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수상작품
대회심사평
동상수여장면
굴렁쇠놀이패 제12회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동상수상
성인들이 겨루는 일반부에 전국 유명 20개 팀과 치열한 접전 끝에 동상수상
한려지역아동센터의 굴렁쇠놀이패가 2012년 9월 21일부터 23일에 걸쳐 개최된 예산옛이야기축제 중 9월 23일 충남 예산군 응봉면의 예당호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제12회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에 일반부로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하였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시민공연단으로 활동하고 박람회장의 스카이타워에서도 공연을 한바 있는 굴렁쇠놀이패는 2009년 12월 28일 창단 이후 지금까지 전국대회에서 학생부로 참가하여 대상 2회, 우수상 3회, 지도교사상 2회의 수상경력 갖고 있었는데 제12회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에는 굴렁쇠놀이패가 여수관내의 종고초, 동초, 여문초, 신기초, 여자중, 충덕중, 종고중, 진성여중, 중앙여중, 여수여자고등학교 등 10개 학교 20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연합팀이라 9월 22일 열린 단일학교의 학생부경연에는 참가를 못하고 9월 23일 전국 일반 성인들의 20개 단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일반부로 참가하게 되었지만 당당히 동상을 수상하였다.
그 대회에서 굴렁쇠놀이패는 가장 먼 곳 전남 여수시에서 왔다는 것과 초중고의 어린학생들로 구성된 팀이어서 당연히 화재의 팀이 되었고 성인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임으로써 대회장을 술렁이게 만들었고 다른 성인 팀들의 항의가 있었고 심사위원들과 행사위원들을 고심하게 만들어 경연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에는 참가 규정을 바꾸어 어떤 형태가 되었든 학생들은 학생부로 참가시키겠다는 축제 위원장의 심사평도 있었다.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의 대회규정을 바꾸게 한 굴렁쇠놀이패는 지금까지 여수지역사회의 공식공연에 초청되어 공연한 누적공연 횟수가 이제는 70회가 되고 있다.
한려지역아동센터의 배 수봉 센터장은 “현재 굴렁쇠놀이패는 여수관내학교 연합팀으로 많이 알려지고 여기저기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고 해당학교에서도 굴렁쇠놀이패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공부를 먼저 생각하고 시간을 쪼개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피나는 훈련을 하고 있으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여수시 청소년 관계자나 여수시교육청 관계자선생님들이 굴렁쇠놀이패가 대외적으로 여수를 알리는데 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해 주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요청도 덧붙였다.
이 번 대회에서 대표로 상을 받은 여수중앙여중 1학년에 재학 중인 상쇠 정 지수학생은 “사회자가 멀리 전남 여수시를 대표해서 참가한 팀이라고 소개한 것과 우리의 경연이 끝나고 난 뒤에 경연장이 술렁거리고 경연이 중단되는 것을 보고 우리가 정말 대단한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려지역아동센터의 굴렁쇠놀이패 단원들은 “앞으로도 많은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상도 받고 자랑스런 여수도 알리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