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하고 한참지나서야 수기쓰는점 이해바랍니다 ㅜ
먼저 본격적으로 내용을 쓰기전에 무료기출강의 제공해주신 이재현 원장님
QnA 게시판에서 질문 성실해 대답해주시던 수많은 고수분들 소통해주시던 수험생분들
말그대로 이카페에서 저역시 부족하나마 QnA활동하면서 말그대로 교학상장의 장이였던것 같습니다.
멋진분들과 좋은경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먼저 저의 준비기간은 9개월 정도고 중간에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을 하느라 2달 정도를 쉬었으니
총수험기간은 7개월정도입니다.
기본 베이스는 전기기사,정보처리기사 보유한 상태였구요 전기기사 취득후 3년정도 지났기에
기본 개념을 많이 까먹은 상태였고 영어는 토익 800정도 수준입니다.
혹시나 수험준비전에 가산자격증에 대해서 고민하시는분이 있다면 반드시 취득후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부시간은 일주일에 하루 휴식 했구요 1인독서실을 이용했으면 오전9시부터 12반~새벽1시까지 했습니다
점심먹는 시간아까워서 점심에는 항상 영단어 외우면서 컵라면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했고 저녁은 사먹었습니다.
-과목별 준비-
1)국어
저는 국어실력이 좋지않았습니다. 국어공부를 정말 싫어하기도 했구요 ㅠ 그래서 처음에 공무원 국어범위가
너무 방대하고 암기할양이 너무 많아서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서울시는 지식형문제의 출제가 빈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국가직 문제보다 지문이 짧고 문법,어법에서 많이 출제되기때문에 선재국어 기본서 1권 문법편을 기본개념만 수강했습니다. 다른 비문학 문학 이런강의는 전혀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비문학 문학은 기출문제를 풀고 부족한 개념을 조금씩 채워가는식으로
공부했고 1권 기본서는 철저하게 회독했습니다. 종종 문학 강의 비문학 강의 100~120강 이런거 다들으시는분 보면 조금 안타깝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그렇게 많은 강의를 다수강하고 강사님이 시를 한줄한줄 분석하면서 대유법이다 활유법이다 이런거 다외우고있으면 개인적으로 2년은 넘게 걸릴거 같습니다. 머리에 다남을리도 없구요 국어는 문법위주로 컴팩트하게 강의 수강하시고
기출문제풀이 + 기본서 왔다갔다 하시면서 피드백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국어를 너무 완벽하게 잡으려면 시간 너무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은 선재국어 기출실록 이용했구요 마지막에 최종파이널 동형 모의고사는 시중에 있는거 거의 다풀었습니다
선재 sos 서울시, 선재 나침반동형,이태종 봉투모의고사,해커스 동형모의고사 등등 문제를 풀면 풀수록 어법 문법에 대한
실력은 점점 늘고 부족한 문학,비문학 독해실력도 상승했습니다. 나중엔 20문제를 푸는 시간도 일정해지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국가직이나 지방직 준비하시는분들은 지문길이가 상당하고 문제의 비중이 지식형보단 독해능력을 묻는 문제가 상당히 많기때문에
자기가 준비하시는 직렬에 따라서 독해비중을 늘릴지 지식형 암기문제를 많이 풀지 적절히 선택하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한자는 기출에 나온것만 눈으로 익혔고 사자성어랑 고유어 표준어같은건 선재국어 어플 보면서 반복했습니다.
절대로 한자 쓰면서 공부하지 마세요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한자문제 틀려도 합격하는데 아무문제 없습니다 다가지고 가려고 하지마시고 기출에 나왔던것만 눈으로 익히세요
2)영어
공무원 영어를 접하기전에 평소에 영어에좀 자신있는 편이였고 금방 점수가 오를거라 생각했지만,
공무원 영어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가끔씩 나오는 생전 첨보는 단어,이디엄 문제들과 문법역시 굉장히 지엽적인 내용들이 많고 특히 20문제를 시간내에 풀기가 상당히 버거웠습니다.
수험생활 마지막까지 시간 조절 하느라 정말 애먹었습니다 이부분은 공무원 수험생분들은 모두가 공감하실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단기간 점수상승이 힘들기에 매일매일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독해는 자신이 있는편이여서 제일 유명한 어휘책을 2권 샀습니다. 이동기선생님꺼,심슨보카익스트림 2권사서 매일매일 꾸준히 반복했습니다 매일 아침에 독서실에 도착해서 1시간정도 어휘집을
Day1 ~2 이런식으로 꾸준하게 복습했고 수험끝날때까지 총 7~8회독정도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잠들기 직전에 네이버 영어사전을
이용하여서 매일 모르는단어를 네이버 영어사전에 입력해놓고 반복해서 보거나 시험을 보거나 하면서 잠들었습니다.
네이버 영어사전 적극이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동하시거나 식사하실때 틈틈히 보시면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그리고 문법책은 시중에서 제일 얇고 내용이 컴팩트한책 한권 (죄송합니다 책이름이 기억이 ㅠㅠ) 사서 봤습니다.
어차피 지엽적인 문법 나오면 틀린다는 마인드로 항상 나오고 중요한 내용을 기출과 기본서 중심으로 반복해서 봤고
마지막2달전에 심우철의 문법풀이 전략서 한권 사서 보면서 문제 접근법을 배웠습니다 해설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하셔도 무난합니다. 목표가 문법 4문제중 3문제 맞기였는데 딱 3문제 맞췄습니다. 문법 강의는 전혀 듣지 않았구요 독해강의도 듣지 않았고
구문능력 즉 문장해석력을 좀더 철저히 하기 위해서 심우철의 구문강의 수강했고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영어는 매일 꾸준한 어휘 + 철저한 구문능력으로 천천히 내공을 올리시고 마지막에 독해문제 , 동형 푸시면서
시간을 맞추시는 연습을 꼭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풀었던 동형 모의고사는 이동기 하프 모의,이동기 동형모의,손진숙 동형모의고사, 심우철 서울시전용 모의고사, 김기훈모의고사, 조태정 파이널 모의고사 이렇게 풀었습니다 아 그리고 해커스인가 에듀윌인가 책으로 나온 동형도 풀었습니다.
3)한국사
평소에 역사 영화나 사극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수험으로써의 한국사를 접해본적이 고1때말곤 없어서
정말 막막했는데 다들 전한길 필기노트와 강의를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보려고 했으나 강의시간이 너무 길고
강의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거 다듣다가는 너무 오랜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필기노트만 구매하고 최대한 컴팩트한 강의가 뭐가있나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고종훈 선생님의 요약 개념강의 있어서 그걸 수강했습니다 (내용 엄청 컴팩트합니다) 하루에 8강씩
4~5일만에 완강하고 챕터별로 문제풀이 진행했습니다 아 그리고 부족하거나 더알고싶은 내용들 예를들어 일제말기 무장독립투쟁 이런 어려운 부분들은 구꿈사의 문동균 선생님의 무료강의 참고했습니다. 고대사,고려사,조선전기,조선후기,근대사,독립운동사,(현대사+초기국가)
이렇게 크게 7파트로 분류해서 하루에 한챕터씩 문제풀고 모르는 내용은 필기노트와 네이버 지식사전을 참고하여 필기노트에
내용을 첨가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때 활용했던 기출문제 책은 고종훈선생님의 챕터별 기출문제 500제? 그걸 활용했구 처음부터
어려운문제는 풀지 않고 기본적이고 뻔한내용들 위주로 먼저 풀고 필기노트 회독수가 늘어가고 내공이 쌓일수록 지엽적인 문제들도
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출문제를 다풀고 기출을 몇번씩 돌려보진 않았습니다 500제 딱 2번 돌리고 동형으로 넘어갔고
이때부터 한국사 공부시간은 줄였습니다 매일 필기노트 1챕터 보고 동형 1~2회분 풀고 모르는내용 땜질 하는식으로 시험끝날때까지
반복했구요 일찍부터 동형을 만진 까닭에 한국사는 정말 시중에 있는 동형 다풀었습니다. 고종훈 동형 2016버전부터 다풀었고
전한길동형,문동균,신영식 봉투모의고사 에듀윌동형,해커스 동형 기타등등 아무래도 한국사가 가장 접근성이 좋고 암기하는 만큼
문제가 술술풀리고 내공이 빨리 오르기때문에 한국사 공부가 상대적으로 재밌습니다. 하지만 그매너리즘에 빠져 다른과목 공부가
부족한데 한국사에 과투하시는 실수를 범하지 마세요. 가끔나오는 지엽적인 똥문제까지 맞추려고 한국사 공부범위를 늘리는 순간
전체적은 5과목 공부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사내공이 어느정도 오르셔서 동형으로 80점이상의 점수가 나오신다면
내용을 까먹지 않도록 챕터별로 하루에 한챕터만 반복하시고 동형을 푸세요 대체적으로 보면 영어나 다른과목이 부족하신분이
한국사를 100점 맞겠다고 과투자 하시는걸 많이 봤는데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그리고 네이버 지식사전 참고하시면 아주좋습니다. 특히 현대사 공부할때 신규식이 누구고 김규식이 누구고 여운형 선생님이 누구고 검색하셔서 얼굴도 익히시면 암기하는데 굉장히 도움 많이 됩니다. 워낙 많은 인물이 나오기에 얼굴을 보시면서 내용을 보는게 도움 많이되실겁니다.
4)전기이론, 전기기기
마지막으로 전기인들의 전공과목입니다. 전기직은 조정점수 없이 모두가 똑같은 시험을 보기때문에
전공이 강하시다면 공통과목이 부족하더라도 합격할 수 있는 큰장점이 될수도 있고 반대로 끝까지 시간내에 못풀어서
발목을 잡는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일단 전공공부는 이재현원장님의 기본개념강의 수강했구요 강의가 굉장히 짧고 컴팩트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강의를 듣다 보시면 계산기가 있어야 하는 기사 문제들도 종종 보이는데 그거 손으로 풀지 마시고 그냥 내용과 개념만 이해하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제가 이부분에서 시행착오가 좀있었거든요 ㅠ 강의를 한번 다듣고 기본서를 회독하면서 기본서에 있는 문제들을
천천히 혼자 풀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과정에서 이해되지 않는 문제 내용들은 몇번씩 반복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전자기학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기기기,전기이론책을 3번정도 반복했을때 카페 자료실에 있는 기출문제를 전부 출력해서 풀기 시작했고 처음엔 전기 이론 푸는데 보통 30분 35분 이렇게 걸리고 기기는 보통 25~30분정도 걸려서 정말
맨붕이 심하게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쉬운회차는 금방풀기도 했습니다만... 딱히 방법이 없으리라 생각하고 계속 기출을 무한
반복해서 풀고 조금약한 부분이다 싶으면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서 기본서 내용을 정독하고 문제를 풀고 카페 QnA게시판을 적극
이용했습니다. 다시한번 이때 질문 성실히 해주신 고수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ㅠ _ㅜ 그리고 기출을 한 4~5번정도 전부 반복했을때
어려운 회로문제도 빠르게 분석이 가능하고 밀만의 법칙으로 풀것인가 절점해석을 할것인가 이런내부분들이 해결되기 시작했고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타 강사님의 동형모의고사도 사서 풀었지만 솔직히 내용이 지엽적이고 뭔가 9급문제와는 폰트가 안맞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7급을 준비하시는분들은 정말 좋겠지만 아무래도 타강사님의 동형은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면
성실히 대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자기학준비를 어떻게 할지 고민많이 하실텐데요 대체적으로 전기이론에 전자기학 많으면 5문제
적게는 3문제 정도 나옵니다. 절대로 지엽적이고 어려운 자기학 문제 안나오고 매번 나오는 기본개념 공식에서 출제됩니다 그이상벗어나는 자기학 문제는 찍으시면됩니다. 저는 전자기학은 기사준비할때 봤던 공식요약집만보고 기출에서 나오는 부분들 철저히 암기했습니다. 전공문제는 특히 시험현장에서 손대면 안되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시험현장에선 워낙 긴장하고 집중한 상태기때문에
해결못할 문제 붙들고 있다가 정말 4~5분 그냥 쓰고 틀릴 수 있습니다.
내가 못푸는 문제를 거르고 매번 반복해서 나왔던 문제들 매번 나오는 공식문제들만 빠르게 풀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전공과목은 처음 강의를 들으실때부터 원장님이 공식 유도 해주시는과정 같은거 힘들다고
넘기지 마시고 철저히 이해위주의 학습하시면 나중에 분명히 도움됩니다. 전기 공식은 암기도 중요하지만 왜그런지 이해하고 있으면
정말 문제풀때 도움 많이됩니다.
5)필기 총정리
결국 9급 공무원시험은 100분에 100문제를 풀고 3~5분동안 마킹을 하고나와야합니다.
저역시 처음엔 착각했지만 내공이 오르고 문제를 풀다보면 저절로 실력이 늘어 시간단축이 될거라고 착각합니다만
실제로는 아무리 내공이 늘어도 시간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시험현장에서 맨붕와서 무너지게 됩니다
꼭 철저하게 시간 조절해서 문제 푸시고 마킹하는 연습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시험현장에서 아침에 한국사 연도표를 보는게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하여 현장에서 한국사 절대연도표를 보면서
시험 시작하자마자 한국사로 넘어가서 3번째 한국사부터 10분컷으로 풀고 그다음부터는 순서대로 국어 영어 전기이론 전기기기
풀었고 한국사 10분 국어 20분 영어 30분 전기이론 20분 전기기기 15분 마킹5분 이렇게 투자하니까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꼭 하고싶은 말씀은 처음부터 지엽적이고 어려운 내용보시면서 힘빼지 마세요 그런부분은 공부한다고 해서 시험장에서
맞출 확률도 떨어지고 공부도 너무 지칩니다. 조선왕들의 업적도 모르는 사람이 지엽적인 문화사 역사유적지 순서 머리글자 따서 외우고있는 모습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국어도 기본문법도 철저히 모르는사람이 한자 쓰고있는거보면 . . .ㅠㅠ
일단 처음시작하실때 가장 기본적이고 매번 나오는 내용을 먼저 습득하시고
어떤과목이든 최소 60~70점정도의 내공을 쌓으시고 그다음에 지엽적인부분들도 건드시고 모르겠다 싶으면 과감하게 포기하실줄도
알아야 합니다. 솔직히 냉정하게 말해서 9급 공무원은 전기직같은 경우에 가산점있고 매번 반복되고 중요한 내용만 철저히 풀고
지엽적으로 어렵게 나오는거 과감히 포기하고 풀 수 있는것만 깔끔하게 다풀고 나오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수험생분들 화이팅입니다. 필기관련해서 질문있으시면 답글 남기시면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면접-
1)스터디활용
필기합격하고 구꿈사에서 지역별로 스터디 구하는거에 답글남겨서 참여했습니다.
5분 모두 저와 다른직렬 이였고 정말 도움 많이되었습니다.
어떤분들은 스터디 필요 없다고 하시지만 저는 학원강의 까지는 필요 없더라도 스터디는 꼭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혼자연습하면 자신도 모르는 말할때 습관이라든지 쓸데없는 추임세라든지 본인은 모르는걸 상대방이 지적해주고 상대방이
답변하는걸 내가 들어보고 상대방의 질문에 답변하고 모의면접 연습했던 과정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되었고
실제 면접장에서 나온 질문들도 면접스터디때 조원들과 모의면접했던 내용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면접 책은 제일유명한 피티윤선생님책 한권사서 천천히 보면서 면접준비했고 면접 스터디는 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학원을 수강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저는 학원까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조원분들이 스터디 학원 다니시고 말씀하신걸
들어보니 말하는게 전혀 자신이 없거나 너무 불안하시면 다니셔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결국 말하는 연습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로 5분 스피치를 연습해보고 인적성 질문같은경우에는
면접 스터디원들과 반복해서 연습했고 저같은 경우 전기 전공 준비는 족보를 외웠고 매번 나오는 태양광,전기차
직류,교류별 고압저압 구분 이런내용들 철저히 암기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조금만하셔도 나올겁니다.
그리고 서울시 주요 정책과 시정같은거 교재와 인터넷 활용해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어떤질문이 나오더라도
내가 말하고싶은 주제와 내경험을 말하고 나오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면접 복기
스터디원들과 열심히 면접 준비를 하고 떨리는 면접날이 찾아왔습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도착하여 설명을 듣고 강당에 앉아있으니 어느덧 차례가 다가왔고
면접장으로 올라가서 5분 스피치 주제를 받았습니다. 확증편향과 그것에 공직에 어떤관련이 있냐 그러한 내용이였고
정말 다행히 제가 평소에 관심있는 내용이였고 (확증편향은 간단히 말해서 자기가 믿고싶은것만 믿고 보고싶은것만 보는 편협한
사고를 말합니다) 저의 군대시절 제가 후임병의 겉모습만 보고 확증편향에 사로잡혔던 경험과 그걸 어떻게 해결했고
난평소에 확증편향에 빠지기 않기위해 이러이러한 것들을 한다고 대답했고 공직에 나가서도 확증편향 즉 선입견을 갖지 않는
중립을 잘지키는 공직자가 되고싶다고 말하고 5분 스피치를 마무리했습니다.
면접관들이 만족스러운 표정이였고 5분스피치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은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우측에 계신 여성 면접관분께서 살면서 누군가에게 희생했던 경험을 물으셨고 역시 군시절 후임병에게
휴가를 양보했던 경험을 유머스럽게 이야기했고 면접관분들이 웃으시면서 반응이 좋았고 다시한번
우측 여성면접관께서 봉사활동했던 경험있냐고 여쭤보셨고 저의 봉사경험을 말씀드렸고 솔직히 처음에는
봉사시간 채울려고 한게 맞지만 하다보니까 좋은 경험이였고 그때 같이 봉사했던 사회복지사분들께서
공무원 한분한분이 사회에 큰임팩트를 주고있다는걸 실제로 눈으로 보고 굉장히 감명깊었다 라고 했더니 좋은경험했다면서
칭찬해주셨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직 가치관에 대해 말해보고 그이유를 말하라고 하셔서
저는 민주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참여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는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고 저역시 서울시 홈페이지에 정책제안 까지 해봤다라고 했습니다.
그다음에 왼쪽에 계신 면접관께서 질문을 하셨는데 이분께서 해당 직렬 교수님 이거나 외부 면접관분 같았습니다.
어려운 전공지식을 물어볼까봐 잔뜩 쫄았는데 다행히 어려운 전공 질문은 없었고 너무 전공질문이 없어서
공부한게 좀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먼저 전기직이 된다면 서울시 상수도 관련된일을 할확률이 높은데 아는거 있냐고 하셔서
솔직히 상수도 관련해선 전혀 아는게 없어서 솔직하게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면접 스터디 할때 괜히 모르는걸
횡설수설하는게 제일 최악이라고 배웠어서 솔직히 모른다고 했더니 괜찮다 그럼 아리수에 대해 아는거 있냐 묻길래
아리수물통과 평소에 서울시에서 아리수 음용에 많은 관심을 갖고있고 저역시 많이 관심을 갖고있고 대학생들 상대로
공모전을 했던것도 알고있다라고 대답했더니 흡족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회경험에 대해 물어보셨고 전공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간단한 질문이라 대답하고 마지막으로 가운데 계시는 면접관께서 지금 서울시 태양광 정책에 대해서 잘하는점과 못하는점을
하나씩 말하라고 하셔서 워낙 철저히 준비했던 내용이라 잘 대답했고 마지막으로 사회경험으로 공직에 어떤식으로 활용할꺼냐고
물으셔서 주어진일에만 만족하는것이 아니라 꾸준히 전공지식도 열심히 공부해서 공직성과 전문성을 고루갖춘 공무원이 되고싶다고
했고 마지막으로 공부기간이 어느정도 했고 면접준비 어떤식으로 했냐고 물어보시고 씩씩하고 자신감있어서 좋았다라고 칭찬듣고
면접 마무리했습니다. 자신감있게 말하는 연습을 많이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마무리--
정말 두서없이 써내려갔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저역시 수험생활하면서 정말 카페에서 도움많이 받았고 다른분들 수기보면서 마음 다잡았던 기억이납니다.
마지막으로 힘든 수험생활 하시는 수험생분들 힘내시고 혹시나 더묻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면
답글 주시면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들 좋은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겨울 건강관리 유의하시면서 열공 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국어 출제 비중 알 수 있을까요? 그럼 어휘는 한자 한자성어 고유어 등 해서 기출에 나온거 다 보신건가요? 그리고 전기 기출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알고싶습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합격수기 참고 많이 할께요
전기 전공이셨나요?
축하드려요!
혹시 전기 모의고사 어느선생님꺼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