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파출소, 해수욕장 안전사고 문제없다

[서울일보(김선태)]

 

목포해경 진도파출소, 해수욕장 안전사고 문제없다!

- 두 자매의 소중한 목숨을 구하다 -

 목포해경 진도파출소(경위 윤건상)는 지난 29일 오전11시경 전남 진도군 의신면 금갑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두자매를 구조했다.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기 위해 서울에서 찾아온 이 두 자매는 조류의 영향이 강한 금갑해수욕장의 특성을 간과한 채 물놀이를 하다 수영금지선 밖으로 표류하고 있었으나 때마침 해수욕장 안전순찰 중이던 목포해경 진도파출소 김남식 경위가 이를 발견하고 인명구조장비(레스큐튜브)를 이용해 신속히 구조해 화를 면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소에서는 해수욕장관리 원년을 맞이해 지난 6월 15일 진도군 가계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진도군 관내 관매도, 신전, 금갑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에 대해 매일 안전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