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2007년 송년회를 마치고

[겡우기]

2007년 12월 15일

입암중학교 제4회 동창생들의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참석한 친구로는

강행원 고국상 남명례 노병춘 김규철 김귀식 김세용 김영신 김원균 문녹선

박기엄 박희영 배덕순 박성춘 송요성 신성용 신묘순 안영식 오우상 유선애 유영승

유철상 이경숙 이경준 이인숙 이종운 이종현 조경욱 조현곤 주동현 최경희 허명숙친구였으며

예년과는 다르게 카페를 빌어 삼겹살대신 칼질과 골벵이를 추가하였습니다.

이날의 주 의제는 임기를 마친 회장단의 재선출이었는데

추천받은 문녹선 김귀식 김세용 신묘순 주동현친구 중 봉사정신을 발휘 한 주동현친구가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되여 향후 2년간 동창회를 이끌어 가기로 하였습니다.

총무를 비롯한 기타임원은 차후 주동현친구가 선임하여 차기모임 때 인준을 받을 것입니다.

광란의 밤은 없었습니다.

당초계획은 모임 후 노래방의 식상함을 피하기 위해 근거리의 화려한 도심을(청계천) 거닐 예정이었는데

나이를 핑계로 낭만이 식어버린 친구들이 고사하여 닥터피시에게 각질밥만 주고 말았습니다.

진행사진

모임장소입니다. 서울 성북구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쪽에 있는 친친카페인데 총무를 맏았던 유선애친구가 투잡으로 투자한 피시닥터카페입니다.
 

친구들이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식사를 마치고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전임 회장과 총무가 인사말과 함께 결과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나온  친구들

조현곤친구

입암면 하부리 상부에 살았고 현재는 연천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신성용친구

천원에 살았고 현재는 천안에 거주하고 있답니다.

남명례친구

마석리에 살았었고 현재는 용산에서 카메라 도매업을 하고 있답니다.

한번 참석했던 친구인데 오랜만에 다시 나와 소개합니다.

고국상친구.

연월리에 살았고 현재는 수원에 거주하는데 단골 참석자인데도 특별히 소개하는 것은 열정을 본받기 위함입니다.

고국상친구는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참석하여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은 아버님 기일이었는데 얼마전 모친상 때 슬픔을 같이해준 친구들에게 얼굴이라도 보이기 위해 잠시 다녀갔습니다.

노병춘친구

신면에 살았고 현재는 서울시청에 근무하고 있답니다.

병춘친구도 동창회에 처음은 아닌데 오랜만에 참석하여 발언권이 제일 길었으며 이때부터 차기 회장선출이 있었기에 올려드립니다.

중고등학교을 통틀어 2번을 못해봤다는 인사말이 압권.

차기 동창회장 후보에 오른 친구들.

좌측부터 김세용 김귀식 신묘순 문록선

모두 시기를 조율하며 차차기를 기약하였습니다.

새롭게 동창회장에 선출된 주동현친구입니다.

천원 녹강집에 살았고 현재는 서울에서 포크리프트 A/S맨(지게차수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류의 친구들과 제일 많이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이고 성격 또한 무난한 친구이니 주량만 좀 줄인다면 회장직을 훌륭히 수행해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랍니다.

설마 회장하면 여친을 독차지할 수 있다는 말에 수락한건 아니겟지?

회장 취임인사를 듣고 있는 친구들....

회의를 마치고 수족에 질환이 있는 친구나 발쪽이 성감대인 친구들은 피시닥터가 있는 온수물에 족욕을 하기도....

참고로 신임회장 발에 고기가 제일 많이 몰려들었음.

모임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친구들.

노래방 단란주점 호프집을 전전하는 통에 바람과 함께 흩어졌습니다.

일부는 길거리에서 옛추억을 회상하며 호떡을 사먹기도...

일마치고 늦게 도착한 인숙이는 조명이 화려한 거리에서 방황

*

*

*

*

*

*

*

4년동안 우리 4회 동창회를 이끌어오며 물심양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규철 유선애친구에게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고문 역활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 믿으며 변치않은 애정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시원섭섭 하시겠습니다.

[규철이]

발에 거시기 있는사람은 눈치보지말고 친친으로 가서 발수리를 하는것도 좋을듯,,,

[여우]

못본얼굴들많구나~~~~``ㅎㅎ 쪼까일찍갔어야하는데 .........잘들지내지 ...갱욱이수고했어 .....언제나 후기글써줘 감사 ..ㅋ

[유선애]

정신없어 따듯하게 차 한 잔 못나눴네.멀리서 와준 친구들이 너무 많은데 잘 들어갔겠지?담부턴 나도 자리잡고 앉아서 에~헴 하고 마셔 봐야쥐~`

[이장병]

그간 고생들 했구많 이제는뒤에서많이 도와주게나 전회장단들 신임 회장 축하 하고 2년동안열심히 하게나 축카 축카

[유승관]

동현아 회장 당선 축하한다. 바쁘다고 핑계대고 자주 못나가서 미안하고 차후엔 참석토록 노력할께. 규철이 선애 동창회 이끄느라 고생이 많았다. 친구들 메리 크리스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