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5월 첫째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5% 오르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1주(4일 기준) 울산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전세가격은 0.08% 각각 상승했다.
울산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4월1주(-0.01%) 하락한 이후 최근 4주간 상승했다. 이 기간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울산과 대전(0.08%)이 상승하고, 부산(-0.4%)과 광주(-0.03%), 대구(-0.02%) 등은 전주대비 하락했다.
구·군별 아파트 매매가를 보면 북구가 0.10% 가장 많이 올랐으며, 남구(0.07%), 중구(0.05%), 울주군(0.01%) 순으로 상승했다. 동구는 전주와 보합했다.
전세가격은 울주군(0.00%)을 제외한 4개 구가 상승했다.
북구(0.23%)는 매곡·천곡동 (준)신축 위주로, 중구(0.06%)는 정비사업 이주 수요 영향이 있는 우정동 위주로, 동구(0.05%)는 근로자 유입에 따른 수요 증가로, 남구(0.04%)는 무거동 저가 단지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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