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기상수문국, 일기예보의 과학성·정확성 수준 제고
2014년 6월 기상수문국을 현지지도 한 김정은 위원장. [통일뉴스 자료사진]
남한의 기상청 격인 북한의 기상수문국에서 최근년간 일기예보의 과학성, 정확성을 보장하는 사업에 힘을 넣어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일기예보의 첫 공정인 기상관측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면자동기상관측과 레이더관측설비 등을 개발하고 기상관측자료들을 실시간으로 보장하고 있다는 것.
특히, 통신은 “우리 식의 초단기, 단기, 중기, 장기 예보방법들에 대한 공정체계를 세워 일기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폭우와 많은 비, 우박수치 예보방법, 태풍실황분석과 태풍경로 예보방법을 비롯한 재해성 기상현상 예보방법들을 연구 도입하여 기상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특성, 태양활동, 대기순환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기상예보의 신속성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의 지형에 맞게 해양관측방법을 현대화하여 가까운 바다, 먼 바다 해상예보 등 해양기상봉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며, 신속성과 정확성을 알렸다.
아울러, 통신은 “일기예보봉사와 통보를 친절하고 신속하게 하여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농업, 교통운수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해당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기상의 날(3.23)에 즈음하여 기상수문국 방순녀 처장은 “일기예보에 대한 연구사업을 더욱 심화시키며 국제기구와의 협조와 협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