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골무님께서 싸주신 간식봉투들과 배낭이 예쁩니다.)
<단체사진 및 해산(세상사는 그림으로)>
“이게 세상사는 그림이야~”(득로 거사님)
“가벼운 포옹으로”(건허법사님)
“건강한 몸으로 다시 수련회에서 봅시다”(전성법사님)
(윗쪽부터 꽃골무님, 득로거사님, 아래 왼쪽부터 무지개거사님, 추담거사님, 전원법사님, 무상대자님,
건허법사님, 전성법사님, 성곡거사님)
<다음 정진을 기약하며...>
스물네번 바람불어 만화방창 봄이되니
구경가세 구경가세 도리화 구경가세
도화는곱게 붉고 희도휠사 외얏꽃이
향기쫓는 세요충은 젓대 북이 따라가고
보기 좋은 범나비는 너픈너픈 날아든다
붉은 꽃이 빛을 믿고 흰 꽃을 조롱하여
풍전의 반만 웃고 향인하여 자랑하니
용요하고 작작하여 그아니 경일런가
꽃가운데 꽃이 피니 그 꽃이 무슨 꽃인고
웃음 웃고 말을 하니 수렁궁의 해어환가
해어화 거동보소 아름답고 고을씨고
구름같은 머리털은 타마제 아닐런가
여덟팔자 나비눈썹 서귀인의 그림인가
환환한 두 살 작은 편쳔행운 부딪치고
이슬속의 붉은 앵화 번소가 아닐런가
조선 후기에, 신재효가 지은 판소리 단가(短歌)로 복숭아꽃, 자두 꽃 피는 봄 경치를 읊었습니다.
뒤에 국창(國唱)이 된 제자 채선(彩仙)을 위하여 지었다고 하는 <桃李花-歌>입니다.
봄이 오니
구경가세 구경가세~
꽃 가운데 꽃이 피니
그 꽃은 나를 피우게 하는 선(禪)꽃이요
선 꽃보러 구경가세~
3월 모임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이파리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영하산방에서 보는 3월의 雲舞)
(마당 옆 연못)
첫댓글 이런 멋진곳에 우리가 머물렀단 말이죠? ㅎㅎ
벌써부터 봄이 기대가 됩니다.
'봄'의 기대감이
마음의 성취감으로 지속될 수 있는 (평상심) 공부였으면 합니다._()_
그러게 말입니다!^^
무상대자님이 아주 재주꾼 입니다!
없던 마음까지 생기니 말입니다!^^
득로님?
재주 꾼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마음만 일으키면 됩니다.
정성스런 마음...
절경에 무릉도원 이군요^^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절 찾아 무릉도원에 가게 됩니다.
전국에 도포(절의 대웅전 처마곡선)를 펼치고
많은 풍류객(나무, 새, 땅, 사람들, 꽃들 등) 들과 즐기는 무릉도원
바로 자연과 어우러진 사찰들인 것 같습니다.
요즘 어딜가나 경쟁률이 높다 하더니~
참선 공부하는데도 세계적인 미남,미녀들로 선착순인가 봅니다.?
오아시스님의 솔직하고 열린마음
그것이 바로
미녀의 아름다움 아닐까요? 수련회때 뵙겠습니다. _()_
부럽습니다. ^^ 쬬니도.....ㅎ
두목님! 다음에도 국산 쬬니 있읍니다!^^
거목님
부러울 것이 따로 있는지요
부러움을 받으시면 되죠? 기회가 되시면 함께 했으면 합니다. ^^
용맹정진 원만히 하심을 감축 드립니다. 철야정진이 이렇게 정기적으로 진행되면 참 좋겠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참석해 보고 싶습니다. 무상대자님 덕분에 좋은 사진, 아름다운 모습들 잘 만나고 갑니다. 감솨...전원 법사님께도 안부 전합니다. 건강하세요...^^
아! 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사람도 풍경도~~아름답습니다..^^
꽃골무님이 제일 아름다웠습니다. _()_
사람도 풍경도 정말 아름답지요?
봄이 되니 하는 일 때문에 마음이 바빠지지만
사진 속의 영하산방 경치 구경도 기대됩니다.
추담님 너무 무리하신 게 아닌가 했습니다.
득로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 것 같습니다.
마음 바쁜 가운데,
'여유'를 갖는 것도 다 마음이 움직인 것이라서,,,
그 마음 한 번 잡아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