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해 낸 여호와이다. 내가 너를 이끌어 낸 것은 이 땅을 너에게 주기 위해서이다.” 8-아브람이 말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제가 이 땅을 얻게 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9-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삼 년 된 암송아지 한 마리와 삼 년 된 암염소 한 마리와 삼 년 된 숫양 한 마리를 가지고 오너라. 그리고 산비둘기 한 마리와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도 가지고 오너라.” 10-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주께 가지고 왔습니다. 아브람은 그 동물들을 죽인 다음에 그 몸통을 반으로 갈라 서로 마주 보게 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새들은 반으로 쪼개지 않았습니다. 11-솔개가 죽은 동물들을 먹으려고 내려왔습니다. 아브람이 새들을 쫓아 버렸습니다.
무엇으로 알리이까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을 다시 한번 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내신 이유가 바로 이 땅을 기업으로 삼게 하시기를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7) 이에 아브람은 '제가 이땅을 얻게 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8)라며 질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의심이나 불신앙의 반문이 아니라, 더 큰 확신을 갖기 위한 질문이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기드온의 간구나(삿6:17) 히스기야의 기도(왕하 20:8), 마리아의 질문(눅1:34)등은 이와 같은 경우들로,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후 더 큰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가지기 위해 던지는 질문들을 흔쾌히 받아주시고 더 큰 확신을 선물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과의 계약의식 하나님은 아브람의 질문에 대해 어떤 기적이나 징조를 보여주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에 대해 다시 한번 엄숙하게 맹세하는 계약의식을 거행하셨습니다.(9-10) 이 계약의식은 모든 제물을 반씩 쪼개어 마주 대하여 노고 그 사이을 지나감으로 체결하는 것인데, 이것은 만약 맹세를 지키지 않을 때는 좌우에 놓여 있는 제물들처럼 죽임을 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이처럼 진지하게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슴과 약속은 변하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아들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 하나님만을 신뢰합니다.
세계를 위한 기도(차드,카넴부) 대학생선교회(ccc)는 글자를 못 읽는 사람들을 위해 이야기로 복음을 소개하는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자신의 언어가 없고, 대부분이 문맹인 카넴부족에도 이것은 유용한 복음의 도구입니다. 한편, 카넴부 사람들은 자녀가 비이슬람 학교에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만큼 엄격한 무슬림입니다. 카넴부족을 위한 활자가 개발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언어로 번역할 숙련된 언어학자를 세워주시도록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