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빛
아득한 절망
모든 자존심이 무너진
폐허를 지나
내가 나를 만날 때
평화는 찾아온다
그 참혹한 세월을 지나
하늘의 평화를 누리는 나는
얼마나 존귀한가
나는 땅에 내려온 하늘
지구에 보내어진 보석
하늘에서 내려와
하늘을 먹고 마시다가
승천하는 신령한 영
때로는 가슴을 누르던
먹구름 위에서
영생의 눈을 뜨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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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시화전
남빛. 숨 이병창
씨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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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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