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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휴암(休休庵)
2008년7월5일 휴휴암을 찾아갔다. 영동 고속도로를 쭉 타고 강릉까지 가다가 속초방향으로 동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현남 IC에서
속초방향으로 약 5Km 정도 가다 남해항을 지나면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7번국도 옆에 위치한 동해의 숨겨진 비경이라
할만한 휴휴암이 나온다.
휴휴암(休休庵)은 약 10년 전에 홍법스님이란 분이 처음 지었는데, 4년 전쯤 인가 일출이 눈부시게 절벽을 비추는 곳을 바라보니 관세음보살상을 닮은 바위가 눈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멀리서 본 바위는 해수관음상의 모습과 너무 흡사했고, 더군다나 그 앞에 바위는 기이하게도 거북이 형상을 한 채로 관세음보살상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주문인 불이문에 들어서면 묘적전과 굴법당이 맞이하고 포대화상이 귀여운 동자상들을 거느리고 묘적전 앞에 앉아있다.
‘묘적전’은 그 뜻이 묘한 인연으로 무엇이던지 묘하게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뜻이고 ‘묘적전’ 법당 안에는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을 모셔놓고 있었다. 비룡관음전 옆으로 연화대(바위)와 동해바다가 펼쳐진다. 절벽을 끼고 세워진
비룡관음전에는 관세음보살님의 상이 모셔져 있다.
범종각에는 범종과 운판 목어가 있는데 범종과 운판은 금으로 도금을 해서 황금빛이 화려하고 범종각 앞쪽으로 해수관음상
완공을 눈앞에 두고 마무리 작업중이다.
바로 앞의 바다를 자세히 살펴보면 거북이 한 마리가 물밖으로 몸을 내밀고 발만 물속에 담근채 엎드려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거북의 실체는 거북의 형상을 한 바위인데 흡사 살아있는 것 처럼 신비롭다. 저 거북의 머리가 향하는 쪽이 이 절을
유명하게 한 와불상이 있다.
바다 쪽으로 나가면 누군가가 일부러 둥근 바위를 받침대 위에 올려 놓은 듯한 모습을 보게 된다. 여의주 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 보름달이 떠 있는 밤, 자정 쯤에 나와보면 둥근 바위 앞면이 부처가 가부좌를 한 채 부채를 들고 수도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단다.
바다에 100평 남짓한 연화대(바위, 연화법당)에 올라서니 용왕단이 보이고, 절 쪽으로 바라보면 방생을 하는 용도로 사용될
듯한 어항이 보인다. 바위주변에는 물고기가 때를 지어 다니는데 도망을 가지도 않고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에 길이 들여져붙박이로 살고 있는거 같다.
이 넓은 바위에서 절의 우측을 바라보면 자그마한 절벽을 이루는 큰 바위 아래, 바닷물이 들락날락 거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 관세음보살 상은 길이가 13m로 보면 볼수록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관세음보살님 모습 그대라고 하는데
또한 좀 전에 본 관세음보살을 향해 기어가는 모습을 한 거북이 모양의 바위를 비롯해 발가락이 선명한 모습의 발 모양 바위와 바닥이 갈라진 모습의 바위 등이 흩어져 있어 신비감을 더 해주고 있다
▣ 불이문
▣ 곳곳에 멧돼지 석상이 여러곳에 있다
▣ 다라니 굴법당 바위에 굴을 파서 법당을 만들었는데 꽤 크다, 여기도 멧돼지
▣ 굴법당 내부 단청이 화려하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 묘적전, 묘적전은 그 뜻이 묘한 인연으로 무엇이던지 묘하게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뜻이란다
▣ 묘적전에 모셔진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
▣ 포대화상 사람들이 만져 기름때가 묻어서 반질반질하다
▣ 약수터옆의 코끼리상
▣ 휴휴암 앞바다
▣ 비룡관음전
▣ 범종루와 지혜관세음보살상 뒤쪽으로 시원하게 열린 동해바다
▣ 지혜관세음보살님 마지막 마무리 작업중이다
▣ 법종루와 황금종 금으로 도금을 했다, 수수한 맛은 없다
▣ 황금 운판 이거도 금으로 도금을 했다
▣ 목어
▣ 종루에서 본 휴휴암 전경
▣ 용궁암 연화법당 이라고도 한다, 바위가 넓고 평평하다
▣ 관세음보살바위 바다에 누워계신 모습
▣ 누워있는 부처님을 향해 기어가는 거북바위 남순동자상 이라한다
▣ 이거도 거북바위 같다
▣ 발가락바위
▣ 바위 모양들이 특이하다
▣ 여의주 바위란다
▣ 방생을 위해 물고기를 가둬 놓은 어항 3마리에 1만원 이란다
▣ 연화법당 주변에 물고기들 너무 많다, 관광객들이 먹이를 주어서 도망 가지않고 여기서 산다
▣ 물이 맑고 깨끗하다 조그마한 구멍에 사는 수초와 말미잘 홍합 미역 등이 예쁘다
▣ 보너스
주문진항 과 어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