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에도 이 엔진이 쓰인다. 누리호는 1.5톤급 위성을 고도 600∼800㎞ 저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3단형 발사체다. 1단과 2단엔 시험발사체에 사용된 엔진이 각 4기, 1기 쓰인다. 3단에는 7톤 엔진 1기가 들어간다. 옥 단장은 “시험발사체 발사가 성공하면 누리호의 발사 성공 가능성도 더욱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시험발사체 발사는 앞으로 다가올 우주개발 시대에 우주 주권을 갖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액체엔진을 우리 손으로 개발하기까진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연소실 압력이 세지는 연소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16개월이나 걸렸다. 이 기간 20차례나 엔진 설계를 변경하고, 다시 제작해야 했다. 현재는 89회, 7,111초 누적 시험을 수행해 액체엔진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전 세계에서 75톤급 이상 중대형 우주발사체 엔진을 자력으로 개발한 국가는 10개국도 안 된다. 시험발사체 발사가 성공하면 총 3단계로 이뤄진 누리호 개발 계획(사업비 1조9,572억원)의 두 번째 단계를 마무리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엔 3단형 발사체 발사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21년 2월과 10월에 누리호를 쏘아 올리는 계획이 잡혀 있다. 하지만 이번 발사가 실패하면 내년에 한 차례 더 시험발사체를 쏠 방침이다. 누리호 발사도 미뤄질 수밖에 없다. 아르주마냔 고문은 “발사가 실패했다고 해서 우주개발 계획을 멈추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며 “우주발사체는 매우 정교한 기기이기 때문에 발사 실패 원인을 고쳐나가며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외나로도(고흥)=변태섭기자 3D3Dlibertas@hankookilbo.com">3Dlibertas@hankookilbo.com">3Dlibertas@hankookilbo.com">libertas@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오세아니아 최대 방산 전시회 ‘랜드포스’ 첫 참가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 겨냥 마케팅 ◇ 방위산업체를 계열사로 둔 한화그룹이 호주 환경 맞춤형 전차를 앞세워 호주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 사진:>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가 4일부터 6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랜드포스 2018(Land Forces 2018)’에 통합 부스를 열고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화 제공 ○···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는 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막한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 ‘랜드포스(Land Forces) 2018’에 국내 업체로는 처음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랜드포스에서 두 업체는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전 세계 고객을 상대로 마케팅에 나섰다.한화는 특히 호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을 겨냥해 ‘AS 21 레드백(REDBACK) 장갑차’의 프로토타입 모형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레드백은 호주에서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거미인 ‘붉은배과부거미(redback spider)’에서 따온 이름이다. AS 21 레드백 장갑차는 우리 군에서 이미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방호력, 화력 성능 등을 높인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한화는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 한화지상방산의 수출형 K9 자주포와 국방로봇, 한화디펜스의 K21-105 경전차와 비호복합 대공화기 등 다양한 무기 체계를 전시했으며, 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도 선보였다.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는 “랜드포스는 호주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중요한 전시회”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시해 호주 국방부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용식 기자 3D3Djawohl@hankookilbo.com">3Djawohl@hankookilbo.com">3Djawohl@hankookilbo.com">jawohl@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이 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를 다음 달 제주도에 파견키로 결정했다. 내달 10~14일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참가 목적이다. 하지만 북핵 교착 국면이 풀리지 않을 경우 로널드 레이건호의 한반도 전개를 계기 삼아 한미 연합해상기동훈련이 실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 사진: 지난해 10월 부산항에 입항했던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에 전투기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군 소식통은 5일 “내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할 미국 측 함정을 두고 한미가 협의를 해왔다”며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호 외에도 구축함과 순양함 등 총 3~4척의 군함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는 배수량 10만 2,000톤급 최신예 항공모함이다. 5,500여명이 승선하며 갑판은 축구장 3개 넓이인 1,800㎡ 크기다. 슈퍼호넷(F/A-18) 전투기와 전자전기(EA-6B), 공중조기경보기(E-2C) 등이 실려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도 불린다. 지난해 10월에도 부산항에 입항해 한미 연합해상기동훈련에 참가했다. 로널드 레이건호 파견은 미국이 최근 대북 군사옵션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고 있는 시점과 맞불려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가장 큰 (한미연합) 훈련 일부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더 이상 중단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6ㆍ12 북미 정상회담 뒤 대화무드 조성을 위해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을 유예했으나 다른 한미훈련에 대해선 비핵화 진전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실행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때문에 외교가에서는 미국이 10월 로널드 레이건호의 한반도 전개를 통해 대북 압박 제스처를 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미가 매년 10월 미국 항공모함 강습단을 주축으로 한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해왔다는 점도 근거 논리로 제시된다. 해군은 “현재로선 다음달 미국과 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북미 간 비핵화 대화가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북미 간 교착 상태가 풀리지 않을 경우 미국이 항공모함 전개로 북한을 압박하는 제스처를 취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조영빈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여군 창설 68주년을 맞은 6일 육군이 최초로 여성 헌병 모터 사이클(MC) 승무원이 된 김유경 중위(24)와 장수아 중사(32)를 소개했다.김유경 중위는 지난해 헌병 장교로 임관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서 소대장으로 군생활을 시작했다. 군복 입은 군인의 절도 있는 모습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김 중위는 이어 지난 8월 모터사이클 승무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중위는 “모터사이클을 타는 훈련은 난생 처음 해보는 생소한 것이었지만 여군이 못 넘을 벽은 없다는 집념을 갖고 도전했다”고 밝혔다. <△ 사진:> 육군 최초의 여군 MC(Motor Cycle) 승무원 김유경 중위(오른쪽)와 장수아 중사. 사진제공=육군 ○··· 오는 11월 소대장 임무를 마치게 되는 김 중위는 이에 따라 헌병단 특임 대대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장수아 중사는 2008년 헌병 부사관으로 임관해 1사단에서 군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으로 전입했다. 모터사이클을 취미로 즐긴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는지 오토바이가 낯설지 않았고 김 중위와 함께 모터사이클 승무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두 사람 모두에게 모터사이클 자격증 취득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380kg이 넘는 헌병 모터사이클을 일으켜 세우려면 강한 체력이 필요했고, 김 중위와 장 중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고 한다. 모터사이클과 함께 넘어져 몸 곳곳에 멍이 들었지만 두 사람 모두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장 중사는 “육군 최초의 여군 모터사이클 헌병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자부심과 사명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기동력과 전문성을 갖춘 강한 여군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조영빈 기자 3D3Dpeoplepeople@hankookilbo.com">3Dpeoplepeople@hankookilbo.com">3Dpeoplepeople@hankookilbo.com">peoplepeople@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치매관련 검진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진땀나게 운동하고 인정사업 없이 담배 끊고 사회활동 열심히 하고 대뇌활동 열심히 하고 천박하게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명이 긴 식사를 하자. 이를 줄여 진인사대천명(眞人事待天命)이라 한다. 치매안심센터 안내문에서. 신상순 선임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식자재업체 풀무원푸드머스가 납품한 케이크가 급식 메뉴로 제공된 13개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당 제품과 식중독 의심환자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사진:> 풀무원푸드머스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사진. 풀무원푸드머스 홈페이지 캡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부산지역 등 학교급식소 13곳에서 동일 원인으로 추정되는 집단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조사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5일 오후 8시 기준 식중독 의심환자 수는 467명으로, 학교급식소 소재지 별로는 부산 4곳, 경남ㆍ전북 각각 3곳, 경북ㆍ대구ㆍ경기 각 1곳씩에서 발생했다.13곳 학교 급식에는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제조하고 풀무원푸드머스가 공급한 디저트용 케이크인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 공통으로 제공됐으며, 이 제품이 식중독 발생 원인식품으로 추정됐다. 이 케이크는 영하 18℃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먹게 돼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하고 추적조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으며,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판정 시 회수ㆍ폐기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식약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 시도 및 시도교육청은 6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식중독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5일에는 전국 모든 학교 영양사에게 해당 제품 정보를 문자로 공유(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하여 급식 메뉴로 제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정부는 일교차가 크고 한 낮 기온이 높은 환절기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만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준수하고, 냉동 케이크과 같은 제품은 반드시 5℃이하 저온에서 해동하고 냉동 축ㆍ수산물은 흐르는 물에서 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최진주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임산부와 예비아빠, 육아맘과 육아아빠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본베이비페어 & 영유아 완구 초특가전’이 개최된다. △ 사진: 지난달 열린 '2018 아이본 유아교육전시회 행사장 모습. ○··· 이번 베이비페어 행사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며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매년 봄, 가을에 진행되는 아이본베이비페어는 경기남부 최대규모의 영유아를 위한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베이비페어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매일 200명씩 4일간 총 800명에게 오전 10시와 오후2시에 타임별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 소지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직접 방문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유아용 간식식판이 준비되어 있다. 국민행복카드 외에 다른 카드에 관한 문의는 공식전화번호(1577-3404)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무부장 등 교사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숙명여고 정기고사 시험문제 및 정답 유출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전직 교장과 교감, 정기고사 담당교사 및 교무부장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경찰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숙명여고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돌아가고 있다. 홍인기 기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다. 경찰은 당시 A씨와 함께 근무한 교장과 교감, 정기고사 담당교사가 문제 유출에 관여했거나 관리 책임이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5일 숙명여고 교장실과 교무실, A씨 주거지와 더불어 강남구 대치동의 한 수학학원도 압수수색을 했다. A씨 측은 딸들의 급작스런 성적 상승 이유에 대해 해당 학원의 수학 클리닉과 교정을 받은 덕분이라고 밝혀왔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 피의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강진구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보험상품 불완전판매가 없고, 계약 유지율이 높은 생명보험설계사 300명이 설계사 중의 설계사 ‘골든펠로우’에 선정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5일 생명보험협회가 제2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열고 생명보험협회장 및 생보사CEO 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 7번째부터 금융위원회 송준상 상임위원, 생명보험협회 신용길 회장, 국회 민병두 정무위원장, 국회 김종석 의원. 생명보험협회 제공 ○··· 생명보험협회는 5일 제2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열고 고객이 믿고 계약할 수 있는 우수 설계사 300명에게 골든펠로우 자격을 부여했다. 생보협회는 2008년부터 전체 생명보험 분야 종사 설계사 10만7,472명 가운데 1만2,607명(11.7%)을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해 왔다. 골든펠로우 자격은 그 중에서도 근속기간과 계약 유지율, 회사기여도 및 불완전판매 건수 등을 종합 고려해 성적이 탁월한 설계사들을 별도로 뽑아 부여한다.골든펠로우 제도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1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설계사들의 동기유발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보험산업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우수인증설계사나 골든펠로우로 선정되면 고유의 인증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영업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골든펠로우로 선정된 설계사들의 평균 활동기간은 18.7년으로 집계됐다. 우량판매 지표인 고객의 13회 차 보험료 납부 유지율은 97.9%, 25회 차 유지율은 93.1%에 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된 사람도 절반(148명) 가까이를 차지했다.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소비자의 신뢰가 중요한 보험산업에서 골든펠로우 설계사들의 영업철학이 롤 모델이 돼 모든 업계로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신뢰를 쌓고 있는 설계사들이 사회안전망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재진 기자 3D3Dblanc@hankookilbo.com">3Dblanc@hankookilbo.com">3Dblanc@hankookilbo.com">blanc@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소조상·기와 등 발굴 유물 분석 일 아스카사·신라 흥륜사에 영향 조원창·이병호, 7일 학회서 발표 ◇ 백제 대통사터 관련 유물들이 쏟아져 나온 공주시 반죽동 197-4번지 유적 발굴 현장. 무더기로 나온 기와무지의 모습이 보인다. ○···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은 어디일까? 사서에 전해지는 국내 최고의 불교사찰은 375년 고구려인들이 지은 초문사, 이불란사지만, 어디에 세워졌는지 모른다. 그래서 학자들은 위치와 이름, 유물 등의 실체가 전해지는 절들로 기준을 한정하곤 한다. 이 잣대로 볼 때 한반도에서 실체가 남은 가장 오래된 절은 바로 백제 고도인 충남 공주(웅진)에 있었다는 대통사다. 지난 1~5월 공주시내 반죽동 한옥 신축터에서 대통사터와 연관된 다량의 암키와·수키와, 치미(용마루 끝 장식), 벽돌전, 소조불 등을 발굴한 조원창 한얼문화재연구원장과 이병호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장은 7일 열리는 대통사 발굴조사 학술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논고를 발표한다. ◇ 반죽동 출토된 소조불상 조각들 가운데 얼굴상. 나한상의 일부로 추정되는데, 목탑 안에 봉안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백제 성왕(재위 523∼554)이 중국 양나라 무제를 위해 세웠다고 <삼국유사>에 창건기록이 전하는 공주 대통사(527년)가 신라의 첫 사찰 흥륜사(544년 완공)는 물론 고대 일본 최고의 사찰인 아스카사(6세기 후반 완공)의 가람 양식을 낳은 모태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 이병호 관장은 ‘백제 사원에서 본 공주대통사지’란 논고를 통해 반죽동 유적 발굴현장에서 드러난 다수의 소조상 파편들이 부여의 후대 백제 절인 정림사와 중국 남조시대 사찰의 목탑에 봉안되는 소조상과 재질, 기법, 태토 등이 거의 일치해 대통사에서도 목탑 안에 봉안됐을 것이 분명하다고 짚었다. 아직 절 시설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유적 윤곽이 잡히진 않았지만, 소조상이 다수 출토된 점과 1만점 이상 나온 숫키와 암키와 등의 문양이 경주 흥륜사, 일본 아스카사와 일치해 목탑, 금당으로 정연하게 구획되는 백제식 사찰양식의 특징을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붕에 기와를 씌운 목탑 금당의 백제 가람 양식이 대통사에서 정립됐으며 이 양식이 신라, 일본에 퍼져 동아시아 불교사원의 기본 원류를 형성했다는게 이 관장의 논지다. ◇ 백제 장인의 지문이 찍힌 암막새 기와. 목부재가 받쳤던 등부분에 붉은 안료가 묻어있어 당시 이미 단청작업이 이뤄졌음을 보여준다.
○···조 원장도 ‘대통사지 조사내용과 성과’란 보고글을 통해 끝부분을 손으로 다듬은 암막새, 치미 등의 기와들은 공주 유적에서 처음 나오는 고급 유물로, 대통사가 공주왕경에서 왕궁보다도 화려한 최고 건물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백제 장인의 지문이 찍힌 암막새 기와 등에 붉은 안료가 묻은 흔적을 주목하고, 당시에도 이미 단청작업이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가장 오랜 증거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죽동 유적은 1만점 이상의 기와조각들과 사찰관련 유물들이 쏟아지면서, 지난 5월 문화재위원회가 학계의 보존의견을 수렴해 사적 지정과 조사구역 확대를 결정한 상태다.글·사진 노형석 기자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전설처럼 내려오던 ‘원병삼백’ 이야기의 실체에 다방면으로 접근한 논문이 나왔다. 원숭이 부대는 실제로 있었으며 중국 남부 원숭이로 구성된 이 부대는 유정 휘하에 있기도 했다는 주장이다. ◇ ‘원병삼백’을 추적해 온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는 그동안 연구의 집대성이라 할 논문 ‘소사전투에서 활약한 원숭이 기병대의 실체’를 최근 발간된 역사비평 가을호에 발표했다. 안 교수는 이중환(1690~1756)의 택리지(擇里志) 정본을 내기 위해 여러 판본을 비교 검토하는 과정에서 원숭이 부대 문제에 접했다.<△ 사진:>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는 역사비평 가을호에 낸 논문에서 임진왜란 때 원숭이 기마부대가 투입됐다는 주장을 담은 논문을 내놨다. 2001년 개봉한 영화 '혹성탈출' 같은 장면이, 실제 있었다는 주장이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1597년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지금의 천안인 소사 전투에서 명나라의 양호 장군이 승리해 일본군의 북진을 차단했다. 이중환은 이 전투와 관련 이렇게 썼다. “거리가 100여 보가 되기 직전에 먼저 교란용 원숭이를 풀어놓았다. 원숭이는 말을 타고 말에 채찍을 가해서 적진으로 돌진하였다. (중략) 적진으로 바짝 다가서자 원숭이는 말에서 내려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왜적들은 원숭이를 사로잡거나 때려잡으려 하였으나 원숭이는 몸을 숨기고 도망 다니기를 잘해서 진영을 꿰뚫고 지나갔다.” 소사 전투는 평양, 행주산성 전투와 함께 임진왜란 시기 육군의 삼대첩(三大捷)으로 꼽힌다. ◇ 안 교수도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다. 택리지엔 전설 같은 이야기들이 많으니 그런 이야기 중 하나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문헌을 파면 팔수록 원숭이 부대 얘기가 더 나왔다. 소사 전투의 승장, 양호 장군을 칭송하기 위해 왕명을 받아 연암 박지원이 지은 글 ‘경리 양호 치제문’에도 “농원삼백(弄猿三百)이 말을 달렸다”는 구절이 나온다. △ 사진: 이중환의 택리지. 수많은 판본이 있는데 원숭이 기마부대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실려 있다. 성호기념관 소장 ○··· ‘적진을 교란하는, 300마리의 원숭이 부대’가 있었다는 얘기다. 의병장 조경남(1570~1641)이 쓴 ‘난중잡록’에는 소사 전투 이후 남원으로 집결 중이던 유정 부대를 묘사하는 대목이 있다. 여기에도 “초원(楚猿) 4마리가 있어 말을 타고 다루는 솜씨가 사람과 같았다. 몸뚱이는 큰 고양이를 닮았다”는 구절이 있다. 초원이란 중국 남부에서 온 원숭이라는 의미다. 왜란 때 신녕현감을 지낸 손기양(1559~1617)이 남긴 일기에도 이 ‘초원’이 나타난다. 집안의 종을 유정 부대에 보냈던 모양인데, 그 종이 돌아와서는 “(유정) 군대의 위용이 장엄하고 또한 초원(楚猿)과 낙타가 있는데 원숭이는 능히 적진으로 돌진할 수 있고”라고 보고했다는 구절이 있다. △ 사진: 임진왜란이 끝난 뒤 귀국하는 명나라 군대를 그린 '천조장사전별도'. 왼쪽 아래에 '원병삼백' 깃발 아래 원숭이 부대가 묘사되어 있다. 역사비평 제공 ○··· 이런 문헌 기록을 보면 안동의 풍산 김씨 문중에 전하는 그림 ‘천조장사전별도(天朝裝士餞別圖)’의 비밀이 풀린다는 게 안 교수의 주장이다. 제목 그대로 전쟁 뒤 명나라 군인들이 귀국하는 장면을 담은 그림인데, 왼쪽 아래를 보면 ‘원병삼백(猿兵三百)’이란 깃발 아래 원숭이가 그려져 있다. 그림에 대한 설명문을 보면 14만2,305명의 명나라 군사가 살아 돌아간다는 설명과 함께 “형초(荊楚)의 청원(靑猿) 300명은 본디 양호가 인솔해왔는데, 직산(소사)전투에서 기용하여 크게 승리를 거두었다”는 구절이 있다. ◇ 안 교수는 “10여년 전 ‘천조장사전별도’가 세상에 알려졌을 때 ‘원병’을 다들 ‘날랜 병사’ 혹은 ‘변장한 병사’쯤으로 이해했다”면서 “그러나 여러 문헌을 볼 때 ‘원숭이 부대’가 실존했을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사진: '천조장사전별도'의 왼쪽 아랫부분 확대. 역사비평 제공 ○··· 명나라 장수 양호가 중국 남부의 원숭이 기병대를 이끌고 참전했고, 명나라 내부 문제로 양호가 본국으로 소환되자, 원숭이 기병대는 유정 부대로 이관됐다는 얘기다.중국 기록에서 원병을 찾아내면 입증이 확실한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안 교수는 “포르투갈 출신 흑인 수군을 ‘해귀(海鬼)’라 했는데, 조선왕조실록에는 선조가 이들과 대화를 나눈 기록이 있지만 정작 중국 기록엔 언급이 없다”면서 “중국 입장에서야 소규모 특수부대까지 일일이 기록할 필요가 없었겠지만, 조선은 신기하게 여겨 기록해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사진: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 임진왜란 당시 손오공 부대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주장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안 교수는 대신 임진왜란 훨씬 이전 명나라 장수 척계광(1528~1588)이 원숭이 부대를 운용했었다는 명나라 기록을 간접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너무 흥미로운 이야기라 국내는 물론, 중국이나 일본 쪽 임진왜란 혹은 전쟁사 연구자들에게 이번 논문을 한번 보내볼 생각”이라 말했다.조태성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6일 오전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탄 시민이 신치현 작가의 '한강나무-P6' 작품 앞을 지나고 있다. ○··· 작가는 멀리서 보면 미루나무의 형상으로 인식되지만 가까이 갈수록 파편화된 디지털 픽셀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단편적 시각의 한계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