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경제]◀ANC▶
최근 자녀들에게 경제문제를 어떻게 가르칠까 고민하는 가정이 아주 많아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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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녀들을 위한 경제교육모임이나 또 투자방법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여의도 PB센터 권오경 팀장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권오경 팀장/ 국민은행 여의도 PB센터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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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금융 경제 이해력이 정말 많이 떨어진다라는 그런 조사가 나왔다고요.
◀ 권오경 팀장/ 국민은행 여의도 PB센터 ▶
네, 그렇습니다. 사실 베이비부모세대 이전의 부모님들께서는 자식을 아끼려면 매를 들고 망치려면 돈을 주라고 할 만큼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금기시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식들이 자녀에게 이렇게 전가되면서 돈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그러면서 결국은 최근에 청소년들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져서 OECD 국가 중에서 최 하위권에 머물러서 그야말로 금융문명 수준에 이르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이제는 부모님들께서 자녀에게 돈을 미리 주고 제대로 소비하면서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그런 지혜를 갖게 하는 사랑법을 한번 실천해 보자, 이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지금 미국의 거부 로펠러 2세 같은 경우에도 아이들에게 주단위로 용돈을 주면서 3분의 1은 자기를 위해서 그리고 3분의 1은 저축을, 그리고 3분의 1은 남을 위해서 활용하도록 이렇게 하고요. 실질적으로 제대로 썼는지 여부를 점검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썼을 때는 5센트의 보너스를, 그리고 잘못 썼을 때는 5센트의 벌금을 물게 함으로 해서 돈이 단순히 소비하고 써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있고 관리해야 될 대상임을 분명히 인식시켜줬다는 것이죠.
최근에 고객님 중에서도 일부 고객님들은 자녀분들을 금융기관에 직접 데리고 와서 자녀분들이 금융전문가들하고 상담하는 내용을 듣게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은행에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 등에 참석하게 함으로 해서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그런 모습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것은 바로 경제에 대한 교육이고 더 나아가서 사랑의 실천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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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듣고 보니까 청소년 시절부터 이렇게 경제교육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경제관념을 키워줄 수가 있을까요?
◀ 권오경 팀장/ 국민은행 여의도 PB센터 ▶
우선 청소년들에게 제일 필요한 경제관념은 아무래도 자제력인 것 같고요. 본이 주어진 조건 하에서 어떻게 합리적인 결정을 할 것이냐에 대한 습관을 배게 하는 게 중요하고 특히나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용돈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이런 전문가들이 권하는 용돈관리 방법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들을 만나고 군것질을 하게 되면서 그런 것들을 본인이 직접 내게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요.
돈을 줄 때는 따로 주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주고 처음에는 기간을 일주일 단위로 이렇게 해서 습관이 되면 두 주, 또는 한 달 이런 식으로 장기간의 계획을 짜서 소비할 수 있게끔 그런 습관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용돈을 사용한 내역은 반드시 적게 해서 혹시 잘못 사용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낭비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시켜줘야 된다는 것이고요.
용돈을 지금 당장 써야 될 것과 앞으로 필요한 것, 이런 것들을 구분하게 하는 그런 능력도 키워줘야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나중에 필요한 그런 자금에 대해서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쓰게 하고 그리고 그것을 달성함으로 해서 나름대로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를 좀 절약하고 인내하는 그런 습관도 길러줘야 되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줄 때도 너무 풍족하게 주는 것이 아니라 다소 모자라게 줌으로 해서 모자란 부분을 채우려고 하는 노력을 하게 그렇게 해야 되고요.
물론 그런 노력에 대한 보상을 단순히 아이들이 해야 될, 당연히 해야 될 공부 잘 하기, 또는 독후감 쓰기에가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스스로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그런 모습에 브라우즈를 주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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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요, 최근 금융기관에서는 여러 어린이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펀드들이 많이 있다면서요.
◀ 권오경 팀장/ 국민은행 여의도 PB센터 ▶
네, 그렇습니다. 우선 어린이 펀드가 2005년부터 많이 출시가 돼서 지금 현재 47개가 운용되고 있는데요. 어린이펀드는 일반 펀드하고 다르게 나름대로 운용 보수가 굉장히 쌉니다.
첫째는 그런 면이 좋고요. 두 번째는 지금 현재는 마이너스가 되어 있지만 의견 한 달, 세 달, 6달 동안에 보면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수익을 내고 있고 수익률이 많이 상승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녀들을 위해서 투자를 한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환매하거나 해지를 안 해서 아주 자연스럽게 장기투자의 어떤 결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지금 현재 그런 상품들은 대부분 은행권이나 아니면 투신권에서 운용보수 중에 일부분을 떼어서 그것을 어린이를 위한 경제캠프, 또는 영어캠프에 활용을 하고 또 어린이 눈에 맞춘 나름대로 투자보고서를 보내줌으로 해서 경제관념을 깨워주는 그런 여러 가지 부가서비스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활용할 필요가 있겠고요. 최근에는 어린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금융교육에도 굉장히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래서 펀드 하나를 투자함으로 인해서 재테크 교육과 그리고 목돈 마련이라는 두 가지 어떤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많이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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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권오경 팀장/ 국민은행 여의도 PB센터 ▶
고맙습니다.(권오경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