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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에 대해 질의하신 분이 있어 답변자료로 올립니다.
강태공은 하남성과 섬서성을 오가며 살던 사람이고
강태공의 제나라는 하남성에 있었습니다.
산동성의 제나라는 후대의 조작입니다.
동이의 역사를 동쪽으로 밀어내기 위한 수작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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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姜太公)의 역사는 하남성에서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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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군조선의 제후국 은(상)나라
→ 은나라 서쪽을 지키던 제후 서백 문왕
→ 그의 아들 무왕
→ 무왕을 도와 은나라 70만 대군을 목야전투에서 패퇴시킨 강태공
그들은 단군조선의 제후국 은나라 왕에게 반기를 든 신하들에 불과했다.
[강태공(姜太公)]
본명 강상(姜尙)
그의 선조가 여(呂)나라에 봉해져 여상(呂尙)이라 하고, 태공망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강태공으로 알려져 있다.
주나라 문왕(文王) 스승
그 아들 무왕(武王)을 도와
상(商)나라 주왕(紂王)을 멸 하였으며
그 공으로 제(齊)나라 제후에 봉해져 그 시조가 되었다.
* 문왕 : 상(은)나라 서쪽 땅 즉 섬서성 유역을 지키던 은나라 제후
* 무왕 : 문왕의 아들, 훗날 은나라 주왕을 멸망시킨 장본인
* 제나라는 본래 하남성에 있었다. 산동성 제나라는 후대의 조작이다.
강태공은
동해(東海)에서 사는 가난한 사람이었는데,
집안을 돌보지 않아 그의 아내가 집을 나갔다고 전한다.
하루는 위수(渭水)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인재를 찾아 떠돌던 주나라 서백(주나라 문왕이 됨)을 만났다.
* 위수 : 섬서성에 있는 강
* 서백 : 상(은)나라 서쪽 땅 즉 섬서성 유역을 지키던 은나라 제후
서백은 노인의 범상치 않는 모습을 보고
그와 문답을 통해 인물됨을 알아보고
주나라 재상으로 등용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를 태공망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주나라 무왕의 선군인 태공(太公)이 바랐던(望)인물이었기에
그렇게 불렀다고 전해진다.
강태공 대한 전기는 대부분이 전설적이지만,
전국시대부터 경제적 수완과 병법가(兵法家)로서의 그의 재주가 회자되기도 하였다.
병서(兵書) 《육도(六韜)》(6권)는 그의 저서라 하며,
뒷날 그의 고사를 바탕으로 하여
한가하게 낚시하는 사람을 강태공 혹은 태공이라 하는 속어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