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김쌤이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엊그제 수요일 번개모임까지 시간도 많이 남아있어 3시 퇴근 후 백화점 9층의 키친아트에 볼일을 끝내고 전망대에 올라가봤다.
보슬비가 내리는 날씨였기에 몇몇 팀만이 보였다.
전망대 엘리베이트를 내리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사랑의 자물쇠'..
▼. 좌물쇠를 채울때의 초심이 변치 말기를..
영도 봉래산, 북항 그리고 남항, 멀리 황령산, 금련산, 장산까지... ▼. 북항대교.. ▼. 1:황령산...2:금련산...3:장산
바다를 조망하고 한층을 내려오면 옥상공원엔 소규모 동물원..
▼. 아이들을 위한 동물원 인듯..
이어서 반대 방향 계단을 올라 서구, 중구, 동구 시가지를 조망..
멀리 천마산, 시약산, 구덕산, 민주공원,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와 팔각정.. ▼. 좌측아래 구덕로..우측아래 광복로.. ▼. 자갈치시장.. ▼. 중앙대로.. ▼. 연안부두.. 세월호가 겹쳐진다.
지상 108층 높이 510m의 롯데타운은 2019년 개장예정으로 현재 백화점과 아쿠아동은 영업중이며 곧이어 부산,경남 최대의 롯데마트및 롯데시네마 개점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친구들도 와이프와 함께 시내 나올일 있으면 한번가봐라.
대중교통 이용은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백화점 B1로 연결되어진다.
광복동의 서울깍뚜기, 고려삼계탕, 할매회국수, 원산면옥...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을 생각하며 데이트도 하고 밥도 먹고...
나들이 갔다오면 엔돌핀이 팍!!팍!! |
출처: 빈자리의 주저리.. 원문보기 글쓴이: 홀로 가는길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멋지네
매워 쩔절매게하는 할매회국수 한그릇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 동네 트레킹코스는 남포동지하철역~백화점~영도다리~광복동 용두산공원~대청동역사문화관(구 미문화원)~보수동책방골목~부평동깡통시장~국제시장~자갈치시장~남포동지하철역 으로 내가 경험했던 길인데 나중보니 부산근대역사길이라고 하더군. 내가 선구자일까?
걸으면서 구경하면서, 먹으면서 쉬엄쉬엄 한 4~5시간 정도면 되고, 차를 타고 이동할 거리가 안되니 무조건 걷는다는 생각을 해야 된다. 참~ 보수동 책방골목 계단앞에 고르게집에서 한개 정도는 먹어줘야 예의일 듯! 부평동깡통시장에 오면 노보가 근무하는 곳이 있으니 오후 3시 이후에는 차 한잔도 가능할 듯!
오후 3시 이후에는 차 한잔도 가능할 듯!ㅡㅡ>ok
40계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