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터 접점,오버홀등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전원트랜스가 좌우 분리 2개인 초기형 7R 입니다.
후기형은 전원 트랜스가 1개로 바뀌었는데 트랜스가 1개이지만 트랜스 1차 탭만 공통이고
2차 탭은 2조 분리식이여서 트랜스 2개를 한개로 만든 식여서 비슷합니다.
이 앰프는 고급 설계로 저출력에서 A급 작동 영역을 늘리려고 저출력시 파워 TR 발열을
줄이기 위해 전원 전압을 낮게,최고 출력도 8옴 60왓트로 조금 작은 편으로
파워 TR도 발열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조 병렬식으로,
출력 임피던스가 1/2 낮아져 댐핑 펙터도 2배로 향상됩니다..
바이어스가 고정식이여서 발열이 많은데 원래 그런 것이오니 참고되세요.
바이어스가 많음에도 파워 TR이 2조식이여서 4옴 스피커를 사용할수 있지만
스피커 단자가 1조만 달려서 4옴 이하 부하를 방지한것 같습니다.
A급 구동은 저출력일수록 발열이 큽니다.
사용된 전해 케페시터가 그시절 인켈의 요구로 국내 삼화에서 만든 데이터시트 상으로는
니치콘 최상위 그레이드 KZ보다 우수한 AU,AM 오디오 그레이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로우 디스토션,로우 ESR,로우 리케이지에 리드가 무산소 동선입니다.
프리,파워 모두 초단 소자가 그시절 고급 듀얼 FET가 들어갑니다.
서양 앰프들은 마크레빈슨 빼고 잘쓰지 않는 소자인데 이유는 일반 BJT TR 보다
10배 이상도 비쌉니다.사양 오디오 기술 책자를 보면 FET를 혹평하는데
원래 서양인들은 사기 기질이 많아서 싼부품,회로도 간단히 만들어 비싸게 파는
관습과 시장으로 그런것 같습니다.FET는 작동 방식,선형성이 진공관과 거의 비슷하고
선형성이 BJT에 비해 월등히 좋습니다.
인켈은 예로부터 전통이 중급기 이상은 초단 소자를 FET를 씁니다.
듀얼 FET는 오래 전에 단종되어서 7R 신형은 싱글 FET 2개로 바뀌었습니다.
미국 리니어 시스템에서 근래 재생산 합니다만 개당 5만원이 넘습니다.
셀렉터 연결 샤프트 위치가 벗어나 있는데 그전에 기판을 탈거한 흔적이 있습니다.
셀렉터 납땜을 보면 셀렉터를 기판에서 뗀 흔적은 없고 그냥 외부에서 케이그 디옥싯을
뿌린 흔적이 있습니다.디옥싯은 시간이 지나면 심하게 끈적해지는데 셀렉터를 떼내니
손에 끈적한 기름이 붙어서 비누칠을 몇번을해도 끈끈이가 안떨어집니다.
셀렉터 세척,모터 기어에 플라스틱 그리스 도포.
이리 세척했지만 길어도 1년 전후에,신품도 접점 문제는 생깁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리모콘 사용 가능한 모터식 기계식으로 만든 것은
간단히 셀렉터 IC를 이용한 전자식으로 만들면 앰프 쪽이 아무리 고성능 이여도
왜율,주파수 특성,잡음,분리도등이 셀렉터 IC 스펙에서 제한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고 접점 문제가 많아도 앰프 스펙을 살리기 위해 모터를 달아 기계식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조립 전에 셀렉터 테스트를 먼저 해야 합니다.
셀렉터 기판 릴레이,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CD,억스 쪽 단자가 덜렁거리는데 이것은 어쩔수 없사오니 잘 달래서 사용하세요.
요즘 인터선이 너무 굵어서 살짝만 흔들어도 단자가 잘 부러집니다.
포노 앰프 기판.
마이컴 기판,후기형은 마이컴이 바뀌었는데 뒷면에 리셋 스위치가 없어졌습니다.
전원 코드를 뺐다 꽂을때 가끔 전원이 먹통인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뒷면에
리셋 이라고 서있는 작은 구멍에 이쑤시개 같은 것으로 작게 딸깍 하는 소리가
나게끔 뒷면 스위치를 눌러주세요.그래도 안되면 전원 코드를 여러번 뺏다 꽂았다 해보시고
재차 리셋 스위치를 눌러 보세요.그래도 안되면 마이컴 불량으로 폐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주로 전원 코드를 뺐다 꽂았다 할때 문제가 되는데 장터 거래에서 마이컴 달린 기기를
잘쓰던 기기를 보냈는데 마이컴 불량이 나서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쪽은 리캡도 조심해야 하고 케페시터 리드도 -단자부터 떼야 합니다.
삼화 AU 그레이드 케페시터는 거의 다 터져있습니다.
경험상 로우 ESR,고성능 케페시터 일수록 수명이 짧습니다.
어느덧 30년 가까이 되어서 수명이 넉넉히 3배 이상 넘었습니다.
전원 텍트 스위치 교환을 하려면 전면 패널 분해를 해야 하는데 패널이 단단이 접착되어서
안떨어집니다.우기면 뗄수는 있지만 플라스틱류가 대부분 부서져 그냥 두었습니다.
셀렉터 노브도 안빠지네요.
볼륨 기판 세척,리캡.
파워 앰프 케페시터 출고시 82,00UF를 삼영 오디오 그레이드 10,000UF로 교환.
고주파 임피던스 보상용 필름 케페시터 추가.
마이컴 전원 케페시터가 부풀어 있습니다.이 케페시터 불량이 많은 편인데 전원 인가시
금방 꺼지거나 전원이 안들어옵니다.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해외 고급 케페시터와 1KHZ ESR 실측 테스트에서 한번도 진적 없는
세계 최고 성능급인 삼영 NXB,일부 오디오 그레이드 사용.
기판 일부만 재납땜.
패널 커버에 왁스 발라 두었습니다.장시간 테스트 완료.
작업은 어제 완료 했는데 지금도 옆에 틀어두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리캡된 7RA를 하나 구했는데 소중히
간직해야 겠습니다.
근데 7RA 모델은 single FET라
옵셋이 커질 수 있다는데,
Adjuster를 달아야 할 필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MK2 후기 버전은 초기 버전과 자세한 회로 사양 변경은 살펴보지 않았는데
바이어스가 조금 더 많아서 열이 더 많았던것 같기도 하고
전원 전압이 조금 낮아졌던 것 같은데 A급 작동 영역을 늘렸는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강원기님 실력이시면 옵셋 어저스터를 손수 다실수 있으실겁니다.
https://cafe.daum.net/playthejukebox/RLKb/59
예전 작업인데 참고되실수도 있습니다.
기판에 부품 번호가 표기되어 있어서 회로도를 보시면서 해보세요.
https://elektrotanya.com/sherwood_ax-7r.pdf/download.html
가입 없이 무료로 서비스 메뉴얼 다운 받을수 있는 곳입니다.
회로도에 초단 FET 소스 단자 사이에 사진처럼 470옴 반고정 저항을 추가하셔서
릴레이가 붙은 후 스피커 터미널 + - 단자에 테스터기를 연결하셔서 0볼트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싱글 FET는 에폭시로 접착,수축 튜브로 감싸주면 온도 변화에
옵셋이 줄고 선형성,NFB 특성이 좋아집니다.
납땜은 전원 코드를 빼신후에 수분이상 기다리신후 하세요.
초단 쪽 회로이지만 잔압이 방전된후 하세요.
초단 FET 쪽은 전압이 낮아서 별도 방전 확인을 안해도 되지만
다른 부분들은 파워 케페시터 쪽을 방전하지 않고 작업하면 부품 손상이 되오니 주의하세요.
파워 케페시터 방전은 케페시터 단자 사이를 4.7K-10K 정도 2W 저항으로
1-2분 방전하면 됩니다.
해보시고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뻥이요 나면 말씀주세요.
뻥이요 나면 이시절 파워 TR은 부품이 없어서 큰일납니다.
부품 가게에서 파는 것은 모두 짝퉁입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4341511632.html?spm=a2g0o.productlist.0.0.4dc9c1ceMDOFbp&algo_pvid=8cdee575-2194-4597-bba2-77a09f2a2113&algo_exp_id=8cdee575-2194-4597-bba2-77a09f2a2113-40&pdp_ext_f=%7B%22sku_id%22%3A%2212000028829638083%22%7D&pdp_npi=2%40dis%21KRW%211290.0%211290.0%21%21%21%21%21%40210318d116706612089001523e9cda%2112000028829638083%21sea&curPageLogUid=Ikv3mLiJ2efe
반고정 저항은 여기서 500옴을 사세요.저도 요즘은 나도 중국제 좀 써보자,중국제 사서 씁니다.
그전에 사진은 일제 토코스 것을 썼었는데 이런 수동 부품은 별차이가 없습니다.
저 때문에 애쓰셨습니다.
똥손이라서 엄두가 안 나네요.
특히 반도체 주변의 납땜은 더 부담스럽습니다.
얼마전 저의 벨라 디코더 입출력선 정리하느라
재납땜을 해봤는데 손이 벌벌 떨려 혼났습니다.
작업후 선 하나가 순간 쇼트되어 다시 작업해야
했습니다.
편하신 날 보내주시면 그전 작업 비리등도 검토해서 제가 살펴드리겠습니다.
저도 요즘 손이 많이 떨리고 눈이 안좋아서 작은 것은 잘못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제가 곧 월세인데 급해서 문자 드렸네요.
이제 이런 앰프를 만들 일이 없는 시장이 되어서 요즘 웬만한 앰프와는
비할수없이 좋은 앰프이오니 잘 사용하세요.
오디오 역사,전성기는 인류 문명에 불과 70년에서 90년대 까지가 다입니다.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