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뇌에는 약 1000억 개의 뇌세포가 있습니다. 뇌세포는 전기적 신호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뇌세포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누전은 각종 뇌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은 오랫동안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것만이 치매 발병원인의 전부는 아닙니다.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매 치료제의 한계
최근 FDA 승인을 받은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매 치료제들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감소시키지만, 1년 치료비가 3,000만원이 넘을 정도로 비용부담이 크며, 중증에는 효과가 없고 경증치매의 진행 속도를 단지 27% 정도 늦추는 효과에 그칩니다. 치매는 복잡한 원인을 가진 질병으로, 현재 사용되는 치료제들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하지만 근본적인 질병 경과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알츠하이머 : 제3형 당뇨병
알츠하이머병을 "제3형 당뇨병"으로 분류하는 개념은 알츠하이머병(AD)과 제2형 당뇨병(T2DM) 사이의 공통된 병태생리학적 연관성에서 비롯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두 질환의 메커니즘, 특히 뇌에서 인슐린의 역할, 신경염증, 산화 스트레스, 대사 증후군이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치매 역시 수십 년에 걸쳐 뇌혈관의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혈당을 관리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킬레이션 치료의 혈류개선과 신경세포 보호, 혈당조절 효과
2012년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한 TACT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킬레이션 요법 후에 심장질환의 발생이 18% 감소되었고 뇌졸중은 23% 감소하였으며, 특히 심혈관질환 + 당뇨환자는 39% 개선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치료효과는 EDTA와 함께 주입된 비타민, 마그네슘 등이 체내에 축적된 독성/중금속을 제거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혈관과 신경세포의 손상을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EDTA에 의해 체내 Zn가 배출되면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조절되면서 혈당이 감소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생활습관병'이라고 간주될 정도로 식습관과 운동, 수면패턴이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충분한 수면은 뇌의 노폐물과 활성산소 제거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습관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킬레이션 요법 등 적절한 치료 방법이 조합된다면 당뇨와 동맥경화로 인한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