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김해에 도착하여 샤워후 저녁을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어제의 실황중계를 하루늦게 하게됨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알자지라방송이나 CNN이 아니니까...
13시30분에 [기똥차모 경북귀농인협회 정모장소인 자연낚시터]에 도착했다. 준비물로 예전 해우소방 60번글 , 기똥차모 기똥찬소식방 4번글
을 각각 40부씩을 복사하고 [자연농장]님의 제공한 정모장소인 [자연낚시터에]도착했다.바로 주위를 둘러보니 낚시터 옆이 정모장소이고 현장의위치를 확인후 정모장소로가니 이미 몇몇분이 도착해 있었고,[잡누리]의 얼굴을 보고 "반갑습니다"하고 인사하니 당황해 하는 빛이 역력했다. 물론 [예덕나무부부]도 참석한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고,그분들과는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았지만,[예덕나무]님은 좀 당황한 눈치였다.
우선 현장에 미리 도착한 회원 4분에게 유인물을 나누어 드리고, 계속해서 도착하는 회원님께 유인물을 배포하였다. [잡누리]의 얼굴은 점점 일그러져가고...그유인물에는 [잡누리]가 스스로 밝힌 나이, 우리 [귀꿈사] 가입일과 강퇴일자 등도 같이 인쇄되어 있었다. [잡누리]의 사주를 받은 집주인은 저에게 오늘 모임의 장소를 제공한 집주인으로서 그 장소에서 나가줄 것을 내게 요구하게 되고...
그러면 [잡누리]에게 답변이 있으면 나가겠다고 하고 나의 질문이 시작되었다.1) 나에 대한 강퇴사유 ?;답=이장에게 물어보세요. 2) 나이는 정확하게 몇살이냐?]답=52이다. 그런데 왜 작년 12월 기똥차모 가입시에는 48세 공학박사, 대학교수라고 했느냐? 답 =글쎄요...그렇게 산방전입신고서에 당신스스로 적었잖아? 답= 잘 모르겠는데요. 자기 스스로 자기 나이를 산방장 인사글 2007,03,13일에는 52살이라고 했으니 자기 나이조차 거짓말을 하는 인간이니 다른 것은 믿을 수 있겠느냐? 답=묵묵부답
실례지만 어느대학에서 학위를 했느냐? 답=동아대입니다. 질문=학군단은 어디출신이죠? 동아대입니까? 답=그렇습니다. 질문 =그런데 동아대 대학원에 확인을 하니 공학박사학위 취득자명단에 정영옥이라는 이름은 없다는데요, 답=그래요...질문 =그리고 117학군단에 문의하니 17기에 정영옥이라는 이름은 없다고 우리카페의 다른회원의 제보가 있었는데 어찌된 일입니까? 답=그래요 ...(어제는 ,ROTC반지 비슷한것 조차 끼고 있지 않았습니다.)
계속 경북산방회원은 모여들고,저는 유인물을 배포하고...이윽고 [원하나]가 도착하고 시간은 2시를 넘기고 ...저는 원하나와 인사를 하고...기념사진도 찍고...[원하나] 말 = 출력은 하지마세요.
여기에서 부가설명...다부동전적비 앞에서 순국선열과 고육영수여사님을 추모하고 전의를 가다듬은 시간은 정각 12시. [소모임 귀해모 회원]님께 격려의 성원을 부탁드리며 출정신고를 한 시각은 13시. 전투복장은 여름양복에 [귀꿈사 로고]가 인쇄된 티서츠. 옆구리엔 전지가위와 산악용?이 칼집에 꽃힌채 침묵을 지키고 ,,,핵무기를 선진국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약소국가라도 언제든지 한방은 있으니까...
이윽고 [원하나]가 가족과 함께 도착하고, 저와 악수를 하며 [경남산방 사하비봉]입니다 라고 하니,[귀꿈사 로고]가 새겨진 티서츠를 보며 눈이 커지며 다시 얼굴이 일글어지며 하는말..."사실 오는 도중에 [참누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는 회원으로서 사전에 댓글을 다신 분만 참석할 수 있는 것은 잘 아시죠" '네! 잘압니다 저도 기똥차모 회원입니다. 온라인상에서는 강퇴를 당한 회원이라 댓글을 달 수 없었지만, 오프라인 상에서는 참석하면 회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하나; "이러시면 다음 회의를 진행 할 수 없습니다." 질문 '그러면 [기똥차모]운영자가 두분이나 계시니 저의 강퇴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요' 원하나,잡누리 묵묵부답. 질문;'제가 5월 30일에 강퇴당했는데 그때까지 [기똥차모회원규정] 을 지키지 않은 부분이 한 곳 이라도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요?' 원하나,잡누리 묵묵부답. 다시 대경산방회원님께 양해를 구하며 '저는 경남 김해의 사하비봉입니다. 강퇴당한 회원입니다. 유인물에 첨부한 제 명함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영농조합법인 황매산 친구들]을 운영하는 농업인입니다. 제가 이럴게 대경산방모임에 까지 찾아온 것은 두번다시 경남산방에서 강퇴가 있어서는 안되며, 대경산방에서도 있을 수 있는 강퇴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입니다.' '5월 30일이 저의 강퇴일자이니 돌아가시면 그때까지 제가 회원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 하나라도 있는지 경남산방과 제주산방 댓글을 살펴봐주십시요, 제가올린글은 전부 삭제되었습니다.' 대경회원들은 고개만 끄득끄득?...
이때 집주인의 자리를 비켜달라는 부탁이 한번 더 있었고, 원하나와 잡누리와 세사람이 의논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더 있어도 답변을 들을 수 없다는 판단에, 또한 집주인의 간절한 눈빛에, 일단 작전상 철수를 결심하고 하직인사...잡누리는 안심하는 표정이었고...
이미 지형지물의 정찰과 분석을 사전에 완료한 저는 바로 옆의 낚시터로 직행...가방속에 녹음기를 준비하고 회의가 진행되기만을 기다리고...천막하나 사이의 바로 옆에서 진행되는 회의는 낚시터 사람들이 짜증이 날 정도로 잘 들리니 녹음하기에는 금상첨화...저는 느긋하게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대경산방회원들의 인사말, 원하나의 특별회원건,잡누리의 저에 대한 강퇴건 등등을 고스란히 듣고 녹음하고,,,간간히 지루했던지 대경산방회원으로 아이들과 낚시터를 구경하는 대경산방회원님의 옆지기 들과는 인사도 나누고...
드디어 회의가 대충 끝나고 회식이 시작되길래 더 이상 녹음을 해도 별 의미가 없었기에 가방을 챙겨 다시 대경산방 회의장으로... [잡누리]는 다시 눈이 휘둥그래해졌고...
나는 [잡누리]에게 '옆에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녹음도 잘 했구요. 녹취록이 작성되면 법원에서 만납시다!' 한마디만 남기고...원하나에게 다가가 '이야기 잘듣고 녹음도 잘하고 갑니다. 다음에 기회가되면 한번 만납시다!'라는 인사말을 하고, 삼삼오오 술잔을 나누던 대경산방회원분들도 일시 긴장하며 주목을 하게되니 다시 인사말을 전하고 유유자적 가방을 둘러메고 콧노래를 부르며 퇴장...집주인과 [예덕나무]님이 배웅을 하길래 집주인에게는 다시한번 사과의 말과 다시 만날 것을 .예덕나무로부터는 배웅의 말을 들으며 차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전투는 여기 까지였습니다. 근데 뭔가의 아쉬움이...그래서 기똥차모 전 대경산방장이신 [훈선]님께 전화를 드리니 자기에게는 연락하나 없이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이야기와 부탁의 말을 드리고, 다시 [원하나]에게 전화를 걸어 입구에서 단독으로 만날 것을 요청하니...입구로 나왔습니다. 두사람이 나눈 이야기는 여기에서도 밝히기가 곤란합니다. 때가 되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모든 전쟁이 승리로 끝났을 때에...1차 전투의 평가는 회원여러분께서 평가해 주십시요.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는 예보가...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내 행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